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천군, 출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2. 진천군, ‘제20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개최
3. 진천군, 2025 ESG 공시 대응 특강 개최
4. 진천군,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작업장 위생 점검과 축산물이력제 단속
5. 진천 시골막국수 김금순 대표, 장학금 200만원 쾌척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10일 오전 10시 진천군 청년센터에서 진행되는 진천군 청년정책협의체 소통간담회에 참석
행 사
△ 광혜원면 자장 나눔 행사 = 10일 오전 11시 향미각
진천군, 출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 추진
출생아 가정에 20만원 상당 지역화폐 지급
- 고향사랑기부금 기금 활용한 출생 지원, 충북 도내 첫 시도 ‘주목’
충북 진천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덧셈의 삶, 응원세트 출생축하 꾸러미 지원사업’을 통해 진천군 출생아 가정에 2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한다.
이번 사업은 출산과 육아가 경력 단절이나 경제적 부담의 ‘뺄셈’이 아닌, 가족 구성원의 행복과 성장을 더하는 ‘덧셈의 삶’이라는 긍정적인 인식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진천군에 출생 신고를 한 가정으로, 출생일부터 지원신청일까지 부모(또는 한부모)와 출생아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 가정에는 출생아 1명당 모바일 앱을 통해 20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해당 지역화폐는 산모와 신생아에게 필요한 물품 구매 등 실질적인 육아비용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의 재원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기금이 활용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협의를 거쳐 고향사랑기부금을 출생 지원 사업에 활용하는 것은 충북 도내에서 진천군이 최초로 시도하는 사례다.
지역에 대한 기부가 곧 지역 주민의 출생과 양육을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모델로 평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혜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앞으로도 ‘마하2.0플러스 지원프로젝트’의 하나로 다양한 출산 친화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천군, ‘제20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개최
9월 25일부터 4일간 백곡천 둔치 일원
충북 진천군은 오는 25일부터 4일간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제20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도내 유일 건강축제인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는 ‘지역사회 건강 중시 문화 확산’과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오늘의 건강, 내일의 진천’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구보건복지협회, 충청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 14개 보건의료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건강검진, 상담, 체험, 교육 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측정 △감염병 예방과 응급 대응 △정신건강 평가 △치매 예방체험 △어린이 건강 체험 △건강 캠페인 등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측정 프로그램에 ‘자세 검사관’을 새롭게 도입해 △거북목 △척추와 골반 기울어짐 △무릎 변형 등 체형 불균형을 진단하고 개인별 맞춤형 운동법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선 군 건강증진과 주무관은 “20년간 이어온 생거진천 건강박람회는 진천군 대표 건강축제로, 지역사회 건강증진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군, 2025 ESG 공시 대응 특강 개최
- 의무화되는 ESG 공시, 중소기업 대응 방안 모색하는 시간 가져
충북 진천군은 진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2025 진천군 ESG 공시 대응 특강’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김용수 한국 ESG 학회 부회장을 초청해 단계적으로 의무화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 제도에 대비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이해를 도와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환경부와 한국거래소의 ESG 공시 의무화 정책 추진에 따라 기업 경영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
교육에서는 △ESG 공시 제도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중소기업에 요구되는 ESG 공시 항목 △실무 대응 전략과 단계별 준비방안 △ESG 경영 성공 사례 공유 등이 다뤄졌다.
또한, ESG 경영을 단순한 규제가 아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유경 군 환경과장은 “ESG 공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들이 변화하는 ESG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지역 내 중소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군은 향후에도 ESG 관련 전문 컨설팅과 지원사업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군,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작업장 위생 점검과 축산물이력제 단속
위생 점검은 5일부터 18일까지, 축산물이력제 단속은 15일부터 오는 10월 일까지 진행
충북 진천군은 추석 명절 대비 안전한 축산물 제조·유통을 위한 축산물 작업장 위생 점검과 축산물이력제 단속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과 단속은 충청북도, 농관원, 동물위생시험소, 군 명예 축산물 위생감시원과 진천군의 합동점검으로 실시된다.
위생 점검은 5일부터 18일까지, 축산물이력제 단속은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점검과 단속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축산물판매업의 영업장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식육과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준수 여부(위생화를 신고 작업장 밖으로 출입, 식육을 비위생적으로 바닥에 끄는 행위 등) △축산물의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등 적정 보관·처리(폐기 등) 여부 △축산물 이력 관리와 등급·원산지 표시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위반 행위 적발 시 행정처분과 6개월 이내 재점검해 미흡 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진천 시골막국수 김금순 대표, 장학금 200만원 쾌척
충북 진천군 맛집으로 알려진 ‘시골막국수’의 김금순 대표는 9일 진천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4년 8월에도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역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12월 9일 진천읍에서 영업을 시작한 시골막국수는 막국수, 떡만두국, 수육 등을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이다.
뛰어난 맛으로 △2022년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 금상 △2025년 상반기 모범음식점 지정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