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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흥덕보건소, 한파 속 ‘한랭질환 예방’ 강조, 수출기업 국내를 넘어 이제 ‘정글’로 외 추가

흥덕보건소, 한파 속 ‘한랭질환 예방’ 강조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기온 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흥덕보건소가 시민들에게 겨울철 한파에 의한 한랭질환 예방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체온이 35℃ 이하일 때 나타나는 저체온증 ▲추위로 신체부위가 얼게 돼 조직이 손상되는 동상 ▲냉수에 손과 발을 오래 노출시키면 발생하는 침족·침수병 등 저온과 관계된 한랭질환이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

 

지난해의 경우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의 순으로 발생이 많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과 적절한 실내환경(적정온도 18~20℃)을 유지하도록 하고,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을 입고, 한랭질환 증상 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담요나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흥덕보건소는 한파 기간 한랭질환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건강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2월 1일부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 문의: 흥덕보건소 의약관리팀 주무관 신선미(☎043-201-3334)

 

 

청주시‘2020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지급

- 청주시 농업인 1만 7478농가에 248억 원 지급 -

 

청주시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2020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당초 쌀·밭고정직불제와 조건불리직불제가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통합됨에 따라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도로 01.~0.5ha까지의 소농직불제와 면적직불제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0.1~0.5ha에서 논·밭작물을 경작하고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120만 원을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0.1~30ha 경작 농업인에 대해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지급한다.

 

지급대상농지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로 이 기간 중에 직불금 수령실적이 없으면 지급대상 농지에서 제외되며, 0.1ha 이상 농지에서 농업에 종사하거나 농산물 연간판매금액이 120만 원 이상 농업인이면 직불금 수령대상이 된다.

 

전년도 직불금과 비교를 해보면 논·밭 1ha 경작 농가는 논·밭 진흥지역 1구간 지급단가 205만원을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논은 97만 4000원, 밭작물은 134만 8000원을 더 받는다.

 

올해 청주시 공익직접지불금 지급규모는 1만 7478농가/248억 원으로 소농직불금은 5369농가/64억 원, 면적직불금은 1만 2109농가/184억 원이다.

 

 

공익직불제는 지난해 쌀·밭고정직불제와 달리 소농을 보호하고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액이 조금이 낮아지는 형태로 설계됐고, 논·밭 구분 없이 직불금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해 고질적인 쌀 소득지원 편중현상 해소 차원에서 시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 중으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고 순차적으로 벼 재배 경영안정 지원금, 쌀생산 농업인 소득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라며“올해 긴 장마와 세 번의 태풍으로 시름을 앓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문의: 친환경농산과 농산지원팀 주무관 정지희(☎043-201-2183)

 

 

청주시 수출기업 국내를 넘어 이제 ‘정글’로

- 코로나19 대응 위한 e커머스 시장(아마존US) 진출 기회 제공 -

 

청주시와 청주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해외 온라인쇼핑몰 아마존 US 입점지원 사업’이 청주시 소재 수출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5000만 원의 사업비로 청주시 소재 수출기업 15개사가 아마존에 상품을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먼저 아마존US에 상품등록을 위한 온라인 광고비, 배송비 등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아마존 전문가의 교육을 통해 아마존 마켓운영이 가능한 실무자를 양성하는 등 수출 기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마켓 운영기업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지원한다.

 

시는 내년도 사업비 5000만 원을 편성해 새로운 아마존US 입점 기업을 발굴․지원할 뿐만 아니라, 올해 성공리에 입점한 기업이 해외 판매 및 유통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상품 프로모션, 판매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이 아마존과 같은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해외 진출함으로써 수출에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라며“청주시 수출기업이 해외진출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참가기업 수출이 진행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신규 입점 기업도 적극 발굴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아마존 본사에 입점과 물류가 지연되고 승인 절차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 10개사 정도가 입점에 성공해 판매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판매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3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둔 바 있다.

 

▶ 문의: 기업지원과 국제통상팀 주무관 조태훈(☎043-201-1442)

 

 

청주시, 급증하는 직장 내 감염에 집중 대응

 

청주시가 지난 주말 오창 소재 한 기업에서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접촉자 파악 및 진단검사에 매진하고 있다.

 

해당 기업은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청주 158번(부산확진자 접촉)의 근무지로, 청주시가 역학조사에 따라 12월 5일 직장동료 등 105명에 대해 1차 진단검사를 추진한 결과 4명[청주 166‧167‧168번(12월 5일 확진), 169번(12월 6일 확진)]이 확진판정을 받은 데 이어, 12월 6일 직장동료 및 가족 등 170명에 대해 실시한 2차 진단검사에서 5명[170,172,173번(12월 6일 확진), 174,175번(12월 7일 확진)]이 추가 확진됐다.

 

이에 따라 월요일인 12월 7일 해당기업이 운영을 임시 중단했고, 청주시는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에 대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추가 접촉자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당 기업 내에 혹시 모를 추가 감염자를 찾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력 및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없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7일부터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비용은 해당기업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한편, 청주시가 현재 시행 중인 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12월 9일 0시부터 2단계로 격상된다.

 

12월 9일부터 28일까지 시행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50인 이상 모임․행사와 유흥시설 5종의 집합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 학원․교습소는 21시까지만, PC방은 24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는 등 분야별 방역수칙이 강화된다.

 

시 관계자는 “겨울에는 바이러스 활동성이 강해지고 환기가 어려워 집단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라며“시민 모두가 모임․행사를 삼가고, 밀접․밀집․밀폐 장소를 가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건강증진과 감염병관리팀장 장대성(☎043-201-3141)

안전정책과 재난관리팀장 전병율(☎043-201-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