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청주시장, 가로수도서관 방문
- 지난 5일 준공, 내년 4월 개관 목표 -
한범덕 청주시장이 9일 오후 2시 30분 청주 가로수도서관을 방문했다.
가로수도서관은 지난해 6월 착공해 약 19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 5일 준공됐다.
이후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경지역 도서관은 기존 청주시 도서관의 개념을 탈피, 리딩엔터테인먼트(Reading + Entertainment) 개념을 지향하는 도서관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또한 ‘연결하다, 만나다, 통하다’의 개념을 접목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베이비붐 세대를 포함한 어른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만남과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도록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이날 한범덕 청주시장은 “긴 장마와 코로나19 시국에서도 기간 내 공사를 끝마치느라 수고했다”라며“가로수 도서관이 청주 시민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거점으로 거듭나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다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고유의 기능을 가지면서 몸과 마음의 힐링 공간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는 공간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로수도서관은 연면적 약 3650㎡ 지상 4층 규모이다.
1층 어린이 및 유아 자료실, 2층 공연장, 문화교실 및 북 카페, 3층 일반자료실, 4층 동아리실 및 사무실로 구성됐다.
▶ 문의: 청주시립도서관 시설팀
청주시, 2년 연속‘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장려)’수상
- 지방재정의 국민적 관심 제고 등 기여 -
청주시가 한국경제신문으로부터 ‘제3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 장려상을 받았다.
이 상은 지방재정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 재무보고의 유용성과 품질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받게 됐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 2018년도부터 행정안전부의 후원으로, 모범적으로 재정을 운용하고 대 주민 회계 신뢰도와 정책만족도를 제고해 지방회계제도 발전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공무원에 표창하고 있다.
올해는 243개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단계 심의를 거쳐 총 14개의 자치단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청주시는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청주시의 재정운영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고 알기 쉽게 공개한 부분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앞으로도 정확하고 투명한 재정운영을 통해 청주시 재정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회계과 경리팀 주무관 오승현(☎043-201-1714)
청주강내도서관, 문집‘삶에 이야기를 걸다’출판
- 2020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성과문집 -
청주강내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성과문집을 출판했다.
강내도서관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달 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매 차시 글쓰기 성과물을 모아 ‘삶에 이야기를 걸다, 내가 장르가 되다’라는 제목으로 문집을 발간했다.
이번 문집에는 16명의 참가자들이 소박하지만 진솔한 일상을 디카시, 패러디시, 편지글, 일기 등 다양한 장르의 시와 산문으로 녹여낸 작품 80여 편이 담겨있다.
이미우 도서관장은 문집 인사말에서 “코로나의 어려움과 가쁜 생업의 와중에도 글쓰기에 대한 애정을 놓지 않은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발간 축사를 전했다.
▶ 문의: 청주오송도서관 강내도서관팀 주무관 이세리(☎043-201-4194)
청주시, 하천구간 오수퇴적물 제거로 시민불편 해소
- 석남천 등 4곳 8.7km 작업, 수질보호 및 악취저감 기대 -
청주시가 석남천 등 지역 내 주요 하천 4곳에 수질오염과 악취 방지를 위한 오수퇴적물을 제거 완료했다.
도로로 이용하기 위해 복개된 도심 내 하천에는 하천수와 함께 오수, 우수가 같이 흐르는데, 그 중 오수만을 분리해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도록 관로와 연결된 개거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각종 퇴적물이 개거 내부에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면 오수가 하천으로 흐르면서 수질오염과 악취가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야기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석남천, 분평천, 미평천, 명암천 등 하천 4곳(8.7km 구간)에 1860만 원을 들여 오수퇴적물을 제거하고 내부청소를 완료해, 오수유입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수관로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해 하천의 수질보호는 물론 악취로 인한 시민의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문의 : 하수처리과 차집관로팀 주무관 김홍식(☎043-201-4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