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영 괴산군수 일정(11월 13일 금요일)
- 오후 5시 연풍면 조령민속공예촌에서 열리는 하모니국제도예프렌드십 행사 참석
보도자료:
1. 괴산축제위원회, 2020 괴산김장축제 성과 발표 <사진붙임>
2. 괴산군, 언택트 시대 귀농귀촌 정보 맞춤형 제공 시범사업 추진
3. 괴산군, 2020년 여성친화대학-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 괴산축제위원회, 2020 괴산김장축제 성과 발표
올해 2회를 맞은 괴산김장축제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0 괴산김장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온·오프라인 방식의 새로운 축제 문화를 정립했다.
2020 괴산김장축제는 국민안내양TV 등의 온라인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축제 라이브 방송 조회수 2만7천 회 달성 등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 전국 최초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비대면 체험장을 조성해, 가족별로 독립된 공간에서 김장을 담글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드라이브스루, 온라인 라이브 방송 등의 새로운 방식으로 축제에 접목해, 뉴욕타임즈, 니혼TV 등 외신을 비롯한 언론사의 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2020 괴산김장축제는 괴산시골절임배추는 물론 괴산김장패키지 등의 고부가가치 농산물 판매로 농가 소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지난 10월 말 김장체험행사를 위한 240개 팀의 예약이 조기에 매진되며 6천2백만 원의 수익을 거둔 괴산군은, ‘괴산군 12개 마을 농가 김장행사’ 역시 320개 팀이 사전예약을 완료해 1억 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군은 괴산김장축제의 흥행에 힘입어 올해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량이 지난해 판매량인 105만 상자(20kg 기준)를 넘어 115만 상자(20kg 기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 괴산김장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을 테마로 한 전통문화 체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군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초청해 김장을 체험해 보는 ‘어린이 김장체험’,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글로벌 김장체험’, 장애인과 함께하는 ‘장애인 김장체험’ 행사를 잇달아 열었다.
또한 ‘명인의 김장간-진지박물관 김정희 원장과 함께하는 김치 백투더 퓨처’를 통해 △송시열의 풍류밥상에서 찾은 디저트 김치 △옛김치(엄장채) △속 편안한 김치, 상공제방 △명태김치 등을 함께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갖고 우리 전통을 발굴하고 즐기는 기회로 삼았다.
한편 이번 축제는 지역을 넘어 모두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축제위원회와 자원봉사자, 12개 마을 주민들이 중심이 돼 열린 2020 괴산김장축제는 괴산군 주민자치위원협의회, 괴산군 새마을회, 괴산군의 자매결연지 주민들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소비자와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발돋움했다.
또한 괴산군은 2020 괴산김장축제를 통해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메신저의 역할도 자처했다.
이번 축제기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독도경비대에 전달할 김장김치 16상자를 준비한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의료진을 위한 김치 20상자도 함께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11월 한 달간 열리는 나눔김장릴레이 또한 성황이다.
괴산군과 자매결연지의 11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나눔김장릴레이를 통해 12일 현재까지 5,420kg의 김장김치가 기부됐고, 앞으로 8,000kg 이상의 김장김치가 추가로 기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괴산축제위원회 관계자는 “가족별로 독립된 공간에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조성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김장체험 행사는, 전국 최초로 시도한 코로나19 맞춤형 김장체험의 장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며 “가족만의 시간을 보낼 수도 있고, 원할 경우 도우미들이 김장을 도와줘 코로나19 방역과 소비자 만족도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1월 한 달간 괴산군 곳곳에서 열리는 김장행사와 정성껏 준비한 괴산김장패키지 구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행정복지국 문화체육관광과 축제팀 043-830-3463)
▣ 괴산군, 언택트 시대 귀농귀촌 정보 맞춤형 제공 시범사업 추진
충북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이란, 귀농귀촌 희망자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 귀농귀촌을 원하는 지역, 품목 등의 관심 정보를 입력하면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련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방식의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귀농귀촌 희망자가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쏟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특히 대면 접촉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군은 귀농귀촌 1번지로서 앞서가는 맞춤형 정책으로 지난해 귀농인 도내 1위 달성 등의 성과를 내, 강원 횡성, 전남 고흥, 경북 상주와 함께 귀농귀촌 희망자 대상 맞춤형 정보제공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됐다.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괴산군은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제공받은 귀농귀촌 희망자 5백여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관심 분야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이 밖에도 귀농귀촌 정보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3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 100명을 초청해 ‘청년농부 북 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열었다.
괴산에서 농촌생활을 하고 있는 11명 청년 농부의 수기집인 ‘청년농부, 괴산에 산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북 토크 콘서트는, 청년들이 바라본 농촌에서의 삶을 진솔하게 다루며 생생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고 유튜브로도 전국에 송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제공 시범사업의 성과평가 등을 통한 보완에 나서 내년에는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2022년까지 예비 귀농귀촌인 5만 명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성공적으로 괴산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충북 최초 귀농귀촌 홈페이지 개설 △서울농장 조성 △귀농인의 집 조성 등 맞춤형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0년 귀농·귀촌정책 시·군 종합평가’에서 괴산군이 최우수에 올랐고, 7월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에서 귀농인이 가장 많았던 지자체 역시 괴산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귀농귀촌지원팀 043-830-3162)
▣ 괴산군, 2020년 여성친화대학-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 개최
충북 괴산군이 ‘2020년 여성친화대학-성평등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아동에서 노인까지 모든 군민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여성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갈 여성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10월 6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신청자 21명 중 18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성적이 우수한 수료자들은 올해 12월 중 괴산군 성평등 강사로 위촉돼 내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양성평등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에 나서게 된다.
신미선 괴산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여성친화대학 과정을 마친 수강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평등 실현을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보육환경 제공,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 환경 조성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괴산군 행정복지국 주민복지과 여성친화팀 043-830-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