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운영위원 위촉
-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 결정 위해 -

 

청주시가 12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내년 1월 준공영제 시행을 앞두고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다.
 
운영위원회는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제8조에 따라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청주시 도시교통국장이 겸임하며, 별도 사무국이 구성될 예정이다.

위원은 당연직(교통정책과장 및 대중교통과장)과 위촉직 시의원 2명, 청주시내버스 운수업체 대표 2명, 청주시내버스 노동조합 대표 2명, 교통 분야 전문가 및 시민단체에서 각 2명이 위촉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운영위원회는 ▲표준운송원가 결정에 관한 사항 ▲준공영제 갱신 및 중단에 관한 사항 ▲준공영제의 패널티 및 인센티브에 관한 사항 ▲위원회 운영예산 및 결산에 관한 사항 ▲정관변경에 관한 사항 ▲단체의 해산에 관한 사항 ▲기타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식 후에는 첫 운영위원회의가 개최돼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정관 및 운영규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만큼 성공적인 시작과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있음. (위촉식 후 송부 예정)
▶ 문의: 대중교통과 버스정책팀장 박병승(☎043-201-2861)

 

2020년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 개최
- 12일 청심관에서 수료증 및 상패 수여도 함께 -

 

청주시가 1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청주시농업인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교육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생 101명에게 수료 및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그간 청주시농업인대학을 원활하게 이끌어준 교육생 6명에게는 상패를 수여했다.

도시농업과 회장 김수용(서원구) 교육생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고, 시설원예과 회장 양충민(청원구), 생명농업과 회장 홍덕표(청원구), 시설원예과 총무 이영미(상당구) 교육생은 청주시장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한, 농업인대학 자치활동에 힘쓴 도시농업과 총무 이선희(흥덕구), 생명농업과 총무 허성옥(청원구) 교육생은 청주시의회의장 화목패를 수상했다.

청주시농업인대학은 도시농업과, 시설원예과, 생명농업과 3개 학과를 개설해 지난 5월 25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다양한 작목을 배울 수 있는 재배기술 교육, 실습, 견학 학과별 20회 교육을 통해 미래 지역농업을 선도할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웠지만 120명 교육생 중 101명이 수료‧이수해 지난 2019년 농업인대학 수료율 80%에 비해 4% 증가한 84% 수료율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도시농업과 김수용 등 15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시험에 응시해 전원 국가 자격을 취득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농촌의 잠재력을 인식하고 농촌의 가능성과 기회를 활용해 다양한 농촌정책을 펼쳐 나아갈 것”이라며“새로운 기술과 농업을 접목한 미래농업 육성을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희망찬 농업ㆍ풍요로운 농촌의 미래가 활짝 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도시농업관 미래농업팀 주무관 서현지 (☎043-201-3962)

 

육거리종합시장, 情으로 버무린 김장 맛보세요
-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로 소외이웃과 나눠 -

 

육거리종합시장(회장 성낙운)에서 12일 오전 9시부터 지역 내 아동센터 등에 전달할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상인회장 등 12개 상인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배추 1000포기 상당의 김치를 버무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에도 나눔의 정을 실천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지난 2000년부터 우리지역의 질 좋은 농산물을 알리고, 주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한 지역 나눔 행사이다.

이날 만든 김장김치 1000포기는 상당구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센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낙운 육거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바쁘신 중에도 김장행사에 뜻을 함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되고,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육거리종합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경제정책과 시장활성화팀 주무관 배미란(☎043-201-1033)

 

청주시, 가을철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미원면 사과 과수원 수확 작업 일손돕기 추진 -

 

김항섭 청주부시장과 농업정책국 직원 20여 명이 12일 농촌지역에 일손을 보태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농업정책국 직원들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상당구 미원면 용곡리 사과 과수농가(3753㎡)를 찾아 이른 아침부터 사과 수확작업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난 여름 긴 장마, 연이은 태풍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지역에 도움을 주고자 시청 농업정책국 소속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했다.

일손돕기로 수확한 사과는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 (주)휴먼케어에 기부될 예정이다.

㈜휴먼케어는 농촌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돌봄서비스와 활동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수확기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 만큼, 청주시 직원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시민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친환경농산과 농산지원팀 주무관 이혜진(☎043-201-2182)

 

청주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지원전‘ON:LINE’전시

- 오창전시관에서 신진작가 현대미술 작품 선보여 -

 

청주시립미술관이 오는 17일부터 오창전시관에서 2020년 신진작가 지원전시 ‘ON:LIN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지원 사업으로 전국 각 지역 등록 공립미술관이 신진작가와 함께 전시,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미술계 신진작가의 창작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 선정된 이선구 작가는 청주에 연고를 두고 활동하는 작가로 일상의 사물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작가다.

 

주변에 있는 일상의 사소한 공간들을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

 

‘ON:LINE’전에도 사소한 일상의 순간을 선(線)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 드로잉, 미니어처, Line Room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작업에 임한다.

 

작가가 선보이는 드로잉, 미니어처, Line Room 작품들은 모두 선으로 연결돼 있다.

 

이번 작업의 주제이기도 한 ‘선’을 통해 공간을 나누고 이어나가고 재구성하며 추상적 장소를 만들어나간다.

 

‘점’이나 ‘면’과는 다르게 ‘선’들의 표현은 ‘활동적인 움직임’과 ‘새로운 흐름’을 표현하는 기호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는 선의 이미지를 이용해 점에서 점을 향해 가는 선들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활용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서 지역의 새로운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문화예술계가 조금이나마 활기를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ON:LINE’전시는 11월 17일부터 12월 6일까지 열리며 오창호수도서관 1층 출입구를 통해 발열 체크와 출입자 명단 작성 후 입장할 수 있다.

 

▶ 문의: 청주시립미술관 학예팀 학예사 이혜경(☎043-201-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