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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

보은군, “장안면에 늘 푸른 상록수가 있어 행복하다” 외 (12월14일 종합)

□ “장안면에 늘 푸른 상록수가 있어 행복하다”

자료문의 장안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황해봉(540-4092)

 

푸른 봄의 싱그러움은 나무만이 내뿜는 전유물이 아니다. 보은군 장안면행정복지센터 내에도 사시사철 푸르른 기운을 전도하는 사람이 있으니 그가 바로 이강주 부면장이다.

 

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대소사 처리를 자처하며 민원인과 직장동료들을 내 가족처럼 친절히 대하는 그는 항상 주변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 넣는다.

 

누가 봐도 번거롭고 따분한 일이라도 그가 맡기만 하면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부드럽고 시원하게 해결되기에 그를 찾는 모든 면민들과 동료들이 신뢰감을 보낸다.

 

언제 어떤 일이 생기든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처럼 흔들림 없이 모든 일을 해결하고 그 따스하고 청량한 기운을 주변에 전파해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를 알고 있는 면민들은 이강주 부면장의 이야기만 나오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무언가 궁금한 점이나 어려운 점이 생길 땐 먼저 나서서 해결책을 제시해주고 해결해주는 이강주 부면장에게 늘 고마움을 표시한다.

 

이강주 부면장은 “주민들은 제가 어려운 점을 먼저 챙겨주신다고 감사해 하시는데 사실 부담스럽습니다. 거의 모든 일은 그분들이 스스로 해결하시고 저는 약간의 손길을 거들어준 것 뿐, 근면하고 정 많은 장안면 주민들과 함께하는 지금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했다.

 

 

□ “풍·흉년을 알려주는 벼락 맞은 신비의 느티나무”

자료문의 탄부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 차세대(☎540-4152)

 

보은군 탄부면 평각2리(이장 이길재)에 자생하고 있는 “풍·흉년을 알려주는 벼락 맞은 신비의 느티나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나무는 주민들이 20년 전까지 정월 초사흘에 음식과 술을 차려놓고 치성을 드리던 당상(느티)나무이다.

 

주민들이 애지중지 아끼는 이 나무는 하늘을 향해 몸통이 곧게 뻗었으나, 50여 년 전 2차례 벼락을 맞은 뒤 몸통은 죽고 서쪽으로 뻗은 가지만 살아남아 기형적인 모습이 되었으며, 15년 전에 이 당상나무 후계목(사진 중앙 위로 뻗은 나무)을 식재했다.

 

또한 이 느티나무는 수령이 500년으로 잎이 윗가지에서 먼저 피거나 아래가지에서 먼저 피면 그해 흉년이 들었고 위와 아래가 같이 피면 풍년이 들었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는 2009년 8월에 보호수(보은군-82호)로 지정됐으며, 2017년 보은군(산림녹지과) 지원으로 500만원을 투입해 나무전문병원에서 보호수 수세회복 및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외과수술을 실시한 바 있다.

 

이길재 이장은 “내년에는 위와 아래가지가 잎이 동시에 피어 풍년이 들길 바라고느티나무의 기운을 받아 몹쓸 코로나19도 빨리 종식 되길 바란다”며, “마을에 들어서면 제인 먼저 눈에 띄는 마을 수호 당상 느티나무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푸른환경산업, 보은군 글로벌 인재육성 장학금 기탁(사진기사)

자료문의 행정과 교육지원팀 이재천(☎540-3137)

 

㈜푸른환경산업(대표 전덕환)는 14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글로벌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정상혁 보은군수)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