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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상주인구 역대 최대 돌파 … 88,801명 외 (11월2일 종합)

 

 1. 진천군, 상주인구 역대 최대 돌파 … 88,801명
 2.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 사랑과 나눔의 한우세트 기탁
 3. 진천군,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 실시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충북건축사협회 진천지역 건축사회장학금 기탁식에 참석

 

진천군, 상주인구 역대 최대 돌파 … 88,896명
- 최근 4년 간 총 13,751명 증가 … 충북 인구증가 견인
-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주택공급, 정주여건 개선 등 인구증가 선순환 구조 효과
- 상주인구 9만 시대 … 다양한 인구증가정책으로 시 승격 추진
 
  진천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시대 속에서도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역대 최대 상주인구를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군의 상주인구는 10월 31일 기준 외국인 5,806명 포함 88,896명으로 역대 최대인구였던 1965년의 88,782명을 경신했다. 고종 32년인 1895년 진천군 개칭이후 125년 만에 역대 최대인구를 돌파했다.

  진천군 통계연보에 따른 군의 인구는 6.25전쟁 직후 약 7만명이던 1956년 이후 매년 2천명 가까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며 1965년 최고점을 찍었다.

  이후 본격적인 산업화에 따른 이농현상으로 인해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다 1990년 역대 최소치인 49,242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5만 명대의 인구수를 계속해서 유지하다가 2000년에 6만 명대에 다시 진입한 이후 2014년 69,564명을 기록하기까지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왔다.

  2015년 7만 명대에 재진입한 진천군의 인구는 최근 5년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현재 상주인구 9만 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9월말 입주를 시작한 충북혁신도시 센텀클래스(1,326세대)와 12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진천읍 성석리 LH행복주택(450세대)의 인구증가분이 반영되면 연내에 상주인구 9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4년간 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총 13,751명 증가해 19.83%의 증가율을 보이며 전국 기초 시‧군 중 7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충청북도 인구는 9,988명이 증가하여 충북도 인구증가를 진천군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덕산면이 인구증가로 105년 만에 ‘덕산읍 승격’의 경사를 맞기도 했다.

  당시 덕산읍 승격은 최근 들어 군(郡)지역에 속해있는 면단위 행정구역이 순수 인구증가를 통해 ‘읍(邑) 승격’을 한 유례없는 케이스로 새로운 지방발전의 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군의 비약적인 인구증가세는 지난 2016년 송기섭 진천군수가 취임한 이후 산업, 고용, 주택, 정주여건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인구유입에 방점을 둔 전략적인 정책 추진에 따라 투자유치, 일자리창출, 주택공급,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진 인구증가의 ‘선순환 구조’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것이 큰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송 군수 취임 이후 현재까지 7조 2천억원 정도에 달하는 투자유치 실적을 앞세워 산수‧신척‧송두 등 조성하는 산단마다 연이은 완전분양을 이뤄내며 군에는 ‘한화큐셀’ 및 ‘CJ제일제당’ 등 고용효과가 큰 우량기업들이 속속 들어섰다.

  우량기업 유치 결과로 최근 4년 동안 약 9천 3백 명의 신규 취업자수가 늘어나며 연평균 약 3천 4백여 명씩 인구가 증가했다. 전국 면단위 평균인구가 3천 9백 명 것을 감안하면 진천군은 매년 1개면 가량의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북혁신도시 내 진천 지역 약 1만여호에 달하는 공동주택들은 당초 공급과잉에 따른 대규모 미분양‧공실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으나 군의 성공적인 투자유치 등 일자리 창출 정책 효과로 완전분양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군의 인구증가는 교육‧보육 정주여건의 대폭 개선으로 젊은 가족단위 전입인구가 급속히 늘어나 질적인 면에서도 우량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군은 최근 3년간 전국 최고 수준의 초‧중‧고 학령인구 증가율 12.6%를 기록하며 전체인구 대비 학령인구 비율이 청주시에 거의 근접해 가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에서도 충북도내에서 가장 높은 1.426을 기록해 젊은층 인구의 유입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도로, 철도 등 SOC 확충과 각종 도시개발 등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상주인구 10만 명을 조속히 돌파하고 시 승격에 매진할 계획이다.

  군의 각종 산업단지 조성 로드맵에 맞춰 민간 및 공공주택 공급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간다는 방침 아래, 진천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올해 2,450세대를 분양할 예정이고, 2025년 준공예정인 ‘성석미니신도시(2,750세대)’ 개발사업 완료시기도 현재의 높은 공동주택 수요를 반영해 더욱 단축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의 계획된 도시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된다면 진천시 승격의 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이룰 수 있다.

  군은 무엇보다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조례를 대폭 개정해 전입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지원대상과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주인프라 조성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학생‧어린이‧임신부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복지인프라를 확충해 인구증가 시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의 인구변화는 지역발전의 역동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상징적 지표”라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의 시 승격 기반 조성에 전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진있음
(진천군 인구증가 관련 지표 및 혁신도시 전경)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 사랑과 나눔의 한우세트 기탁
 
  11월 1일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 김홍식 지부장과 관계자 3명은 2일 진천군을 방문해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4백만원 상당의 한우세트 60상자를 전달했다.

  김 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힘든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이웃들이 한우를 먹고 든든하게 겨울 준비를 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한우세트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한우협회 진천군지부에서는 해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세트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진천군,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 실시

 

  진천군은 오는 18일까지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의 규모 및 그 특징을 파악하기 위한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통계청이 5년마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행하는 대규모 조사다.

  이번 조사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행정자료를 활용한 전수조사와 보다 심층적인 항목의 표본조사(국민 20%)로 이뤄지며 지난 10월 15일부터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 면접 조사는 표본가구들 중 인터넷 및 전화조사에 미응답 한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방문 면접 조사기간에도 인터넷 및 전화조사 또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되는 만큼 군민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성실히 응답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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