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군정
1. ‘역시 음성명작페스티벌’… 풍성한 농산물과 공연으로 성공적인 첫날 열어
- 어두워진 밤하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드론쇼...환상적 빛의 향연
- 명작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농산물 장터 ‘인기몰이’
- 26일에는 명작요리경연대회, 명작발라드 공연으로 기대
2. 음성군, 2026년도 생활임금 1만1841원 결정...최저임금보다 1521원↑
- 음성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통과...노동자 삶의 질 향상 기대
- 2026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 대비 약 114.7% 수준
3.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 개관 4주년 맞아 AI 미래 교육 강화
□ 군정 소식
4. 음성군, 추석 연휴에 따른 지방세 납부기한 10월 15일까지 연장
5. 2025 사운드 오브 음성 영상 공모전 개최
6. 음성군, 명작페스티벌서 ‘주민참여포인트 제도’ 홍보 펼쳐
7. 음성군, ‘기차야 같이 놀자!’ 전시회 개최
8. 제19회 음성군 실버가요제...‘세대가 함께한 화합의 무대’
□ 읍면 및 기관사회단체 소식
9. 음성향교, ‘2025년 추계 석전대제 봉행’
10.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 활동 전개
11.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12.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명절선물 전달 사업 추진
13. 생극면 이장협의회, 제초 활동으로 깨끗한 지역 만들기 ‘앞장’
▣ 2025. 9. 26.(금)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09:30 / 금빛체육센터 / 제3회 음성군체육회장배 라지볼탁구대회 15:00 / 금빛근린공원 /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회식 |
1. ‘역시 음성명작페스티벌’… 풍성한 농산물과 공연으로 성공적인 첫날 열어
- 어두워진 밤하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드론쇼...환상적 빛의 향연
- 명작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농산물 장터 ‘인기몰이’
- 26일에는 명작요리경연대회, 명작발라드 공연으로 기대
명품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 농산물 축제인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음성명작에서 피어난 6가지 이야기를 주제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산물 판매장인 ‘명작장터’의 인기는 여전했다.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고추, 인삼, 쌀, 과수, 화훼 등 다양한 농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돼 소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음성청결고추(600g 1만6천원)와 전국으로 명성이 높은 햇사레 복숭아를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가을을 맞아 선보인 형형색색의 국화 전시와 판매는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또한 농산물뿐만 아니라 음성한우, 한돈, 육계, 오리, 양봉 등 다양한 축산물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우수 축산물 시식 코너도 준비돼 방문객들이 직접 맛을 확인할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실버가요제가 열려 읍면 대표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어린이 농부체험·평생학습 공연·촌캉스 쉼터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운영돼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저녁에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의 성대한 개막을 알리는 퍼커션 공연으로 축제장 분위기를 흥겹게 달궜다.
또 와이어 퍼포먼스 ‘하늘에서 내려온 여섯 기적’으로 씨앗이 싹트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600대 드론쇼가 밤하늘을 수놓으며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고 축하공연에는 채연과 코요테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개막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축제 둘째 날 26일에는 음성군 농산물의 화려한 변신이 될 명작요리경연대회와 명작발라드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명작 요리경연대회에서는 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무대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저녁에는 명작발라드 공연으로 인기가수 환희, 벤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선율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화려한 개막 퍼포먼스와 군민·관광객의 뜨거운 참여가 어우러져 축제의 시작을 성공적으로 열 수 있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 음성군, 2026년도 생활임금 1만1841원 결정...최저임금보다 1521원↑
- 음성군 생활임금위원회 심의 통과...노동자 삶의 질 향상 기대
- 2026년도 최저임금 1만320원 대비 약 114.7% 수준
음성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841원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2026년도 최저임금인 1만320원보다 1521원 높은 수준으로, 약 114.7% 수준에 해당한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247만4760원이다.
