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밥맛 좋은 집’13곳 선정
- 2020년 ‘밥맛 좋은 집’ 선정으로 지역대표 음식브랜드 육성 -
충청북도는 2020년도 ‘밥맛 좋은 집’ 13곳을 선정해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및 경제위기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밥맛 좋은 집’을 확대 발굴하고자 지난 10월부터 시범업소 64개소를 외부전문가가 직접 평가하여 선정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하여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 및 보관상태, 밥을 맛있게 짓기 위한 노력,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하여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 13개소를 포함하여 현재 도내 160개소를 지정․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지정식은 생략하고, 시군 위생부서를 통해 지정증 및 현판을 개별 수여하는 방식으로 대체한다.
지정된 업소는 위생용품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하고,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 관계자는 “충청북도가 ‘밥맛 좋은 집’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동안
이용객의 호응도가 높은 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만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세계음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밥맛 좋은 집 선정업소(13개소)
1
청주시
별미아구찜
송덕환
청주시 상당구 용암북로 68번길 6
아구찜
2
청주시
우리식당
김재화
청주시 상당구 상당로 40-6
낙지볶음,
짜글이
3
청주시
청풍미가
이성근외1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시내2길 9-14
한정식
4
청주시
연마루 본점
장호승
청주시 흥덕구 서부로 1093
순두부찌개
5
충주시
주덕시골추어탕
박옥범
충주시 주덕읍 신양2로 22
추어탕
6
충주시
원조쌈밥
최유진
충주시 칠금15길 11(칠금동)
우렁쌈밥
7
충주시
생생손두부
손기선
충주시 금봉대로 692(연수동)
두부전골
8
제천시
웰빙왕미쌈밥
안순옥
충북 제천시 봉양읍 용두대로 38길 7
돌솥쌈밥, 주꾸미 삼겹살쌈밥,
9
제천시
약채락성현
최순재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54길
14-7
약선요리정식
10
옥천군
연이네 해장국
사골곰탕
김명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삼양로 25
연이네해장국
11
증평군
왕순대집
신순분
증평군 증평읍 초중로 28
순대국밥
12
진천군
다원돌솥밥
이미진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로 1329
돌솥밥정식
13
단양군
가연
유재근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87
마늘 떡갈비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
- 내년 2개소(계속 1, 신규 1) 20억 투입, ‘25년까지 8개소 건립 예정 -
충북도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한 공공급식 확대와 도민의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 보장을 위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올해 첫 시행한 사업으로 1년차는 행정절차 이행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년차는 본격적인 건물 착공에 들어가 공공(학교)급식에 필요한 소분배장, 저온저장고, 안전검사실, 전처리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괴산군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순조롭게 1년차 사업을 마치고, 내년에 괴산읍 대제산업단지 내 부지에 8월까지 센터를 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2022년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도는 내년 신규 1개소 지원을 위해 사업지침을 각 시군에 통보하고 이번 달 24일까지 공모신청을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1월중 사업대상 시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푸드플랜) 수립과 연계해 시군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경제 활성화 도모, 수입농산물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로컬푸드 공공급식 조달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현재 2개소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025년까지 1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충북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 추진
- 비상연락체계 구축 및 수도 계량기 보온조치 홍보 등 -
충북도는 일선 시군과 함께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피해는 주로 영하의 기온이 오랜 기간 지속될 경우 발생하며 매설심도가 얕은 부분, 수돗물 사용이 적은 정체수 구간 등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한다.
특히, 수도계량기 동파의 경우 계량기 보호통 보온조치를 소홀히 하거나 장기 출타 등 물 사용이 없는 가구에서 주로 발생한다.
이에 충북도는 2020. 11. 15.부터 2021. 3. 15.까지 동파방지 사전대비기간을 운영해 시군별 실정에 맞는 동파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수도계량기 보온조치, 취약시설 중점관리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동파피해 발생 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긴급복구 및 비상급수 장비를 사전에 확보하고, 한파 발생 시 유관기관 협조 등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시군 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은 직접 사용하는 수용가의 관심이 가장 중요함에 따라 시군별 요금고지서, 신문, 홈페이지, 반상회,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대책을 추진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전대비기간 동안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방지대책을 적극 추진하여 동파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온라인 생중계로 유기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 충북농기원 유기농업연구소, 온라인 강좌 개설로 수료생 76명 배출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충북유기농업대학 수료식을 16일 수료생 76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기농업대학은 신(新)농업 시대를 선도 해 나갈 혁신주도 유기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5월 첫 교육을 시작해 11월까지 총16회 80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유기농업의 이해 등 기초부터 일반 기술을 학습하는 일반과정과 현장대응능력 배양과 실습을 병행하는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특히, 올해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면교육 대안으로 동영상 교재를 제작해 유튜브 채널로 교육을 지속함으로써 과정생 대상으로 교육수요를 충족할 수 있어 큰 호응과 만족도를 얻었다.
또한, 교육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유기농관련 연구기관, 민간기업, 대학교수, 정부·지자체 공무원 등 분야별 다양한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유기농 제도부터 실용화 기술까지 내실 있게 운영했다.
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유기농업연구소 개소와 함께 시작해 4년간 총 21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119명의 입학생을 모집해 76명(일반과정 40명, 심화과정 36명)이 수료했다.
도 농업기술원 유기농업연구소 장후봉 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농업에 종사하며 학업을 병행해 온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수료생들이 앞으로 유기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하며 유기농업의 선도자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포도 재배 현장 밀착형 기술서 책자 발간
- 충북농기원 포도연구소, 포도 생리특성과 농가사례 수록 기술서 제작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포도의 생육시기별 생리특성을 이해하여 안정적으로 포도를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포도 생리특성의 이해와 농가사례’ 책자를 발간했다.
지구 온난화로 이상기상인 폭염과 폭우가 빈번히 발생하여 영농철 포도농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50일이 넘는 긴 장마로 많은 피해를 주었다.
‘한반도 기후변화 전망분석’에 따르면 현재 추세대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면 21세기 말에는 과거 30년(1981~2010년) 대비 평균 강수량은 18.2% 증가하고, 최고기온은 4.5℃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포도를 안정적으로 재배하기 위해서는 포도의 생리적 특성 이해를 토대로 온도, 햇빛, 수분 등 기상 환경에 의한 생장반응을 분석하여 하우스 내 환경을 관리해야 한다.
이에 포도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포도나무 뿌리, 가지, 잎, 꽃 등 각 부위의 시기 및 환경에 따른 생리적 변화 특성을 자세히 소개하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재배 방법을 기술한 책자를 발간했다.
도 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 권의석 박사는 “포도생리 특성과 농가사례가 수록된 본 책자가 이상기상 속에서도 포도를 안정적으로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도재배 농가의 기술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