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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 피해 복구 위해 총력 나서 외 (10월22일 종합)

1. 음성군,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 피해 복구 위해 총력 나서
2. DB김준기문화재단, 음성장학회 장학금 4천만원 기탁
3. 음성군 보건소, 「공공기관 비대면 건강홍보관」 운영
4. 음성군 보건소, 보건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주치의제 운영
5. 음성군 보건소,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교실’ 운영  
     
 조병옥 음성군수 동정
 - 08:30 집무실·각 부서 / 코로나19 대응 대책 영상회의 주재

 

1. 음성군, 지난 여름 기록적인 폭우 피해 복구 위해 총력 나서

 

충북 음성군이 지난 여름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해피해를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7월29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9개 읍·면 평균 620mm의 폭우가 내렸으며, 지역별로 감곡면 762mm, 생극면 703mm, 삼성면 697mm 등에 이르는 집중 강우로 음성군 전역이 수해로 인해 전쟁터와 같은 아수라장이 됐다.

 

이중,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감곡면의 경우 8월2일 단 하루 동안 무려 200mm 이상의 강력한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한 피해현황은 총 2837건, 피해금액은 269억원으로, 복구금액은 국비 489억원, 도비 86억원 군비 154억원 등 총 729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공공시설은 ▲하천 93개소 ▲도로 18개소 ▲소규모시설 172개소 등 총 359개소, 246억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사유시설은 △농경지 1581건 △농작물 738건 △ 건물 121건 등 총 2478건, 23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군은 긴급복구 지원을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중앙부처와 정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7일 음성군을 포함한 충북지역(충주시, 제천시)과 경기(안성시), 충남(천안시, 아산시), 강원(철원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피해복구를 위한 추진력을 확보한 음성군은, 각 소관부서별 수립한 복구계획에 따라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천, 도로 등 공공시설 대부분 응급복구와 일부 기능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군은 주택과 인명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국도비를 교부 받기 전 군 자체 예비비 3억3천8백만원을 활용해 지난달 9일 재난지원금을 선 지급하는 등 신속한 피해복구와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해나갔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기능복구뿐만 아니라 개선복구가 필요한 시설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내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만큼 예산낭비 없이 착공부터 준공까지 꼼꼼하게 추진해 소중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안전총괄과 박장순(043-871-3274)

 

 

2. DB김준기문화재단, 음성장학회 장학금 4천만원 기탁

 

(재)음성장학회(이사장 조병옥)는 22일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이근영)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기탁을 위해 음성군청을 방문한 DB Inc 정인환 사장은 “DB그룹은 희망찬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창의적인 지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에 대한 지원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감곡면 DB하이텍 사업장, 생극면 레인보우힐스로 음성군과 동부그룹이 인연을 맺은 이후 음성군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음성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보여준 기탁활동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음성군 지역인재육성에 관심을 갖고 기탁해주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조성된 기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급에 쓰이고 있다.

한편, DB김준기문화재단은 1988년 동부그룹이 설립한 재단으로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재)음성장학회에 총 4억원을 기탁해오고 있다.

 

자료제공: 평생학습과 조정은(043-871-3153)

 

 

3. 음성군 보건소, 「공공기관 비대면 건강홍보관」 운영

 

충북 음성군 보건소는 시간적 제약이 많은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건강홍보관을 통해 ▲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 건강위험 요인이 많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비롯해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구강 △정신 관련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홍보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 위주로 기관 내 전시홍보관 운영, 혈압·혈당 측정 미션 이벤트, 홍보 동영상 시청, 전화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 가스안전공사 등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홍보관도 일부 운영했다.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직장인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대면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직장인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건강증진과 고선영(043-871-2144)

 

 

4. 음성군 보건소, 보건의료취약지역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순회주치의제 운영

 

충북 음성군 보건소는 보건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79개 마을을 선정해 개인별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경로당 순회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로당 순회주치의제는 보건‧의료기관으로부터 3km 이상 떨어진 보건의료취약 마을을 선정하고 ▲일반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반이 주 5일 주기적으로 진료버스를 이용해 해당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일반진료 △한방진료 △건강상담 등을 제공하는 이동 진료활동이다.

 

이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의료 이용 편익 제공은 물론 만성질환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노인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함으로써, 노인성 만성질환 관리에 드는 의료비 부담절감은 물론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에도 기여하고자 운영하는 제도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79개 마을 경로당을 444회 방문해 일반진료 4천996명, 한방진료 1천936명 등 약 7천 명의 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잠정중단 등 사업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향후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동안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가 진료에 중점을 둔 약물 처방이 주 업무였다면, 올해는 약물처방은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 등 개인별 맞춤 상담에 더 많이 집중한다고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그동안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가 진료에 중점을 둔 약물 처방이 주 업무였다면, 올해는 약물처방은 물론 운동과 식이요법 등 개인별 맞춤 상담에 더 많이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로당 순회주치의제를 통해 보건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을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보건정책과 이하은(043-871-2163)

 

 

5. 음성군 보건소,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교실’ 운영

 

충북 음성군 보건소는 만성질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5일, 12일 2회에 걸쳐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내용은 1주차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만성질환자의 올바른 약 사용법, 2주차 가정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 만성질환자를 위한 식이요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만성질환은 치료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개선 등의 철저한 자가관리가 이루어져야 당뇨망막증, 심근경색, 협심증, 뇌출혈 등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권태복 음성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만성질환을 제대로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교실을 운영을 통해 만성질환 관리의 필요성 인식 개선과 군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오는 30일까지 전화(☎043-871-2093) 또는 음성군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료제공: 건강증진과 고선영(043-871-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