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지방자치단체 대상 선정
자료문의 기획감사실 법무팀 김세진(☎540-3042)
보은군이 농민의 규제 애로 해소를 위해 추진한‘농민의 잃어버린 세금, 신청·방문 없이도 알아서 환급’서비스가 시민단체가 수여하는 최우수지방자치단체 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시민단체, 공동대표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매년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세금 낭비 방지와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은 2012년 9월 세금바로쓰기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과다 예산집행, 무분별한 행사 등으로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한 활동을 펼치며 예산 절감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건전한 지방재정확립에 기여하고 있는 시민단체이다.
보은군은 이 서비스를 통해 납세자가 감면 증빙자료 발급·제출을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감면대상임을 몰라서 납부한 세금을 직접 찾아서 되돌려 주는 등 농민의 경제적 불이익을 적극적으로 해소한 점이 고령화되는 전국 농촌지역 지자체에 파급효과가 높은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이번 대상에 선정됐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국민들이 선정해 주는 상이라 더욱 영광스럽고, 군민들의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본빵, HACCP 인증 취득
자료문의 주민복지과 장애인팀 김경희(☎ 540-3847)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이 운영하는 ‘본빵’이 지난 11월 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최종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마치고『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HACCP’이란 최근 먹거리에 대한 안전문제가 강화되면서 식품의 원재료부터 생산과 제조, 가공, 조리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이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등 모든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식품안전관리체계를 말한다.
이번 ‘본빵’의 HACCP 인증 취득은 그동안 보은군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식품의 원료‧제조‧유통과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전 과정에서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맺은 값진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그간 ‘본빵’은 지난 2018년 8월 HACCP 인증 기준에 맞춘 작업장 준공을 시작으로 2020년 11월까지 2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식품제조가공업 및 통신판매업 허가·운영, 전 제품에 대한 영양성분검사 실시, 자가품질검사 및 위생관리 등을 통한 체계적인 생산·납품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군에 따르면 이번 HACCP 인증제품으로는 본빵에서 생산되는 빵류 20종과 과자류 1종이 해당되며 향후 보은군의 특산품을 접목시켜 현재보다 더 많은 인증제품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박미선 관장은 "이번 HACCP 인증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경쟁력을 높여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직업 체험과 일자리의 기회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빵은 지역특산물인 ‘대추’를 활용해 만든 제과제빵으로 지역장애인들의 자립지원에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1층 본빵 카페 및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 카페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2020년산 벼 보급종 및 감자 보급종 춘기분 신청하세요
자료문의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 이민주(☎540-5762)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2020년산 벼 보급종과 감자 보금종 춘기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은 2021년도에 공급할 벼 보급종 120.12톤을 예시하고 이달 16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품종별 예시량은 추청벼 9.88톤, 삼광벼 101.46톤, 운광벼 0.26톤, 진수미 8.52톤이다.
2022년도부터 보급종 미소독 종자 전면공급 계획됨에 따라 2021년도는 전국에 약600톤의 소독종자를 선착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종자 신청 시 소독, 미소독을 구분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단위는 20kg/포대로 공급가격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공급기간은 내년 1월 1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다.
또한 2020년산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도 12월 31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신청을 받는다.
공급품종 및 수량은 수미 33,660kg과 서홍20kg이며, 감자의 포장단위량은 20kg 골판지상자로 공급가격은 20kg 1상자에 32,960원이다.
공급량은 향후 저장 상태에 따라 증감될 수 있으며 2021년 1월 말에서 4월 중순사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김응호 팀장은 “보급종은 체계적인 기술 지도와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로 생산되어 국정검사에서 합격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보존되어 있다”면서 “기한 내에 신청해서 내년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 탄부면행정복지센터, “도리깨를 아시나요?”
자료문의 탄부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차세대 (☎540-4152)
옛날 방식 “도리깨질, 콩 타작을 아시나요?”
탄부면 사직리 마을광장에서 도리깨를 이용해 한 가족이 콩 타작에 한창이다.
요즘은 대부분 콩 탈곡기를 이용해 탈곡하거나 콩 콤바인 농기계를 이용해 수확과 탈곡을 하기에 도리깨로 탈곡하는 것은 보기 드문 광경이다.
도리깨는 보리·콩·깨·팥 등과 같은 농작물의 이삭이나 껍질을 때려(두드려) 그 속에 있는 알곡을 떨어내는데 사용하는 탈곡 연장이다.
옛날에는 나무를 이용하여 도리깨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대나무가 많은 지역은 대나무로 도리깨를 만들어 사용했다.
지금은 재질에 따라 나무도리깨, 대나무 도리깨, 플라스틱 도리깨, 철(쇠파이프, 철사) 도리깨 등이 있다.
도리깨질은 힘이 많이 드는 작업으로 품앗이를 하거나, 가족단위로 모여서 도리깨로 탈곡했으며 도리깨질이 능숙한 사람이 먼저 때리고(두드리고) 간 자리를 나머지 사람들이 뒤따르면서 때린다(두드린다). 이때, 노동의 괴로움을 덜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일했다 한다.
□ 회남면이장협의회, 2021년 아름다운 회남면 달력 제작 배포
자료문의 회남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이대연(☎540-4243)
보은군 회남면이장협의회(회장 류중은)가 7일 2021년 새해 달력 700부를 제작해 관내 주민에게 전달했다.
회남면이장협의회는 매년 한국수자원공사대청댐지사의 지원을 받아 아름다운 회남면 달력을 제작·배포해 주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달력은 1월 대청호 일출, 2월 3월 대청호의 눈꽃, 4월 아름다운 회남면의 벚꽃, 5월 정문공원의 풍경, 6월 산수리 마을 전경, 7월 8월 9월 대청호의 여름, 10월 11월 회남의 단풍, 12월 대청호의 겨울 풍경을 담아 제작했다.
류중은 회장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달력 만들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회남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사진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