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12월 27일 보도자료]
1. 충북교육청, 연말연시 복무관리 철저 강조(25일)
2. 2020년 올해 은여울중학교,‘은여울사회적협동조합’충북 지역에서 첫 설립(26일)
3. 충북교육청, 미래형 온라인스튜디오 실감형 VR 콘텐츠 제작(27일)
충북교육청, 연말연시 복무관리 철저 강조
- 업무내·외 불요급한 모임·행사·회식·회의, 송별회·환영회 취소 또는 연기 당부 -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도교육청 직원 확진자 발생과 코로나19 상황 속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말연시 소속 공무원들의 복무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 도교육청은 2020년 1월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업무내·외 불요급한 모임·행사·회식·회의 및 인사발령에 따른 송별회, 환영회는 취소 또는 연기하라고 당부했다.이를 위반해 코로나19 감염사례 발생·전파 시 해당 인원을 문책할 예정이다.
□ 2020년 12월 24일(목) 00시 ~ 2021년 1월 3일(일) 24시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및 파티룸, 겨울스포츠시설 집합 금지에 대한 정부 지침도 준수하도록 강조했다.
□ 도교육청 부서별 인원의 1/3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대응, 국민안전, 주요과제 수행 등을 제외한 불요불급한 국내·외 출장을 금지하고 있다.
근무 시에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도록 통지했으며 업무용 외 개인택배 배송자제를 안내하고 매일 직원들이 출근하기 전에 방역소독기로 청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 이와 함께 청내 중앙출입문만 개방하고 그 외 출입문은 모두 폐쇄했다. 민원인들은 본관 중앙현관만 이용하도록 해 출입 시 발열체크와 방문증을 발급받은 민원인만 출입하도록 하고 있다.
□ 오가는 사람들이 항상 소독할 수 있도록 손세정제와 손소독기도 각 층마다 비치하고 각 사무실별 부서장 책임하에 1일 2회 자율적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 이와 함께 한 달에 한 번 시행하던 대중교통 이용의 날은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까지 연기하고, ‘지역사랑의 날’ 행사는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청주시 전통시장연합회 추천을 받은 업체에 도시락 등을 주문해 추진할 계획이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각종 모임과 행사를 자제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 올해 은여울중학교,‘은여울사회적협동조합’ 충북 지역에서 첫 설립
□ 올해에는 충북 지역에서 은여울중학교의 ‘은여울사회적협동조합’이 처음 설립됐다.
□ 2016년 충북고를 시작으로 2018년 제천고, 2019년 서전고, 판동초, 추풍령중에 이어 올해 첫 협동조합 설립이다.
□ 은여울중학교(교장 신현규)는 2년 동안 준비하여 ‘은여울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했다.
□ 은여울중에 따르면 지난 10월 22일(목) 교육부의 설립인가를 받아 지난 12월 22일(화) 개소식을 가지고 운영에 들어갔다.
□ 이 조합의 초대 이사장은 학부모이 고봉기 씨가 맡았다. 현재 조합원은 학생, 교사, 학부모 합쳐서 47명이며 학생조합원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 은여울중은 지난해 말 경남 함성중학교사회적협동조합 견학을 시작으로 올해 ‘사람과 경제’ 등을 통해 4차례에 거쳐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컨선팅을 받았고,
제천고 등 협동조합 사례 등 4번의 컨설팅, 선진지 견학(추풍령중, 원주 장일순기념관) 2회 등을 추진하여 ‘사회적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다졌다.
□ 2학기부터는 ‘학교협동조합설립지원금’으로 협동조합 사무실 및 휴게공간, 매점(여울목)의 공간을 조합원들이 직접 꾸몄다.
컴퓨터 및 가구 조립, 바깥 데크공사도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조합원들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
□ 학교협동조합이라 출자금만으로는 초기 사업비용을 충당할 수가 없어 학교 교정에서 수확한 모과와 유기농 설탕으로 모과청을 도교육청 직원들에게 판매하여 초기 사업비용도 마련했다.
□ ‘은여울사회적협동조합’은 친환경 학교 매점 운영 사업, 생태교육 및 사회적경제 체험 사업, 교육 복지 지원 허브 사업, 지역 활성화 장학사업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 협동조합을 만들고, 함께 참여한 학생 비등기 이사 장지연(은여울중3)은 “개소식 전까지는 거의 매주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바빴다”며
“공간도 함께 생각하고, 만드는 등 어려움을 이겨내고 협력해 설립인가증을 받았을 때 아주 기뻤다. 아직 협동조합이 자립하기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조합원들이 늘어나고 많은 분들이 격려해 주셔서 힘이 난다”고 말했다.
□ 한편, 은여울중학교 뒤를 이어 옥천고등학고, 충주성모학교도 교육부 인가를 받아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미래형 온라인스튜디오 실감형 VR 콘텐츠 제작
- 온라인스튜디오 구축 희망 학교 및 기관을 위한 비대면·비접촉 온라인 탐방 지원 -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충북형 원격교육 시범학교에 구축된 온라인스튜디오에 대한 실감형 VR 콘텐츠를 제작·제공했다고 27일(일) 밝혔다.
□ 도교육청에 따르면 원격교육 시범학교는 청주내곡초등학교, 율량중학교, 충북공업고등학교로,
학교 급별로 특색 있게 구축된 온라인스튜디오에 대한 실감형 VR 콘텐츠를 통해 도내 다른 각급 학교에 온라인스튜디오 구축을 홍보하고 확산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그간 원격교육 시범학교의 온라인스튜디오 방문·견학을 통해 스튜디오 구축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도내 학교 및 기관들의 요구가 많았으나, 지속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학교 방문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비대면· 비접촉이 요구되는 현 상황에서 사업 담당자가 온라인스튜디오를 방문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듣는 것과 같은 실감형 VR 콘텐츠 제작을 기획하고 제공하게 되었다.
□ 이 콘텐츠는 시범학교 온라인스튜디오의 시설과 자세한 설명을 다각촬영 캠코더를 활용하여 제작한 360도 실감형 콘텐츠로, 현재 유튜브 충북교육인터넷방송 행복씨TV 채널에 게시되어 활용되고 있다.
□ 해당 학교의 온라인스튜디오 방문·견학을 희망했던 한 관계자는 이번 미래형 온라인스튜디오 실감형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해 본 후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마치 현장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것처럼 매우 효과적이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하였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실감형 VR 콘텐츠 제공으로 온라인스튜디오 신규 구축 희망 학교나 기관에 안전하고 신속한 아이디어 획득을 지원하여 향후 온라인스튜디오 보급과 활용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어 “충북교육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행복·감성 NEWSPACE 사업 등 다양한 공간혁신 사업 관련 콘텐츠 제작에도 확대·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