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 읍내리 삼층석탑, 오층모전석탑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 모색
□ 군정 소식
2. 조병옥 음성군수, 늦은 밤 야근 직원들 격려...“여러분 덕분에 군정이 움직입니다”
3. 음성군, ‘숲과 함께 힐링프로젝트’로 지역주민 역량강화에 기여
- 지속가능한 산림 보전 및 활용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확대
4. 음성군 성인문해학습자, 국가유산과의 뜻깊은 동행
– 2025년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괴산 문화유산 탐방 및 전통 한지 체험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5. 새마을문고음성군지부, 봉학골 내 피서지문고 개소
- 음성군, ‘잠자는 도서 기증 캠페인’ 통해 1000권 기증
6.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옥수수 수확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7. 감곡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행복 신청반’ 운영
8. 음성군 전통시장상인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근무자 격려
▣ 2025. 7. 28.(월)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미정 |
1. 음성군,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 읍내리 삼층석탑, 오층모전석탑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 모색
음성군은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음성 읍내리 석탑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은 충청북도 지정문화유산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음성읍 읍내리에 위치한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의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음성읍 평곡리 옛 절터에 있던 탑으로 1934년 설성공원 내 경호정 앞으로 옮겼다.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석탑으로, 각 부분의 양식이 약식화 돼 있어 고려 중기에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1982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음성 읍내리 오층모전석탑’은 전탑(塼塔)의 양식을 모방한 탑으로, 음성향교 앞 옛 절터에 있던 것을 1946년 수봉초등학교 교정으로 옮겨놓았다가 1995년 음성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현 음성생활문화센터) 광장으로 다시 옮겨 세웠다.
단층 기단 위에 5층 탑신을 올린 형태이나 현재 탑신의 2층과 5층의 옥신석(屋身石)이 없으며, 상륜부(相輪部)가 결실됐다. 통일신라 후기 이후 안동, 의성 등지를 중심으로 전탑과 모전석탑(模塼石塔)을 세우던 시기에 영향을 받아 건립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1975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주변 현황에 대한 기초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정비계획에 대한 기본 구상(안), 현상변경 허용기준안 재조정 검토,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해당 계획은 향후 중간·최종보고회 및 충청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안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민순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과 오층모전석탑의 이전 복원 이력과 주변 현황 등을 검토해 체계적인 보존 방안을 마련하는 동시에 주변의 환경 변화를 반영해 주민 생활의 편익을 도모하고 지역민들이 일상적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 조병옥 음성군수, 늦은 밤 야근 직원들 격려...“여러분 덕분에 군정이 움직입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4일 군청 내 부서를 직접 찾아 저녁 늦게까지 민원 처리와 현안업무에 매진 중인 직원들을 방문해 간식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이상 기후에 따른 폭염·폭우 비상 대응 업무, 하반기 예산 집행과 주요 현안 사업 추진 등 각 부서의 업무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조 군수는 이날 오후 8시경부터 야근 중인 부서를 돌며 직접 준비한 간식과 음료를 전달했으며,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이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 군수는 “군민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 덕분에 음성군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늦은 시간까지 애써줘서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행정의 중심은 사람이며, 공직자들의 헌신이 곧 군정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후반기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문화와 소통이 있는 날’ 운영 △휴양시설 운영 △베스트 팀 선정 및 행복한 직장 만들기 우수 부서 표창 등 실질적인 사기 진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3. 음성군, ‘숲과 함께 힐링프로젝트’로 지역주민 역량강화에 기여
- 지속가능한 산림 보전 및 활용을 위한 평생학습 활성화 확대
음성군은 25일 한빛복지관 대강당에서 ‘숲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산림치유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자연을 활용한 치유와 평생학습 확대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숲과 함께 힐링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학습자, 평생학습 강사, 지역민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산림치유 전문가인 안상숲 강사를 초청해 숲의 의미와 자연치유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숲과 함께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의 건강 증진은 물론 산림 자연 자원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안 강사는 △숲이란 무엇인가? △숲, 숨, 쉼(산림치유) △우리 숲의 나무 이야기 등에 관해 강의했다.
