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법원-충북문화재단 업무협약 체결
- 건전한 사회·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 -
청주지방법원(법원장 이승훈)과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12월 14일(월) 10시30분 청주지방법원 하늘마당에서 건전한 사회·건강한 가족 기능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법원의 가사 및 소년 재판부 사건 당사자들에게 건전한 성장과 가족의 기능 회복을 위한 공동의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진행 되었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법부의 복지·후견적 개입을 통해 소년 보호처분 청소년 및 그 가족에게 문화예술을 기초로 한 다양한 교육 및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문화예술을 기초로 한 청소년 교육 및 치유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및 각 프로그램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의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등으로 협약이행에 필요한 사항의 점검, 협약의 성과분석 등을 위하여 매년 2회 이상 정기적인 협의를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재)충북문화재단은 2021년 1월 중 청소년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유투브 활용 교육을 접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초기 비행 청소년에 대한 시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공모사업 또는 자체기획 사업개발에 대하여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청주지방법원 이승훈 법원장은 “보호처분과정 중인 청소년을 바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 제공과 관련해서 법원에서는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하였고, (재)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문화예술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청주지방법원에서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한 선도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해 청주지방법원 이승훈 법원장과 충북문화재단 김승환 대표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