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음성군, 3회 추경 예산안 군의회 제출
- 2회 추경 대비 1002억원 증액
-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국도비 463억원 증액 역대 최대
□ 군정 소식
2. 음성군보건소,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성료
3. 음성군, 9월 정기분 재산세 202억원 부과
4. 음성군, 입학축하금 추가 신청·접수...교육복지 확대 ‘박차’
5. 음성예술창작아카데미 운영...‘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6. 소이면 새마을회, 가을맞이 ‘국화꽃 심기 행사’ 추진
7. 음성군 행정동우회, ‘장승배기 동산 가꾸기’ 봉사 진행
▣ 2025. 9. 12.(금)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 공무 국외 출장 |
1. 음성군, 3회 추경 예산안 군의회 제출
- 2회 추경 대비 1002억원 증액
-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에 집중...국도비 463억원 증액 역대 최대
음성군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지난 10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1조 189억원 규모로, 2회 추경 대비 1002억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987억이 늘어난 9078억원, 특별회계는 15억원이 늘어난 1111억 규모이다.
주요 세입원은 자체수입 161억원, 지방교부세 80억원, 조정교부금 68억원, 보전수입 등 229억원으로, 세입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국·도비보조금은 2회 추경 대비 463억원(13.9%)이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금액이다.
이번 국·도비 보조금은 정부 추경에 따른 △민생회복 소비쿠폰 245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29억원이 반영됐으며, 군이 국회의원실 등 유관기관과 공조한 노력의 결과로 △비점오염저감사업 41억원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20억원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24억원 등 확보된 재원은 지역 현안 사업에 투입돼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생활 편익을 높일 예정이다.
주요 세출 분야별 반영 내역을 보면, ‘민생경제 분야’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6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40억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 1억6천만원 △일반음식점 확산성 소화기 지원 6천3백만원 △충북형 배달앱 할인 지원사업 1천만원을 반영해 민생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전·보건·환경 분야’에는 △국립소방병원 건립 재정지원 140억원 △비점오염저감사업 46억원 △대풍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 45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7억원 △재해대비도로운영 7억원 △자연재난 예방사업 6억원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2억원 등을 제출했다.
‘문화·체육·관광 분야’에는 △음성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28억원 △문화예술회관 무대 조명 안전 기능 보강 20억원 △맹동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사업 12억원 △삼형제 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 10억원 △대소파크골프장 조성사업 8억원 △금빛 시티 트레킹투어 조성사업 4억원 △삼성 생활문화센터 건립 3억원 등을 편성했다.
‘농업·지역 SOC 분야’에는 △(노후)하수관로 정비사업 50억원 △금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5억원 △과수거점APC지원사업 12억원 △쌀직불금 10억원 △군도·농어촌도로 확포장 및 유지보수 9억원 △대소면 오산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5억원 △농업인회관 리모델링 4억5천만원 △충북형 도시농부 지원 2억원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 8천4백만원 등을 반영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고통받는 군민의 어려움을 덜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 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1조원을 넘은 재정 규모를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381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9월 17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2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 음성군보건소,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 성료
- 제8회 생명나눔 주간 맞아 장기·인체조직 기증 인식 제고 ‘앞장’
- 장기 등 조직기증 희망등록 신청 충북도내 1위로 군민 생명나눔 의지 최고
음성군보건소는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이해 11일 음성군청 1층 로비에서 직원과 민원인 대상으로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은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나눔 주간’이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협업해 장기·인체 조직기증에 대해 알리고, 기증희망등록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참여형 행사로 운영돼 △OX퀴즈 △희망의 씨앗 나무걸기 △모바일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이 제공됐다. 또한 암 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직원과 지역 주민의 건강 인식 제고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지난 8월부터 개정·시행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신분증명서) 발급기관에서는 장기기증 및 희망등록 제도 안내가 의무화됐고, 이에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해 직원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장기이식 대기자는 5만4789명에 달하는 반면, 실제 기증자는 3931명으로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전국 기증희망등록은 13만1569건으로 전년 대비 14.9%가 감소한 반면, 음성군은 5213명이 등록해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충북 도내 인구 1만 명당 가장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장기·인체조직 기증에 대한 인지도는 높으나 실제 기증희망등록 참여는 낮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직원과 지역 주민이 장기·인체조직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 음성군, 9월 정기분 재산세 202억원 부과
- 토지, 주택 2기분에 대한 재산세 부과
음성군은 9월 정기분 재산세로 5만9224건에 대해 총 202억 원을 부과하고, 납세 고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부과액(193억 원)보다 9억 원(약 4.6%) 증가한 수치다.
