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
- 시민과 전문가 의견 반영한 실효성 있는 균형발전 종합계획 반영 -

 

청주시가 14일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도로사업본부장, 도시계획과장 등 관련공무원이 참석했다.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은 ‘청주시 균형발전 지원조례 제5조’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발전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특성화 촉진을 통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5년마다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하도록 돼있다.

균형발전을 위한 4개 구별 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4개 생활권역별 ‘시민계획지원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균형발전사업을 발굴했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개발 기본방향과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전문 컨설팅 그룹을 구성해 자문을 받았다.

그 결과 ▲균형잡힌 생활 SOC‧인프라 ▲함께 즐기는 문화‧여가‧체육생활 ▲모두가 행복한 복지‧주거환경 ▲다함께 잘 사는 함께 웃는 경제 등 4가지 추진전략을 수립해, 4개 구별 맞춤형 개별 전략과 분야별 주요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팹랩플랫폼 구축사업 등 48개의 사업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통합 후 지난 5년 동안 추진해온 균형발전 추진 사업에 대한 효과 분석과 평가를 통해 향후 균형발전 사업의 추진방향과 권역별‧지역별 균형발전 가이드라인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매년 균형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의 불균형 해소와 균형발전을 촉진해 청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도‧농 통합에 따른 지역 간 불균형과 농촌 주민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참석 예정이었던 청주시 균형발전위원회 위원 13명은 코로나19 방역 관리 강화지침에 의해 참석하지 않았다.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위원들에게 비대면으로 의견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

▶ 문의: 상생협력담당관 상생발전팀 주무관 민초희(☎043-201-1115)

 

청주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 추진
- 상당구 문의면 두모2리 소규모수도시설공사 완료 -

 

청주시가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문의면 두모2리 분쟁이 마을에 소규모수도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이번 소규모수도시설 설치는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2억 원을 들여 취수원을 개발하고 물탱크와 송·배수관로(길이 0.8km)를 설치했다.

그동안 문의면 두모2리 분쟁이 마을 주민들은 개인 관정을 설치해 지하수를 이용해왔다.

최근에는 지하수 고갈과 갈수기에 물이 부족해 지역주민들이 식수와 생활용수 공급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시 관계자는 “낙후된 농촌마을에 광역 상수도가 최대한 보급될 수 있도록 급수구역 확대사업을 추진하고, 보급이 어려운 마을에는 소규모수도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에는 2억 5000만 원을 추가로 투입해 올해 사업과 연계해 인근지역 광역 상수도가 미보급된 지역까지 확대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 소규모시설팀 주무관 유정우(☎043-201-4542)

 

청주시, 효성병원 내 ‘스마트가든’조성 완료
- 의료진과 내방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 제공 -

 

청주시가 코로나19에 지친 의료진들과 내방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3000만 원을 들여 효성병원 내에 실내공간을 활용한 ‘스마트가든(큐브형)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을 받아 산업단지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식물 자동화 관리기술을 도입해 실내 생활공간에서 이용자들의 휴식과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 설치된 새로운 형태의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기정화능력이 탁월한 아비스, 콩코 등의 식물을 식재하고 관수·조명·공조시설이 자동 제어가 가능한 IOT 시스템을 설치해 의료진들이 편안하게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내방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스마트가든 조성을 통해 사계절 정원을 즐기며 휴식하고 심신을 치유할 것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도에는 스마트가든 조성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6곳에 조성할 계획이다.

▶ 문의: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 주무관 황인석(☎043-201-2804)

 

대성여상 비즈쿨 목공동아리, 이웃돕기 성금 기탁
- 학생들이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 -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경동)가 14일 시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청주시에 6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풍경섭 복지정책과장, 김현숙 교사, 강석균 교사 등 3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 60만 원은 대성여상 비즈쿨 목공동아리에서 그동안 학생들이 도마, 우드 스피커 등을 제작하고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한 금액이다.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대한적십자 충북지역본부를 통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청주시도 혹한기에 저소득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즈쿨(Bizcool)은 비즈니스(Business)와 학교(School)의 합성어로 기업이나 기업가에 대한 이해와 현장체험, 창업과 경영을 통한 비즈니스 교육프로그램을 뜻한다.

 

▶ 문의: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주무관 정인옥(☎043-201-1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