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연구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 100여명 영재교실 수료, 2021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선발 실시
2. 충북공고 전기과 1학년 학생,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잡아
□ 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원장 민경찬)은 ‘2020학년도 SW정보영재교실’ 초등부 과정을 성황리에 마치고 10월 31일(토) 수료식을 실시한다.
□ 이번 영재교실에는 소프트웨어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40명, 고등학생 20명 등이 선발되어 참여했었다.
□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의 수료식을 분리하여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9일(토)에는 고등부의 수료식을 실시하였고, 11월 7일(토)에는 중등부의 수료식이 실시된다.
□ 정보영재교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대상으로 운영 중이였으나, 초-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SW정보영재교육을 위하여 올해부터 고등학생 대상 AI(인공지능) 과정을 신설하여 운영하였다.
□ 학생들은 블록 프로그래밍, C언어, 파이썬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피지컬 컴퓨팅, 인공지능 등 내용으로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여 총 100시간의 정보영재교육을 받았다.
□ 오는 11월 9일(월)부터 11월 19일(목)까지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2021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모집전형도 실시한다.
□ 선발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4~5학년 40명과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40명,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2학년 20명이며 누구나 GED 시스템(https://ged.kedi.re.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선발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교육연구정보원누리집(http://www.cberi.go.kr) 공지사항에 탑재되었다.
□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금)에 이루어지고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9월까지 연 106시간의 정보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 민경찬 원장은 “미래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를 맞아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모집되어 미래를 주도하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충북교육연구정보원부설영재교육원은 미래 IT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부터 알고리즘, 인공 지능 등 정보과학 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공고 전기과 1학년 학생,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 잡아
□ 충북공업고등학교(교장 유영로)에 재학 중인 학생이 음주운전 뺑소니 운전자를 잡아 화제다.
□ 화제의 주인공은 전기과 1학년 이도형 학생(17)이다. 이도형 학생은 지난 10월 19일(월) 오후 죽림동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주차돼 있던 차를 부딪치고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였다.
□ 이 학생은 이를 보고 지나치지 않고 달려가서 차를 따라가 차주를 불러 세웠고, 피해자 차주 및 경찰에게 전화를 하여 적절한 피해보상 절차를 밟게 하는 등 합당한 조치를 취하였다.
□ 피해차 차주는 “이 군이 없었다면 가해 차량을 알지도 못하고, 더욱 안 좋은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며,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않는 이 군의 용기, 그리고 이 군과 같이 인성이 올바른 학생을 길러내고 있는 충북공업고등학교에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 이도형 학생의 용기에 고마움을 느낀 피해 차주는 고마움의 표시로 이 군의 학급 학생들에게 간식도 제공했다.
□ 이도형 학생은 “평소 불의를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서, 가해차 도주를 막아야한다는 생각에 다소 위험한 상황도 있었지만 끝까지 달려가 잡았다”며 “피해 차주 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 거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