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동통장협의회, 새우젓으로 사랑을 전하다
제천시 화산동통장협의회(회장 최완진)가 지난 7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선물세트 156개(300만원상당)를 화산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통장협의회에서는 매년 김장철에 새우젓 판매 한 수익금으로 6년째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좋은 새우젓을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인천으로 달려가 구해 온 소중한 새우젓을 판매하여 이웃에게 사랑을 전했다.
최완진 회장은 “코로나19로 여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매대금으로 마련한 선물세트는 통장들과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함께 관내 저소득층, 장애인, 홀몸노인가구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영서동 영천 3통장, 7788 사진공모전 입상 시상금 기탁
영서동 영천 3통장인 김규철 통장이 「향수의 제천역 스토리 7788 공모전」에 응모하여 받은 시상금을 영서동에 기탁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김규철 통장은 지난 9월 공모전 사진 분야에 제천역 앞에서 어린 시절의 아들과 함께 찍은 추억 어린 사진을 출품하여 ‘입선’을 수상하였다.
김 통장은 추억인 담긴 시상금인 20만원을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영서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병학)에 전달하였다.
김규철 통장의 자발적인 기부로 전달된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조병학 동장은 “평상시에도 방재단 일원으로 주기적인 방역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에도 선뜻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공모전에서 입상하신 것을 거듭 축하드리며 기탁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규철 통장은 “전달된 기탁금이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 실시
제천우체국(국장 전종복)은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상)을 방문하여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0월 초 행복배달 소원우체동 사업에 선정된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소원을 접수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8명의 대상자를 선정하여 지난 3일 물품 전달식을 가지고 물품을 전달하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에 선정된 소원은 △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류 지원 △노후 된 전기장판 교체 △외출할 때 입을 겨울 의류 △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하여 밥을 짓는 어르신께 전기밥솥 등을 비롯하여,
△ 낡은 냄비세트 교체 △ 무선청소기 △전기렌지 △식료품 지원 등 각양각색이었으며, 어르신들의 소원 맞춤형 물품으로 구성하였다.
이번 소원우체통에 선정되지 못하신 어르신께는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자 기념품인 생필품 세트를 전달하였으며,
계속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얼어붙은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를 연계하여 진행한 제천우체국은 “코로나 여파로 힘든 생활을 보내고 계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