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충청북도교육문화원 기획전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展
□ 충청북도교육문화원(원장 양개석)은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을 11월 3일(화)부터 11월 28(토)까지 2층 ‘예봄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 (사)한국자연미술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자연미술큐브전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같은 12cm 정육면체의 일정한 규격 안에 자연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다양한 표현 방식을 담아내고 있다.
□ 지난 2017년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이어온 자연미술큐브전은 자연미술운동의 하나로 39개국 250여 명의 미술 작가들이 참여하며, 각기 다른 자연에 대한 예술적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 전시회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연미술 체험 프로그램 “자연미술이 뭐지?”, 작가와 함께하는 자연미술워크숍, 나만의 큐브작품 만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 해설 안내를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각각 진행하고 있다.
□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미술창작 전시 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기금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며 일요일은 휴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전시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시담당자(☎043-229-2617)에게 문의하면 된다.
□ 양개석 원장은 “이번 자연미술큐브전과 아카이브 자료전을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자연미술과 지난 40년간 자연과 인간의 공존 미학을 추구하고 자연미술을 온 지구촌에 확산 시켜 나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 한국자연미술가협회 '야투(野投)'
1981년 창립 이래 충남 공주를 중심으로 설치, 드로잉 그리고 퍼포먼스 등의 자유로운 표현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장성이 강한 자연미술운동으로 출발한 예술단체이다.그리고 창조본연의 정신과 자연을 소중한 동반자로서 그 질서에 순응하고 조화를 이루는 자연관을 가지고 야투적 표현방식으로 풀어낸 그 정체성과 역사성이 분명한 예술단체이다.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이러한 40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야투자연미술운동의 중요한 행사이며 지역과 대한민국의 경계를 넘어 세계자연미술가들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로서 매년 그 형식과 내용면에서도 의미있게 발전해 오고 있다.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향으로의 모색이 필요한 이때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하는 한편 야외 전시회의 특성과 본래의 자연미술의 정신을 담고자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번 자연미술큐브전 '12×12×12+자연' 전시는 전 세계에서 참여한 작가들의 독창적인 컨셉과 재료, 표현 방법과 독특한 시각적 메시지를 통해 우리가 늘 숨 쉬면서 온 몸으로 누리고 있음에도 잊고 있었던 '자연'에 대한 의미를 상기시키고 '자연미술'이라는 특별한 주제를 통한 소통과 공감을 시도해 볼 수 있는 성찰의 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