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진료업무 재개
- 다음 달 2일부터 의과 한방 물리치료 등 진료, 사전 예약제 운영 -
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집중 대응을 위해 중단했던 충주시보건소 진료업무를 다음 달 2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2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의과, 한방, 물리치료 등의 진료업무를 재개하고 진료대상은 코로나의 지역사회 유입 방지를 위해 충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으로 한정한다.
또한 진료(의과, 한방, 물리치료), 운전면허 신체·적성 검사, 재활센터 업무 등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진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방문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다만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하는 등 예기치 못한 감염병 확산이 있을 경우 업무 축소 등 조정이 있을 수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앞으로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업무 전면 재개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건소 방문시 열(37.5℃ 이상)이 있거나 개인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방문 민원인 많아 혼잡이 예상되오니 가능하면 방문 전 전화로 예약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료업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주시보건소 검진팀(☏850-34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시, 교현안림동 도시재생 향교체험 프로그램 운영
-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향교 문화 홍보 기대 -
충주시가 지역아동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재추진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 6월 시작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던 ‘도시재생 향교체험 프로그램’을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향교체험 프로그램은 교현안림동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충주향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도시재상사업의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자 교육과 선비유생체험, 전통문화·놀이 체험 등을 충주향교 명륜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0일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한 선비유생 체험을 시작으로 재운영을 시작했으며, 11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올해 총 100회의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한 강사는 “한자, 예절, 전통 놀이 등은 모두 아이들의 성장과 정서발달에 더없이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꾸준한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평소 낯선 공간이었던 향교에서 색다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무척 즐거워하는 것 같다”며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외부활동을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이 이런 뜻깊은 기회를 더 많이 가졌으면 한다”는 소망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원도심 활성화와 향교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며 “체험 중에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를 꼭 준수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향교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충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070-4647-2045, 043-850-6445)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시,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행복하개,달라질개’재개
-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반려동물 건강관리·행동교정 등 내용 다뤄 -
충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연기되었었던 2020년 제1기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 ‘행복하개, 달라질개’를 지난 25일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돌봄문화교실은 반려동물 양육에 필요한 실전정보 제공 및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충주시와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강의는 25일 반려동물 기본예절 교육을 시작으로 11월 15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며,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전문강사를 초빈해 ▲반려동물 건강관리법 ▲반려동물 소유자 준수사항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등의 내용을 다룬다.
시는 반려동물의 산책예절, 기초 트리밍 방법 등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필요한 실전정보 위주의 교육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4주차에 진행되는 행동교정 교육은 반려동물의 이상행동을 현장에서 즉시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해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남 바이오산업과장은 “오랜 연기 끝에 개최되는 교육인만큼 수강생분들께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반려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돌봄문화교실을 확대운영하는 것돠 동시에 충주가 반려동물 문화도시로 성장하도록 관련 사업을 지속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드론 실무부서 연찬회 개최
- 드론활용 부서협업과 역량 강화 위해 머리 맞대 -
충주시는 26일 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드론업무 협업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부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실무부서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의 활용분야 소개, 드론시스템 개발 설명, 부서협업과 활용방안 논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드론 비행촬영 승인을 거쳐 영상자료를 데이터베이스(DB)화함으로써 산하 부서에서 공유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참석 직원들은 도로, 산림, 관광, 재난재해, 공간정보 등 행정업무에 정사영상과 열화상영상, 멀티스펙트럼과 3D매핑 영상 등 드론자료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의견을 모았다.
연찬회에서는 드론운영과 보안관리를 위한 훈령 제정과 드론운용 보편화를 위한 실무부서 조종 교육 확대, 드론을 통한 업무협업으로 행정능률을 향상시키자는 등의 내용이 제시됐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드론은 시간과 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가 길이 없거나 험준한 지역에서도 촬영이 가능해, 재난재해와 병충해 조사분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드론업무의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보다 나은 공공서비스 확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8월 수해지역 소하천을 드론으로 촬영한 항공영상을 지적도와 중첩 사용토록 공간정보시스템(GIS)를 정비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 바 있다.
가을국화 향 소복한 충주대가미공원으로 오세요!
- 제11회『충주사랑 국화사랑』충주국화분재 작품전시회 열려 -
‘충주사랑 국화사랑’국화분재 전시회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교현동에 위치한 대가미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충주사랑 국화사랑’ 충주국화분재연구회 회원들의 석목부작 150점, 직간작 60점, 문인작 70점, 화단국 200점, 대국 200점 등 총 68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시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2010년 결성된 충주국화분재연구회는 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국화재배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작품을 내놓고 있다.
충주국화분재연구회 작품전시회는 매년 10월~11월 사이에 개최되어 갖가지 모습의 국화 분재와 가을꽃, 국화 소품 등을 전시하고 각종 체험, 국화차 시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올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자전시회를 마련했으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관람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분재작 및 국화조형물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전시하고, 추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될 경우 국화 전시 및 관람을 제한할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정진영 소장은 “국화분재 연구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해 아름답게 핀 국화꽃을 보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푸드뱅크에 고구마 기증
- 귀농인 현장실습장 내 생산한 무균묘 고구마 140kg 기증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 직접 생산한 고구마 140kg을 푸드뱅크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고구마는 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습장에서 무균묘를 식재해 직접 재배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센터의 현장실습장은 평소 귀농인들의 고구마 재배교육장으로 활용되어 고구마 포트묘기계 이식교육, 고구마 순치기, 엽면 시비 등 시기별 맞춤 현장교육과 신품종 시험연구가 이뤄지는 지역 첨단농업의 거점이다.
푸드뱅크에 기증된 고구마는 결식아동, 홀몸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정성들여 키운 고구마가 뜻깊은 곳에 쓰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개발과 홍보에 전력을 다해 첨단농업을 선도하는 충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귀농인 현장실습장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3-850-32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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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대소원면 향기누리봉사단, 홀몸노인 집수리 봉사
- 도배·장판 교체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충주시 대소원면에서 다가오는 겨울을 따스함으로 보듬는 이웃사랑의 실천이 펼쳐졌다.
대소원면향기누리봉사단(회장 손기성)은 26일 지역 내 홀몸노인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으로 선정된 집은 벽지 및 바닥이 노후되어 거주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겨울철 보온에도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다.
이에 향기누리봉사단 회원 15명은 해당 가정의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교체하고 대청소도 실시하며 홀몸노인의 건강을 챙겼다.
이날 집수리 봉사를 받은 노인은 “올해 겨울을 보내기가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얻게 되어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기성 회장은 “깨끗해진 집에서 편안하게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을 생각하니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집수리 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소원면향기누리봉사단은 2005년 결성 이후 매년 형편이 어려운 가정 중 4가구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