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진천군 농가 시름 해결
2.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종료
3. 2020 진천의 책 온라인 독서토론회 개최
4. 진천군농업경영인연합회, 전국농산물 품평회 2개 부문 수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시군종합평가 최종보고회에 참석
행 사
△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 오후 1시 진천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진천군 농가 시름 해결
진천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3개조 13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을 지난 3월부터 11월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0월말 기준 94개 농가에 1,326명의 인력을 지원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민간주도로 전환된 생산적 일손봉사와는 별개로, 군에서 공공일자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근로자를 채용해 긴급하게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소규모 기업체 등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당초 지역 농가에 투입되기로 했던 110명의 외국인 노동자들 입국이 취소돼 생산적 일손봉사의 손길이 더욱 절실히 요구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군은 지역 농가에 효과적으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지원반 운영과 더불어 기관⋅단체에 일손봉사 동참 협약을 체결하도록 적극 장려해 왔다.
또한 범군민 일손돕기와 연계해 생산적 일손돕기를 추진하는 등 생산적 일손봉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과 10월까지 11,080명이 일손봉사에 참여했으며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규모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요즘같이 갑작스럽게 기온이 내려가 긴급한 수확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이 시기적절하게 투입돼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코로나19로 구인⋅구직 난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군, 진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종료
진천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소상공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했던 진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종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10% 특별할인을 적용해 판매한 상품권은 총 127억이다.
군은 상반기에 특별할인을 적용해 57억의 상품권을 판매한데 이어 코로나19 재확산 위기로 인해 7월부터 70억원 한도로 특별할인 판매를 연장했으며 예산이 조기 소진돼 지난 16일 판매를 마무리했다.
특히 진천사랑상품권은 올해 모바일 구입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며 13억원의 판매고를 추가로 올렸다.
특별할인 판매를 포함한 올해 진천사랑상품권 판매량은 11월 15일 기준 약 187억 원이며, 163억 원이 환전돼 상품권이 지역에서 활발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충북에서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만든 충북형 배달앱인 ‘먹깨비’ 어플에서도 도내에서 가장 먼저 모바일 진천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모바일상품권 이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군은 특별할인기간을 종료했지만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서는 5% 할인을 지원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020 진천의 책 온라인 독서토론회 개최
진천군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2020 진천의 책’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회는 화상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되며 올해 진천의 책으로 선정된 △일반부문 △아동부문 △청소년부문 등 3개 분야 도서에 대해 토론회가 운영된다.
일반부문 토론은 지난 14일, 우석대학교 교직원 및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도서에 대해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은 원토론, 피라미드토론 등 다양한 자유토론이 진행됐으며 비대면 토론이라는 어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아동‧청소년 부문 토론은 오는 21일 개최되며 아동부문은 송방순 작가의 ‘내 마음 배송완료’, 청소년부문은 문영숙 작가의 ‘그래도 나는 피었습니다’ 도서로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동부문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PMI토론과 모서리 토론을, 청소년부문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토론과 찬반대립토론을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강조되고 현 상황에 이번 언택트 토론회가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독서의 매력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진천군농업경영인연합회, 전국농산물 품평회 2개 부문 수상
진천군농업경인연합회는 제29회 전국 으뜸농산물 한마당행사 농산물 품평회 2개 부문에서 수상 영광을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산물 홍보를 강화하고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3일간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진행됐다.
120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진천군은 3개 부문에 농산물을 출품했으며 △백곡 오이작목반이 농식품부장관상을 △생거진천쌀이 농협 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윤상호 진천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농산물 품평회에서 생거진천 농산물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 행사에서는 더 많은 품종에서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