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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마로면노인복지대학, 속리산 ‘자연누리’생태체험학습 실시 외 (7월24일 종합)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은군 여름철 물놀이장 큰 인기

- 유수풀부터 워터슬라이드까지! 전 연령이 즐기는 체험형 물놀이장 인기

- 물놀이도 책도 한자리에서! 물놀이장 인근 피서지문고함께 운영

 

보은군은 본격적인 여름 무더위에 대비한 무료 물놀이장을 본격 운영하며 어린이와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보은읍 뱃들공원 내 물놀이장은 지난 18일 개장 이후 많은 아이들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체험형 물놀이 시설과 그늘 쉼터, 안전요원 등 다양한 요소가 잘 갖춰져 있어 여름철 지역 대표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32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깨끗한 수질 유지, 안전 요원 상시 배치, 놀이기구 철저 점검 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 뱃들공원 물놀이장은 조립식 풀장을 어린이·청소년용으로 구분하고, 유수풀, 중형 워터슬라이드, 워터버켓, 페달보트, 워터롤, 분수터널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추가해 물놀이의 재미를 높였으며 에어풀, 워터팡팡, 징검다리 슬라이드 등 유아 전용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있어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청소년까지 전 연령대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14명이 상시 배치되고, 주말에는 주차요원 2명이 추가 배치돼 더욱 안전하고 질서 있는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하며보은군 대추고을소식 밴드에서 실시간으로 안내된다.

 

군은 면 지역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형버스를 운행 중이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면 행정복지센터 복지민원팀에 사전 신청하면 된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뱃들공원 물놀이장 인근에는피서지문고도 함께 운영 중이다. 새마을회가 운영하는 피서지문고는 소설, 교양, 아동도서 등 700여 권이 비치된 작은 여름 도서관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운영 기간은 824일까지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된다.

 

아울러 오는 27일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야외광장에 마련된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이곳은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810일까지 무료 운영되며, 하루 3회차(10:00~12:00 / 13:00~15:00 / 15:00~17:00)로 나눠 선착순 입장(회차당 30) 방식으로 운영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주말은 무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들과 함께 보은 어린이 물놀이장에 오셔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고 책도 읽으며 여름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보은의 물놀이장이 가족 모두에게 시원한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 16회 오장환문학상 및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 확정

- 오장환문학상 호랑말코김언희 시인, 신인문학상 샴푸장윤아 씨

 

오장환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승빈 시인)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과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5년도 오장환문학상은 시집 호랑말코를 통해 현실과 금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며 강렬한 시적 에너지를 보여준 김언희 시인(71)이 수상자로 결정했으며, 신인문학상은 작품 샴푸등 총 4편에서 날카로운 시대 인식과 유머를 담아낸 장윤아 씨(21)가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오장환문학상 심사는 한양대학교 고운기 교수, 한양여자대학교 권혁웅 교수, 가천대학교 이현승 교수, 충남대학교 이형권 교수, 이진명 시인이 맡았으며, 이들은 호랑말코를 시적 실험을 통해 미학적·서정적 밀도를 높였고 고집스럽고 독창적인 세계관이 오장환의 시적 지향과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김언희 시인은 1953년 경상남도 진주 출생으로, 1989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진주에 거주 중이다. 대표 시집으로는 트렁크 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뜻밖의 대답 요즘 우울하십니까? 보고 싶은 오빠 GG 등 총 7권을 집필했으며, 청마문학상, 이상시문학상, 박인환문학상, 시와사상문학상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한 한국 시단에 독보적인 족적을 남겨온 시인이다.

 

한편, 신인문학상은 오민석 교수와 이명원 교수가 심사했으며, ‘샴푸등 총 4편에 대해 간결한 언어에 담긴 풍자와 유머가 돋보이고 젊은 감각으로 현실을 재치 있게 풀어낸 작품으로 시적 완성도가 높아 향후 한국 시단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는 시인이라는 평을 내놓았다.

 

장윤아 씨는 2004년 전라북도 익산 출생으로, 이리여자고등학교 졸업 후 현재 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문학상 1,000만원, 신인문학상 500만원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13일 열리는 30회 오장환 문학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혜영 문화관광과장은 한국 시단의 거목인 오장환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제16회 오장환문학상과 한국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제12회 오장환신인문학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했다보은군은 앞으로도 오장환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계승하고 한국 시단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장환 시인(1918~1951)은 한국 시단의 3대 천재로 불리며, 실험성과 시대의식을 바탕으로 한국 아방가르드 시의 초석을 놓은 인물이다. 그의 고향인 보은군은 오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한국 시단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오장환문학상, 오장환신인문학상, 오장환디카시신인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마음편한병원 천용태 이사장, 보은군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마음편한병원(이사장 천용태)2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에 기탁했다.

 

보은 마음편한병원기존 보은 성모병원을 리모델링한 후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치매 조기검진 협약 병원으로도 활발히 활동하는 등 지역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천용태 이사장은 보은 지역의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심했다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마로면노인복지대학, 속리산 자연누리생태체험학습 실시

 

보은군 마로면노인복지대학은(학장 김장식) 지난 23일 학생 및 자원봉사자 등 90여명과 함께 속리산 일원으로 자연누리생태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속리산국립공원이 주관하고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마로면생활개선회(회장 이호복)의 인솔 아래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지역 노인들에게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숲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속리산 법주사 경내를 탐방하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이후 속리산국립공원 체험학습관으로 이동해 촬영한 사진을 활용한 꽃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겼다.

 

특히 김장식 학장은 법주사 관람을 위해 차량을 협조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참여를 도왔다. 그는 이번 현장학습이 무더위로 지친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에 큰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오래도록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규복 마로면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로면 노인복지대학은 매주 수요일 체조, 스마트폰 교육, 노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25(보은군 동정

 

최재형 군수=오전 10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리는 보은군 쌀 전업농 군대회 참석.

 

보은군 행사

 

2025 보은컴 국제 유소년축구 왕중왕전=오전 9시 인조 A·B구장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오후 1시 대청댐노인복지관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오후 2시 뱃들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