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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충북도, 2020년 10조원 달성, 민선7기 투자유치 26.6조원 돌파 외 (12월21일 종합)

코로나도 막지 못한 충북 투자유치는 계속된다!!
- 2020년 10조원 달성, 민선7기 투자유치 26.6조원 돌파 -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충북도의 투자유치 10조 달성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충북도는 보란 듯 10조를 넘겨 민선7기 투자유치 40조원 달성(민선7기 26.6조, 66.5%)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충북도는 21일 11:30 도청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서광디앤알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올해 10조 700억원을 유치함에 따라 2019년 10조 9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10조 투자유치 목표를 달성했다.

  올해 주요성과는 단연 전 실국 협업으로 이룬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유치였다. 충북도는 지난 5월 신성장산업국, 경제통상국, 행정국, 공보관실 등 전 실국이 하나로 뭉쳐 나주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도 경제통상국은 오창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1.497천m2)를 2022년 1월 방사광가속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가 어려워지자 온라인으로 즉각 전환해 유치활동을 펼친 것도 주효했다.

  2020 메인비즈 충북포럼에서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설명회를 유튜브로 전국 생중계하여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기업이라도 실시간 영상시청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고 댓글창을 통한 질의 응답으로 투자유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방문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직접 찾아가 기업과의 친밀도도 높였다. 또한 코로나 전파를 우려한 기업들에게는 인근 커피숍에서 만나 투자유치활동을 펼쳤으며, 이메일 홍보, 전화상담 등을 통해 최대한 기업방문을 자제했다.

  도지사 및 양 부지사도 투자유치에 적극 가담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재경경제인 투자유치설명회 및 한국외국인기업 CEO 투자유치설명회 등 투자유치를 위해서라면 열일을 제쳐두고 최우선으로 참석해 기업인들을 설득했으며, 부지사들도 대기업 본사를 방문해 충북의 투자환경 설명과 투자권유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투자유치 10조 달성에 외자유치도 한 몫 거들었다. 코로나19에 해외출장이 전면 통제된 상황에서 해외출장을 통해서 외자유치한다는 기존의 발상을 전환, 기존 국내에 둥지를 튼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펴나갔다.

  그 결과 재세능원(중국), 코캄(이스라엘), 에너지글라스코리아(미국) 등 다양한 외국기업의 1조원대 충북 투자를 이끌어냈다.

  그리고 충북형 뉴딜사업으로 도내 투자기업 보조금을 확대했다. 2020년 보조금 예산을 전년대비 2배, 1,000억원을 책정하여 도내 신증설 13개 기업 394억원, 수도권 이전 12개 기업 309억원을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자금유통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도왔다.

  충북도의 위와 같은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2018년도 충북 경제성장율은 6.3%로 전국 1위, GRDP비중은 3.63%를 기록하였으며, 2019년도 잠정추계치는 23일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종구 투자유치과장은 “자원이 없는 충북의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자유치 밖에 없다.”라며, “2년 연속 10조 달성이 쉽지 않았지만, 충북도는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높은 곳을 향해 나갈 준비가 돼 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도는 충북경제 4% 달성 및 5% 도약을 위해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10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금일 협약을 체결한 ㈜서광디앤알(대표 서승광)은 2,450억원을 투자해 충북 청주시 남이면 49천m2(15천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150천m2(45천평)의 중부권 광역 물류센터를 2022년까지 건축하여 청주‧대전‧세종 권역을 대표하는 복합물류 허브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이번 협약에서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통큰 투자를 결정한 서승광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많은 인원이 채용돼 코로나로 힘든 도민들이 웃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한파와 대설 등 겨울철 농작물 특별관리 당부!
- 충북농기원, 한파와 폭설 대비 농작물·가축·시설물 관리 주의!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북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큰 폭으로 떨어짐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한파·대설 대비 피해 예방을 위해 ‘카드뉴스 제작’ 등 비대면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영하의 강추위가 지속되면 가장 우려되는 작목은 과수이며 저장양분이 부족하면 동해피해가 발생한다.

  시설작물은 난방관리 소홀 시 생육지연 및 착과불량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소와 돼지 등 가축의 경우 호흡기 질환 및 어린가축의 설사 등 질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

  과수는 나무 대목 및 주간부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거나 보온재 등으로 피복해야 하며, 시설작물은 온풍기 등 가온시설 수시 점검과 정전, 온풍기 고장대비 부직포 및 양초·알코올 등 응급대책 자재를 준비해야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대설에 대비해 시설하우스의 보온덮개·햇빛 가림망을 걷어 두거나 비닐 덧씌우기를 하고, 오래되고 무너질 우려가 있는 시설은 중간마다 버팀목을 보강, 비닐은 즉시 보수하거나 교체해 준다.

  눈이 많이 내릴 경우 하우스 지붕위에 쌓인 눈을 즉시 쓸어내리고, 온풍난방기 등을 설치한 하우스는 내부 보온시설을 걷고 온도를 높게 가동하여 지붕위에 쌓인 눈을 녹아내리게 한다.

  도 농업기술원 이상찬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은 급격한 온도하강과 폭설 관련 기상예보에 따른 농작물 피해 예방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라며, “농가별 취약시설과 전기안전점검 등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며, 농장주의 건강관리도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농촌융·복합 시범사업 정상을 향해 달리다!
- 충북농기원, 농업인에게 농촌융복합 사업 매우 만족 평가 받아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해부터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목표로 특산자원을 활용한 결합상품 개발 및 농가형 가공 상품 마케팅 기술시범 등을 추진한 결과, 올해 사업을 수행한 농업인으로부터 매우 만족의 평가를 받음으로써 농촌융복합 사업이 정상 괘도에 올랐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특히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을 통해 라이스애플베리 결합상품 7종을 개발해 출시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융복합 결합상품은 빵 2종(까눌레, 티그레), 떡 4종(딸기떡 피자, 딸기떡, 사과떡, 딸기찹쌀브라우니), 칩 1종(딸기누룽지칩)으로 남녀노소 모든 세대에게 각광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품명은 설레임이 느껴지는 신조어 ‘썸’의 의미를 담아 공동브랜드 ‘썸빵, 썸떡, 썸칩’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사업 부문 시상에서 전문가 및 국민 심사를 통해 융복합 사업의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농촌융복합 가공·체험 가업승계농 부분에서 충주시 금봉산 농원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산물·자연·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을 이용해 식품제조·가공과 유통·관광 등을 복합적으로 결합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농업·농촌의 풍요로운 미래를 열어 줄 것이라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다.

  도 기술원이 농촌융복합 경영체를 육성하고 전략적으로 유통조직화 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을 지원해 준 덕분이라고 참여 농가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신형섭 농촌자원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융복합 경영체 상품의 우수성과 차별적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함과 동시에 새로운 온·오프라인 시장을 개척해 농촌융복합 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