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권 침탈․전쟁의 아픈 역사 생생한 증언으로 기록
, 독립유공자유족 등 증언으로 보훈 영상물 제작 완료 -
청주시가 한일강제합병의 국권침탈과 6.25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아픈 역사에 대해 참전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생생한 증언을 기록으로 남기는 보훈 영상물 제작을 완료했다.
시는 6.25전쟁과 베트남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00여 명을 각 보훈단체에서 추천받아 1:1 인터뷰 형식으로 일제강점기와 전쟁의 참혹했던 역사의 기억을 증언 형태로 가감 없이 채증․기록했다.
또한, 증언뿐만 아니라 인터뷰 대상자가 지닌 사진, 군용물품 등 소장품도 함께 촬영함으로써 당시의 전쟁 상황 등에 현장감을 살려 영상물의 완성도를 높였다.
시는 향후 이번에 제작한 보훈영상물을 현세대와 미래 세대의 보훈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항일독립투사와 호국 영웅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으로 이룩한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를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영상물 제작에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6.25참전용사와 그 유족들의 기억을 주제로 다큐멘터리 형식의 보훈영상물을 제작한 바 있다.
▶ 문의: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주무관 황인지(☎043-201-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