생활임금제도는 단순히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는 최저임금 제도의 취약점을 보완하기위해 노동자가 주거, 교육, 문화생활을 누리며 실질적인 삶의 질을 보장받는 데 필요한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복지 제도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음성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생활 물가, 물가상승률, 노동자의 최저생계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군 노동자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검토를 거쳐 임금 수준을 최종 결정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최종 결정된 안은 제시된 안 중에서 가장 높은 금액으로 선정됐으며, 전국 군 단위에서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군 관계자는 “음성군이 도내 군 단위 지자체 중 생활임금을 최초 시행하게 된 것은 단순히 임금 인상의 의미를 넘어 노동자가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생활임금이 지역사회 전체의 상생과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임금은 2023년 주민 청구로 조례 제정이 요청된 후 2024년 의회에서 부결됐으나, 올해 군 집행부 발의로 지난 6월 의회에서 최종 가결돼 내년 시행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6년 1월 1일부터 음성군의 소속 노동자 및 위탁기관 소속 노동자 등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3.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 개관 4주년 맞아 AI 미래 교육 강화
- 검정고시 강좌, 디지털문해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 매년 평균 3천여 명의 주민에게 평생학습 기회 제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이 2021년 9월 24일 개관 이후 4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4년간 금빛평생학습관은 주민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금빛평생학습관은 그동안 성인문해·검정고시·정기 강좌와 디지털 교육, 장애인 평생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평균 3천여 명의 주민에게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성인 검정고시 강좌에서는 현재까지 13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군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강좌를 개설해 취미·여가부터 자격증 취득, 재테크, 직업능력 향상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주말 교육장 제공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평생교육 환경도 조성했다.
금빛평생학습관의 성과는 2022년 설성평생학습관, 2024년 충북혁신도시 공유평생학습관 개관으로 이어졌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권역별 평생학습관을 운영하며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했다.
금빛평생학습관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학습 동아리의 활동 거점이자 각종 기관·단체의 대관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주민 참여형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국정과제인 ‘AI 인재 양성’과 연계해 평생학습관의 디지털 학습 인프라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모든 군민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AI·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금빛평생학습관은 지난 4년 동안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군민의 평생학교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며 “군은 앞으로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군민의 성장이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지도록 전국을 선도하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4. 음성군, 추석 연휴에 따른 지방세 납부기한 10월 15일까지 연장
-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등 3개 세목 대상
음성군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가 장기간 이어짐에 따라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일부 지방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기한 연장은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총 3개 세목을 대상으로 한다. 당초 납부 기한은 10월 10일이었으나, 이를 10월 15일까지 5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추석 연휴가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이어짐에 따라 연휴 직후 납부 마감일이 겹치면서 납세자들의 혼란과 불편이 예상돼, 군은 지방세기본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라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하는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세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지방소득세팀(043-871-3473), 레저세는 세정팀(043-871-3442), 주민세 종업원분은 부과팀(043-871-3453)에서 각각 안내받을 수 있다.
강연수 세정과장은 “납세자들의 불이익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세정 운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기업체 등에서도 변경된 기한을 숙지해 납부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5. 2025 사운드 오브 음성 영상 공모전 개최
- 총상금 570만원, 2분 미만 영상에 ‘음성의 소리’를 담아주세요!
음성군은 오는 10월 24일까지 2025 사운드 오브 음성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음성군의 소리’라는 주제로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군 공식 유튜브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성의 다양한 행사, 풍경 등을 2분 미만 16:9 비율의 영상에 담아 브이로그, 뮤비, 애니메이션 등 장르와 무관하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제작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nd1028@korea.kr)로 영상 파일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공식 블로그를 방문해 확인하거나 군청 홍보실(043-871-33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은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대상 1명(200만 원) △우수상 2명(각 100만 원) △장려상 3명(각 50만 원) △아이디어상 1명(20만 원)을 선정해 총 57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11월 중에 심사 결과를 공지할 계획이며, 수상작은 음성군 홍보를 위해 활용된다.
6. 음성군, 명작페스티벌서 ‘주민참여포인트 제도’ 홍보 펼쳐
- 군정 참여하면 지역화폐로 돌아온다
음성군은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 기간 축제장을 찾는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참여포인트 제도’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포인트 제도’는 군정에 대한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참여 인센티브 제도로, 설문조사, 공모전, 군민 제안, 각종 행사 참여 등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하고, 누적 1만포인트 이상 시 음성행복페이 또는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화폐로 전환해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군정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이 군정에 참여해 9월 기준 총 449명이 포인트를 부여받았으며, 상반기에만 29명이 인센티브 기준인 1만점 이상을 달성해 해당자에게 음성행복페이를 지급했다.
