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청, 대한민국 교육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세계에 알린다.
2. 충북진로교육원, 도내 초·중·고 진로교사 모여 미래 진로교육 방향 모색한다.
3. 충북과학고 황경하 교사, 교사의 노벨상인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충북교육청, 대한민국 교육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세계에 알린다.
-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 제4회 반툴라 국제 컨퍼런스의 대한민국 대표로 기조 연설 발표 -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응체계가 세계적으로 우수 방역 모델로 평가받는 가운데, 김성근 충청북도부교육감이 필리핀국가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반툴라 국제 컨퍼런스’의 대한민국 대표로 기조연설 발표를 초청받았다고 20일(금) 밝혔다.
□ 올해 4회째 맞이하는 반툴라 컨퍼런스는 ‘한국 교육에서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주제로 11월 22일(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400여명의 필리핀 교육자(교수, 연구자, 교사 등)들이 참가한다.
□ 사전녹화로 진행되는 기조연설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한국어로 설명하고 영문 프레젠테이션과 영문 자막을 활용하여 컨퍼런스 참가자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구성한다.
기조연설이 끝난 후, 온라인 줌(Zoom)을 통해 동시통역의 지원을 받아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 김성근 부교육감은 기조연설 중 “필리핀 정부가 아이들을 위해서 고민하는 것처럼 한국 정부도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며, “양국이 함께 성장해 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 한편, 김성근 부교육감은 지난 8월까지 교육부에서 학교혁신지원실장으로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교육의 코로나19 대응체계 구축의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9월 충북교육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충북진로교육원, 도내 초·중·고 진로교사 모여 미래 진로교육 방향 모색한다.
- 2020. 진로교육 포럼 개최 -
□ 충청북도진로교육원(원장 김기선)은 11월 20일(금) 오후 1시 원내에서 충북도내 초·중·고 진로교사들이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 진로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2020. 진로교육포럼’ 행사를 개최하였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원격수업의 장기화로 학생 진로교육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 주제발표에서 충남대학교 손은령 교수는 “코로나-19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상황으로, 동시에 누구도 답을 갖지 못한 상황으로, 교사는 이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새로운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인 생애개발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로교육은 낯선 환경과의 조우를 통해서 곤란과 장애를 극복해가면서 정체성을 형성해갈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자아의 확대가 이루어지는 과정임”을 역설했다.
□ 포럼에서는 교사들의 현안으로 떠오른 비대면 진로수업과 온라인 진로체험의 전망과 활용방안에 대한 대안들도 다양하게 논의되었다.
□ 곡란중학교 문미경 교사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구체적인 진로수업의 형태들에 대한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교사들이 다양한 교수방법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이민욱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관심이 고조된 온라인 진로체험과 관련해, 진로체험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온라인 진로체험 확대를 위해 교사의 온라인 플랫폼 활용기술과 온라인 진로교육 자료 활용 능력의 함양을 강조했다.
또한 국가 차원의 AR, VR 등 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진로체험 보급의 필요성과 함께 지역 진로체험센터의 역량 강화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 충북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진로교육포럼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인 진로교육의 활성화와 신기술과 접목된 온라인 진로체험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충북진로교육원은 2019년에 처음 진로교육포럼을 개최했으며 매년 진로교육의 현안에 대한 주제를 중심으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충북과학고 황경하 교사, 교사의 노벨상인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
□ 충북과학고등학교(교장 최동하)가 충북과학고에 재직 중인 황경하(37) 교사가 ‘2020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했다고 20일(금) 밝혔다.
□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하고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를 확산하여 과학교육의 활성화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교사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상이다.
□ 황 교사는 과학동아리 활동을 바탕으로 열정적인 탐구활동 지도 및 과학문화 확산 노력, STEAM 교육을 통한 지속적인 수업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 전국과학전람회, 휴먼테크 논문대상, 캔위성 경연대회, 과학영재 창의연구(RnE) 학술발표대회, 과학기술창업(InD) 학술발표대회, STEAM RnE 학술발표대회 지도, 한국지구과학회 및 한국항공우주학회 포스터‧논문 발표 등 최근 5년간 전국단위 탐구대회에서 다수의 입상 지도 실적을 거뒀다.
STEAM 교사 연구회, STEAM 선도 학교 운영, 청소년과학탐구반 충북지역 책임 운영, 과학교육의 활성화 및 현장 적용을 위한 강사활동, 과학과 교육과정 개발 위원, 과학대회 심사위원, 출제 및 검토위원, 과학고 전형위원 활동을 통해 과학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창의융합적 과학인재 양성, 과학 문화 확산과 일반화에 기여하였다.
□ 황 교사는 “지금까지 함께 해준 동료 교사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과학자를 꿈꾸는 학생들을 만나 지도하며 과학교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수상으로 황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0만원을, 소속 학교에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 시상식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는 12월 4일(금) 서울 THE-K 호텔에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 한편, 충북과학고는 2017년 이후 4년 연속하여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선생님들의 헌신적이고 열정적인 노력을 통해 내실 있는 과학 탐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