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류한우 단양군수 = 22일 오전 10시 30분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2020년 하반기 공직 퇴임자 간담회 참석

단양장학회, 코로나19에도 기부바람 ‘훈풍’...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 속 단양장학회(이사장 단양군수 류한우)로 답지 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이어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 군 장학회는 올해 한일홀딩스(주) 5000만원과 ㈜유신(고수동굴) 2800만원, 단양군 산림조합, 단양신용협동조합, ㈜경우크린텍, 한일시멘트(주)·에넬엑스코리아(유), ㈜더푸름, 수풍산업(주) 등에서 각 1000만 원씩 총 69회에 걸쳐 2억1264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올해는 1월 군청 재무과에 근무하는 김대종 주무관의 200만원을 시작으로 개인과 금융기관, 기업, 향토음식점 등에서 장학금 기부가 이어졌다.
단양군이장연합회, 매포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단양군연합회, 단성면새마을남녀협의회, 단성면·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 등 민간단체는 장학금 기탁 행렬에 동참했을 뿐만 아니라 올 여름 수해 피해로 상실감이 큰 이재민들을 위해 복구현장에서도 구슬땀을 흘렸다.
매포신용협동조합, 단양소백농협, 전국공무원노조 단양군지부, (사)한국쌀전업농단양군연합회, (사)충북경제포럼 등 기관·단체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덕레미콘 이상우 대표를 비롯해 대흥철강, (주)단양건설·(주)세영건설, (주)우림씨엠, ㈜참둘레길, ㈜문테크, 대흥리싸이클링(주), ㈜원강건설, ㈜우덕레미콘, 한강건설 등 기업들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릴레이에 동참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외에도 어상천이 고향인 박철수 씨, 매포에서 개인택시를 운영하는 이수윤 씨, 도전리에 거주하는 김영순 씨를 비롯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는 군청 직원 박승호, 박영분 씨 등 개인 기탁자들의 참여도 눈에 뗬다.
장학회 관계자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각계각층에서 보내오는 장학금과 기탁 횟수가 크게 증가해 연말연시 훈훈함이 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설립된 단양장학회는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으로 지역 학생들의 후견인 역할을 든든히 하고 있다.
올해 단양장학회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등학생과 대학생 160명에게 3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데 이어 우수 졸업생과 단양을 빛낸 예체능우수학생들에게도 65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방과 후 및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18개교에 4억4000만 원을, 단양고와 한국호텔관광고 등 명문학교 육성사업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0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업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특별재난장학금’ 2억9460만 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류한우 군수는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학생들이 나라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기탁된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장학회는 지난 18일 장학금을 기탁한 개인·기관·단체 등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기기 특별점검
충북 단양군은 최근 계속되는 불법촬영기기를 이용한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내 공중화장실 20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군 환경과 공무원 3명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물건 은닉이 용이한 환풍구, 쓰레기통을 집중 점검했으며, 전파 및 렌즈 탐지기를 활용해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화장실에 불법촬영 범죄예방 스티커를 부착하고 휴대용 불법촬영카메라 탐지카드를 배부하는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불법촬영 범죄로부터 군민과 방문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단양군전문건설협회, 이웃사랑 연탄 4000장 기탁
충북 단양군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이웃들을 위해 단양군전문건설협회(회장 권오길)에서 관내 8개 읍·면에 각 500장 씩 총 4000장의 연탄(3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권오길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동절기 상황이 겹쳐 힘겨운 지역 내 차상위 가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공헌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전문건설협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며 지난 3월 마스크 대란으로 힘겨운 이웃들을 위해 면마스크 1900장을 기탁했으며, 올 여름 수해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재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꿈과 희망이 있는 살기좋은 단양!
자유총연맹 가곡지회, 새별공원 제설작업 실시
단양군 가곡면(면장 김선기)은 자유총연맹 가족지회(지회장 서옥희)에서 폭설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새별공원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김선기 면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자유총연맹 가곡지회 회원들이 신속하게 제설작업에 참여해준 덕분에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지 않았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새별공원은 가곡면 사평리부터 향산리까지 단양강변을 따라 12km 구간에 펼쳐진 갈대밭으로 유명한 곳으로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와 관광객들의 쉼터로 자주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