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사흘 앞둔 15일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회의를 열어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전날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 실무협의 결과 등을 놓고 보도, 경호, 의전 등과 관련한 구체적인 준비상황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남북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임 실장은 회의를 마친 후 위원회 논의 결과를 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회의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송영무 국방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김재현 산림청장,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임 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이상철·남관표 국가안보실 1·2차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의겸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참가하는 남측 선발대는 16일 새벽 평양으로 출발한다. 선발대는 오전 5시 50분 청와대를 출발해 6시 50분 경의선 출입사무소(CIQ)를 거쳐 육로를 통
메르스 의심환자 10명 전원 최종 '음성' 메르스 112자진신고 후 전화기 꺼져..경찰 밤새 5시간 추적(부산)
"메르스 의심 英여성, 2차 양성이면 탑승객 전원 격리" 메르스 환자와 2m 이내에 밀접한 거리에 있었던 밀접접촉자가 22명에서 1명이 줄어 21명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를 방문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61세 남성과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A씨를 밀접접촉자로 분류하고 자택 격리했으나, 일상접촉자로 변경됐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환자와 함께 비즈니스석에 탔다고 항공사에서 통보한 사람이었으나, 실제로는 이코노미석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좌석 업그레이드를 신청했으나 결국 이노코미석에 탑승했다. 밀접접촉자에서 제외되면 자택격리에서는 벗어나지만 비행기를 탔기 때문에 일상접촉자로 분류된다. 정부는 일상접촉자에 대해서도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능동감시를 실시 중이다. 기내 밀접접촉자 관리는 근접 좌석 탑승객과 담당 승무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근접 좌석 탑승객은 총 7열로, 환자 좌석 해당 열 전체 탑승객과 의심환자 좌석 앞 뒤 3열 전체 탑승객을 기준으로 했다. 이는 유럽 질병관리본부(CDC)와 동일한 기준이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는 10일 오전 10시 기준 21명인 상황이며, 현재 자택과 시설 등에서 격리 중이다. 국내
정의용은 중국, 서훈은 일본 특사로 파견..방북결과 설명
주한영국문화원(원장 마틴 프라이어)이 작년에 이어 수도권 주요 대학을 방문하여 ‘IELTS(아이엘츠) 로드쇼’를 개최한다. 11월 8일 연세대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3일 건국대학교까지 총 6개 대학을 방문하는 이번 로드쇼는 종합 HR 솔루션 기업 아데코코리아와 메가잉글리시 IELTS 부문 스타 강사인 줄리 정과 함께 준비하였다.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 및 영어 실력에 대한 내용을 90분의 세미나를 통해 접근해 볼 계획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IELTS 로드쇼를 진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주한영국문화원 시험운영과의 최현경 팀장은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기업으로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막상 정보는 많지 않다”며 “이번 로드쇼를 통해 외국계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알고 그에 맞는 외국어 실력을 갖추어 효과적인 취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국계 기업 취업 특강을 맡은 아데코코리아는 스위스 취리히에 본사를 둔 HR 솔루션 기업 아데코그룹의 한국 지사로, 이번 로드쇼에서 다년간 쌓은 외국계 기업 취업의 전문적인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함께 하는 취업 성공 패키
농촌진흥청은 건강식품과 간편식을 선호하는 소비경향을 반영해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개발로 쌀 소비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은 일반 쌀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약 2배 높은 품종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 및 도담쌀 등의 품종을 개발했으며, 저항전분의 기능성 및 가공이용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고아미2호, 고아미3호, 고아미4호 및 도담쌀 등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의 소화율 특성을 분석한 결과, 고아미3호와 도담쌀이 천천히 소화되는 전분과 저항전분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당 함량은 가장 적었다.농촌진흥청과 고려대학교에서 공동 진행 중인 저항전분 고함유 기능성 쌀을 이용한 동물실험 결과, 식후 혈당이 37.5% 감소되는 효과를 얻었으며, 저항전분 고함유 쌀은 일반 쌀에 비해 천천히 소화되므로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또한 혈당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저항전분 고함유 쌀을 활용해 쌀과자 가공적성 연구를 추진한 결과, 도담쌀로 만든 과자가 다른 쌀 과자보다 맛과 식감이 부드럽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아 영유아 및 환자식용 가공원료로 적합한 것을 구명했다.저항
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7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0%(10년)∼3.05%(30년)로 적용되고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2.90%(10년)∼3.15%(30년) 금리가 적용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경우 이용 가능하며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의 취약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은 각각 0.4%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2017년 3월 민간부문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하였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10.2%를 돌파했다. 2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7년 3월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2129명으로 전년 1/4분기* 대비 54.2% 증가하였고 전체 육아휴직자(2093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10.2%를 차지했다. * ‘16.3월 전체 육아휴직자는 21247명, 남성육아휴직자는 1,381명(6.5%) 특히 ’16년 3월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6.5%였던 것에 비교하면 3.7%p 증가하였다. 이러한 추세에 따르면 올해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은 10%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비교)‘16년 연간 전체 육아휴직자는 89,795명, 남성육아휴직자는 7,167명(8.5%) *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중을 국제비교를 해 보면, 노르웨이 21.2%, 스웨덴 32%, 독일 28%, 덴마크 10.2% 등 주요 선진국 보다 낮은 수준이나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일본은 ’13년 2.03%, ‘15년 2.65% 수준 기업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을 살펴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소속이 59.3%로 가장 비중이 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