이번 홍보 활동은 지역축제와 주민 참여 제도를 효과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열린 행정과 주민 중심 소통 행정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안내는 음성군청 공식 누리집(https://www.eumseon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 지역축제인 만큼, 군정에 대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주민참여포인트 제도가 더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7. 음성군, ‘기차야 같이 놀자!’ 전시회 개최
-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 전국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 전시
음성군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기간 행사장 일원에서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기원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앞서 지난 6월 중부내륙철도 지선 반영을 기원하며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7월 초 군청 로비에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음성군의 대표 축제인 2025 명작페스티벌을 맞이해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에 대한 염원을 표현하고, 철도에 대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담긴 우수한 작품을 축제 방문객 모두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행사장에 오셔서 명작페스티벌도 즐기시고, 어린이들의 우수한 작품도 감상하며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에 대한 공감과 많은 응원을 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부내륙철도 지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경기도, 충북도, 이천시, 청주시, 진천군과 합동건의문 채택 및 건의, 국회 토론회 개최, 음성군민 결의대회, 범국민 서명운동, 전국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등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8. 제19회 음성군 실버가요제...‘세대가 함께한 화합의 무대’
음성군이 후원하고 음성신문이 주최하는 제19회 음성군 실버가요제가 25일 2025 음성 명작 페스티벌 주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가요제에는 음성군 각 읍면에서 선발된 어르신 11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응원을 받았다.
또 초대가수 공연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무대를 찾은 어르신뿐 아니라 지역 주민, 관광객까지 모두가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와 함께 열린 충효대상 시상식은 지역의 젊은 세대에게 전통적 가치와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고 공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조병옥 군수는 “실버가요제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자,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9. 음성향교, ‘2025년 추계 석전대제 봉행’
음성향교(전교 강연수)는 25일 대성전에서 ‘2025년 추계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이번 제향은 전통문화의 맥을 이어가고, 효와 예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한 장면이었다.
석전대제는 유교의 성현인 공자를 비롯해 선현들에게 예를 올리는 의례로,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음력 2월과 8월의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동일하게 봉행된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아헌례·종헌례·분헌례·음복례·망료례 순으로 차분하고 경건하게 진행됐다.
이번 봉행은 음성군과 음성향교가 함께 준비한 자리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선현의 가르침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장기봉 부군수는 “추계 석전대제를 통해 군민들께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선조들의 정신적 유산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문화는 지역 정체성과 우리 민족의 뿌리이기에, 이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군도 향교가 이러한 문화적 가치를 꾸준히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향교는 조선 명종 15년(1560년)에 처음 창건됐으며, 임진왜란 때 불에 소실된 뒤 인조 25년(1647년)에 현재의 위치로 옮겨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1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향교는 대성전, 명륜당, 동·서재를 갖추고 있다.
10.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 활동 전개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회장 남기성)는 지난 24일 음성군새마을회관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회 회원 50여 명과 함께, 지난 7월 22일 한국자유총연맹 음성군지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글로벌투게더2010 관계자 및 외국인지원센터, 가족센터 회원들도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회관에 모여 정성껏 송편을 빚고 포장했으며, 완성된 송편은 독거노인을 비롯한 지역 내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과 안부를 함께 전했다.
남기성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석 명절에 맛있는 송편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1. 새마을문고 음성군지부, 알뜰도서 교환시장 운영
새마을문고중앙회 음성군지부(회장 조근동)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명작페스티벌 행사장 내 부스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이후 출판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를 가져오면, 행사장에서 비치된 도서와 교환할 수 있는 책 나눔 장터 형식으로 진행된다. 신간 도서는 가져온 책 2권과 1권을 교환, 구간 도서는 1:1 교환 방식이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신간 도서 약 500권과 기존 도서 500권 등 총 10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될 예정이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환 후 남은 도서는 지역 내 새마을문고에 배부돼 주민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근동 문고회장은 “책은 지식과 지혜의 보고이자 세대를 이어주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이번 알뜰도서 교환시장으로 군민 모두가 책을 통해 소통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지식과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일수록 책을 통한 깊이 있는 성찰과 배움이 필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 이번 교환시장을 통해 독서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가정과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2.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 명절선물 전달 사업 추진
생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재만 생극면장, 민간위원장 반기원)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25일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8가구를 대상으로 추석 명절선물 꾸러미 전달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 사업은 명절에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홀몸 어르신, 소외계층을 위로하고, 이웃 간의 따듯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모듬전과 떡, 과일 등을 포함한 선물 꾸러미 등 정성껏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반기원 생극면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행복해야 할 명절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듯한 손길을 내밀고 싶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전해져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만 생극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극면 내 이웃에 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3. 생극면 이장협의회, 제초 활동으로 깨끗한 지역 만들기 ‘앞장’
생극면(면장 김재만)은 지난 24일 생극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최상열) 주관으로 응천공원과 십리 벚꽃길 비탈면의 제초 및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마을 이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무성하게 자라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의 통행을 방해하는 잡초를 제거해 해충을 예방하고, 버려져 있는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최상열 협의회장은 “주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침 일찍 예초기를 들고 나와주신 각 마을 이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회가 모범이 돼 활기차고 깨끗한 생극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재만 생극면장은 “이장협의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봉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