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만수 새마을지도자단양읍협의회장, 대통령표창 수상
단양군새마을회(회장 오수원)는 조만수(62. 남) 새마을지도자단양읍협의회장(이하 ‘협의회장’)이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조 협의회장은 2000년 7월 단양읍 상진4리 새마을지도자로 위촉돼 각종 봉사활동에 전념하는 등 마을 단합을 유도했으며, 2018년부터는 새마을지도자단양읍협의회장을 맡아 새마을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근간으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회원들로부터 귀감이 됐다.
조 협의회장은 매년 여름 천동·다리안관광지 환경안내소 근무와 재활용품수집 및 헌옷수집경진대회, 단양강 살리기 환경정화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의 환경 지킴이로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이외에도 허운기 어상천면새마을부녀회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전병호 직장새마을운동단양군협의회장과 황성자 매포읍평동7리부녀회장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20여명의 유공자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올 11월로 예정된 ‘전국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 수상식이 열릴 계획이었지만,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아 군 새마을회 오수원 회장이 대신해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수했다.
조만수 협의회장은 “생각지도 못하게 큰 상을 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많은 일에 팔을 걷어 부치고 솔선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수원 회장은 “단양군새마을회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 상황 속에서도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 좋은 단양 건설에 가장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 다누리도서관, 비대면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단양 다누리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집에서 안전하게 독서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서관은 먼저 15일에는 부모의 표정과 자녀의 감정 상관성을 주제로 GO스마일연구소 대표인 고아라 강사가 진행하는 ‘부모가 웃어야 아이도 웃는다’ 북스타트 부모교육 비대면 라이브 특강을 운영한다.
18일에는 다육이 소이캔들, 압화티라이트, 향수캔들테라피 만들기 영상을 네이버밴드를 통해 일주일 간 제공한다.
도서관 임시휴관에 따라 북스타트 책꾸러미는 3차 택배 발송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대면 프로그램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 교양, 문화 등 다양한 영역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도서관은 지난 11월 코로나19 예방 비대면 마술극 ‘도와줘요! 매직닥터’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많은 호평을 이끌어 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영춘면 하1리, 남천2리이장, 사랑의 들기름 전달
단양군 영춘면(면장 김기영)은 하1리 배선경 이장과 남천2리 최영선 이장이 영춘면사무소를 찾아 직접 짠 사랑의 들기름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달된 들기름은 소주병 크기로 100병(180만원 상당)으로 두 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의기투합해 지난 6월부터 휴경지에서 들깨 재배에 구슬땀을 흘려 10월 수확의 기쁨을 거뒀다.
두 이장은 “전달된 들기름이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에서 잠시나마 행복을 전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일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