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도로정비 평가 2년 연속‘최우수’
- 도로 324개 노선 999km 대상, 포장보수・시설물 정비・수해복구 등 -
충주시는 충청북도에서 주관한 2020년도 도로정비 평가 결과 ‘시군도, 농어촌도로 유지관리 등 도로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충주시는 단연 돋보이는 행정 능력으로 최고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연말에 기관 및 유공 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한 포장보수, 시설물 정비, 제설 대책, 교량 정비 등 시민 불편과 생활안전에 인접한 11개 항목에 대한 현장평가와 행정평가 등으로 실시됐다.
시는 올해 14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24개 노선 999km의 구간에 대해 각종 도로안전시설물과 불량도로 정비, 차선도색, 겨울철 제설대책, 교량 보수보강, 도로관리원을 통한 신속한 민원처리 등의 시정을 펼치며 시민 행복에 기여했다.
또한 지난 8월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후 특별재난 선포지역으로서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 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타시군 대비 최우수 부분으로 꼽혔다.
조호연 도로과장은 “신규 도로 건설에 따른 시민들의 편익도 중요하지만 기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체계개선이 상당히 중요시되고 있다”며 “지역 내 국도와 지방도 등 타 기관 관리 도로에 대해서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치매노인 발견해 가족품으로
- 1,900여대 CCTV 24시간 관제,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
시민의 안전을 지켜낸 충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의 활약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충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4일 지역 내 길을 잃은 치매노인의 귀가를 돕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센터는 지난 3일 치매를 앓고 있는 A 씨(91세, 여)의 실종에 따른 경찰의 검색 공조 요청을 받았다.
A 씨의 인상착의를 확보한 센터는 실종 직전 확인된 곳부터 주변지역에서 시내 일대로 관제 범위를 확대해 가며 CCTV 확인에 착수한 결과, 3시간 30분 만인 새벽 1시경 A 씨를 발견해 112상황실에 통보했다.
노인의 행방이 확인됨에 따라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져 A 씨는 무사히 가정으로 귀가할 수 있었다.
특히, 시는 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권윤숙 요원의 투철한 직업 정신과 빠른 대처 능력이 자칫 탈진이나 추위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던 A 씨를 찾아내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송필범 정보통신과장은 “CCTV 관제를 통해 실종된 치매노인이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되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경찰과의 협력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한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선정
- 상수원관리지역관리 “최우수”, 환경기초시설 설치 “우수”, 친환경 청정사업 “우수” -
충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2019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 평가에서 상수원관리지역 관리(최우수) 및 환경기초시설 설치(우수), 친환경 청정사업(우수) 등 3개 분야에서 우수관리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100만 원을 받는다.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는 한강유역환경청이 관리청(지자체) 수행기금사업에 대한 성과평가 및 환류를 통해 기금 운용의 투명성과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한다.
평가 대상은 한강수계 내 30여 개 지자체이며 상수원관리지역관리 등 8개 세부 분야에 대한 성과평가가 이루어진다.
시는 2019년도 추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올해 성과평가 중 상수원관리지역 분야에서 △24개 읍면동 하천변 적치 쓰레기 집중 수거 △생태계 교란식물 가시박 제거 등 자율적인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수질개선 활동으로 23개 관리청 중 전체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친환경 청정사업 분야에서는 △화학비료 사용량 저감 위한 무균모 생산시설 구축 △친환경 첨단시설 원예 실습 단지 구축 등 수질과 토양을 비롯한 환경 전반의 보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14개 관리청 중 2위에 안착했다.
환경기초시설 설치 분야에서도 안전신문고 및 콜센터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하수처리장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및 불편 사항을 신속히 파악·해결하고 예산을 절감해 28개 관리청 중 2위를 기록했다.
김옥원 환경수자원과장은 “앞으로도 기금사업의 발굴과 추진 등 사업 전 과정에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2018년 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도 비점오염저감사업 분야 최우수, 상수원관리지역관리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은 바 있다.
아동친화도시 충주, 지역아동센터 전자출결시스템 구축
- 「등·하원 안심알림이」로 아동 안전돌봄기능 강화 -
충주시는 12월 지역아동센터 35개소에 「등·하원 안심알림이」 전자 출결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등‧하원 안심알림이 출결시스템은 아동이 등·하원할 때 카드 리더기에 카드를 태그하면 학부모에게 실시간으로 문자가 자동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시는 아동의 등·하원 안전 보장 및 학부모 신뢰도 제고를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내년 1월 시스템 정상 운영을 목표로 충주시 지역아동센터별 지원을 통해 센터별 업자 선정 및 계약 후 전자출결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아동친화도시에 걸맞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등·하원 안심알림이의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건전 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에서는 390여 명의 아동이 35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이다.
충주시립도서관, 육군 제3105부대 제2대대와 협약
-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군부대 독서문화 형성에 앞장 -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최승호)은 10일 군부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육군 제3105부대(대대장 이창재)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육군 제3105부대는 지역 안보 및 방위에 힘쓰고 있는 거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그러나 부대 내 독서관련 문화시설이 미약해 장병들이 책을 접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부대 관계자는 장병들이 지식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등을 위한 독서문화 조성으로 병영생활의 활력소를 키우기 위해 시립도서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도서관에서도 육군의 요청에 따라 지난 6월 도서 200권을 부대에 전달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병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며, 반기별 지속적인 도서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승호 충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 나눔 문화가 장병들의 지식함양 및 병영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나아가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병들은 물론,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확대해 독서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행용탄동바르게살기위원회, ‘사랑의 성금’기탁
- 성금 100만 원, 지역 내 취약가구 지원 -
충주시 목행용탄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서광원)는 10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취약가구를 위한 복지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서광원 위원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목적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로 힘든 여건 속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웃음이 가득한 목행용탄동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손현배 동장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추운 겨울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에도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가구 라면 전달 및 성금 기탁을 기탁한 바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방역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