참여자들은 숲이 제공하는 자연적 치유 효과와 생태적 의미에 대해 배우며, 신체적·심리적 회복 효과를 통해 숲이 주는 가치에 대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치유와 학습의 기회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활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디톡스, 차세대 리더십 양성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숲 치유 프로그램은 충청북도와 음성군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사회 평생학습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 보전 및 자원 활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음성군 성인문해학습자, 국가유산과의 뜻깊은 동행
– 2025년 ‘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괴산 문화유산 탐방 및 전통 한지 체험
음성군은 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2025 동행, 국가유산-빛나는 우리를 만나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깊은 동행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음성군 설성평생학습관 성인문해교육 학습자와 교사 등 32명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청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 탐방·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오늘은 내일의 역사가 되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답사에서는 △연풍향교 △괴산 원풍리 마애이불병좌상 △국가무형유산 한지장과의 만남 △충북 아쿠아리움 및 괴산 한지체험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직접 전통 한지 제작 과정을 배우고, 한지 뜨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견학을 넘어, 성인문해 학습 과정과 연계해 학습효과를 높이고, 국가유산 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사전 교육을 통해 학습자들의 이해와 흥미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평생교육 학습자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와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고, 시대적 흐름의 이해를 돕고 역사를 공감하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충청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5. 새마을문고음성군지부, 봉학골 내 피서지문고 개소
- 음성군, ‘잠자는 도서 기증 캠페인’ 통해 1000권 기증
새마을문고음성군지부(회장 조근동)는 25일 음성군 용산리에 위치한 봉학골산림욕장 자연학습관에서 ‘2025년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피서지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민과 피서객에게 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피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38일간 2000여 권의 도서를 무료로 열람·대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자연학습관 내 작은도서관을 새롭게 조성해 보다 쾌적한 독서 환경을 마련했으며, 구급약 비치, 휴대폰 충전, 환경정화 등 환경안내소 기능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이번 피서지문고 운영에 앞서 군은 ‘잠자는 도서 기증 캠페인’을 통해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1000권의 도서를 모아 기증했다.
조근동 회장은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온 피서지문고가 이제는 지역의 대표 여름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는 자연학습관 내 작은도서관 개소로 피서객들이 자연 속에서 독서와 힐링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시원한 자연 속에서 책을 통해 휴식과 감동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는 새마을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독서 문화 진흥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6. 소이면 행정복지센터, 옥수수 수확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소이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25일 여름철 잦은 호우 및 폭염으로 인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소이면 직원 10여 명은 비산리 소재 농가를 찾아 옥수수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잦은 호우 및 폭염으로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발 벗고 도와줘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점점 심각해지는 농가의 고령화에 따라 농촌 인력 공급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농가에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 감곡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행복 신청반’ 운영
감곡면은 지난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접수를 본격화하며,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 1인 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장애인·수급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 신청반’을 운영해 현장 중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
면은 시행 첫 주인 지난 21일부터 생년월일 끝자리 5부제로 방문 신청하는 ‘요일제 운영’을 유지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해 대상자들이 신속하게 소비쿠폰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찾아가는 행복 신청반’은 복지 담당 공무원이 2인 1조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다시 방문해 소비쿠폰 전달하는 등 빈틈없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마을 이장과 생활지원사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마을 내 찾아가는 신청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최병원 감곡면장은 “‘찾아가는 행복 신청반’ 운영을 통해 공무원이 직접 가정과 시설을 방문해 신청 지원에 나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신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기 지급 및 사용 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8. 음성군 전통시장상인회,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근무자 격려
- 지역경제 살리는 ‘든든한 한팀’
음성군 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병옥)는 지난 2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하고 신속한 지급을 위해 연일 분주히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군청 지원 근무자를 격려하기 위해 소정의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간식 전달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행정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지역경제 회복의 시너지를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병옥 시장상인회장은 “불볕더위 속에서도 주민들의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을 비롯한 군청 지원 근무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 쿠폰이 더욱 많은 주민에게 돌아가 지역 내 소비를 견인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회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행정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선 음성읍장은 “이번 지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모든 주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속·정확하게 접수에 임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음성읍 직원을 비롯한 기간제근로자 3명, 군청 지원 근무자 6명으로 구성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방문 신청 창구를 개설해 현재까지 1300여명의 주민이 쿠폰을 지급받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소비쿠폰은 지역 내 연 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