재산세 증가 요인은 토지분의 경우 개별공시지가 상승, 주택분은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과세 대상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포함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연세액이 20만 원을 초과할 경우, 납세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된다.
이번 재산세의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납부 방법은 △위택스(wetax) △농협 가상계좌 △전자납부번호 △금융기관 CD/ATM △자동이체 등으로 다양하다. 납기 이후에는 3%의 가산세가 부과되므로 기한 내 납부가 중요하다.
또한 재산세 본세(도시지역분 포함)가 25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 기한 경과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분할 납부를 원하는 납세자는 기한 내에 음성군청 세정과 과표팀 또는 위택스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부 기한인 이달 30일까지 꼭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4. 음성군, 입학축하금 추가 신청·접수...교육복지 확대 ‘박차’
음성군은 2025년도 입학축하금 지원사업의 하반기 추가 신청을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초순(약 2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외국인 포함)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록 청소년도 포함된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온라인 신청 또는 입학생의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일이 속하는 달의 익월에 음성행복페이로 1인 10만 원이 지급된다.
제출 서류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누리집(https://www.eumseong.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 음성예술창작아카데미 운영...‘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 12월 12일까지 맞춤형 문화예술 7개 강좌 진행
음성군은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지난 1일을 시작으로 12월 12일까지 14주간 ‘음성예술창작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음성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충북문화재단기금 지원을 받아 음성예총에서 주관해 진행하며, 강사와 수강생을 공개 모집해 전문 강사진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한다.
문학, 미술 등 주민들의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교육 수요를 반영해 △시창작교실 △감성수채화와 드로잉 △캘리그라피&사군자 △천아트 △서양자수 △디카 시 △전통민화 등 7개 맞춤형 문화예술 강좌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음성예총 강의실(음성문화예술회관 별관 2층)에서 진행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수료식과 수강생 작품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군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7개의 강좌는 지난달 모두 성공적으로 수강생 모집을 마쳤다. 자세한 강의 일정은 음성예총이나 음성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예술창작아카데미를 통해 군민들이 더욱 쉽게 예술을 접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술교육에 대한 다양한 지역사회 요구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예술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공동체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6. 소이면 새마을회, 가을맞이 ‘국화꽃 심기 행사’ 추진
소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원)·부녀회(회장 진숙자)는 가을을 맞이해 11일 새마을 동산에서 국화꽃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색의 국화꽃을 심으며 꽃향기 가득한 동산을 조성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권기원, 진숙자 회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회원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국화를 심었으니 많은 분이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영 소이면장은 “이번 국화꽃 심기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은 물론 소이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이 주민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7. 음성군 행정동우회, ‘장승배기 동산 가꾸기’ 봉사 진행
- 아름답고 쾌적한 음성 만들기 앞장서
음성군 행정동우회(회장 정규흠) 상록봉사단(단장 임도순)은 11일 음성읍 신천리 소재 삼거리 장승배기를 찾아가 ‘고향동산 가꾸기’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산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반기문 UN 기념 광장 주변 내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정규흠 행정동우회장은 “봉사활동에 함께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 음성군 출입 관문에 있는 장승배기 화단을 정비해 군 방문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기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행정동우회는 2022년 상록봉사단을 결성해 일손이음 봉사활동, 찾아가는 칼갈이 봉사활동 등 관내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서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