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 인공지능 스피커(AI) 80대 생명 구해
군 홈페이지에 손녀 감사의 글 올라와....
보건소 치매안심팀장 김은경 ☎ 043-740-5940
‘인공지능 스피커를 지원해 주신 영동군에 많은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할머니도 보건소 분들께 참으로 감사해 하십니다.’
지난 26일 영동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에 올라온 손녀의 감사 글이다.
군이 이달 초 보급한 인공지능 스피커(AI)가 영동군 용산면에 홀로 사시는 A씨(85세)의 생명을 구했다.
A씨가 지난 11일 갑작스런 복통으로 거동이 힘든 위급한 상황에서 다급하게 외친‘살려줘, 도와줘’를 인공지능 스피커가 인식해 보안업체에 긴급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를 확인한 보안 업체 직원은 119에 신고했고, 할머니는 덕분에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도 많이 호전 됐다.
A씨는“병원에 입원한 건 처음이지만, 아리아(인공지능 스피커) 덕분에 어려운 상황에서 탈 없이 병원에 갈 수 있었고 보건소에서 수시로 안부전화가 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영동군이 도내 최초로 보급한 인공지능 스피커가 한 달도 안 돼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인공지능 스피커는 치매검사와 예방을 위한 ‘두뇌톡톡’ 프로그램과 복약안내, 긴급 S0S 등 생활에 필요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한 날짜와 기록 등을 통계데이터로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은 수시로 대상가정을 찾아, 기기 사용법과 건강관리법을 안내하면서 지역의 새로운 활력과 웃음을 찾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코로나19로 돌봄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도, 치매노인들에게 일상생활 활력 부여와 뇌운동을 통한 기억력 유지, 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최신기술을 접목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선제적 도입 후, 체계적으로 군민들의 건강을 살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4200만원을 들여 치매노인과 경도인장애인 100명에게 인공지능 스피커를 보급해 정서케어와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등의 상황에 대응한 비대면·비접촉 사업으로, 추후 사업성 검토 후 서비스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2. 영동의 희망찬 발전 이끈 6명의 주역들, 이달 공직 마무리
행정과 행정팀장 장금용 ☎ 043-740-3151(담당자 강형구 ☎ 740-3152)
충북 영동군청 공직자 6명이 이달 31일자로 짧게는 28년, 길게는 38년 넘게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나채정(남·59) 행정복지국장, 최영옥(여·59)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손경수(남·59) 상촌면장, 박래성(남·58) 영동읍장, 보건소 한건분(여·59) 팀장, 상수도사업소 이병두(남·59) 팀장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영동군의 찬란한 발전상을 함께하며 군민과 호흡하며 오랜시간 영동군과 동고동락 해 왔다.
최근에는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군민 안전 확보와 복지증진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들였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명예퇴임하며, 나채정 행정복지국장, 최영옥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손경수 상촌면장, 한건분 팀장, 이병두 팀장은 내년 12월까지 1년 동안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특히, 박래성 읍장은 공무원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후배 공무원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임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 격려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퇴임자들의 원에 의해 외부 참석자 없이 28일 군수 집무실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간부공무원 일부가 참석해 석별의 정을 나누며 퇴임자들의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응원했다.
3. 용화면 한글교실, 「용화 엄마 글 맛있다」 시화집 발간
용화면 주민복지팀장 이홍규 ☎043-740-5845(담당자 정지선 ☎ 740-5847)
영동군 용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원철)가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글과 그림을 모은 시화집 ‘용화 엄마 글 맛있다’를 발간했다.
이번 시화집에는 추억의 시집살이, 세월, 우리 영감, 김장 하는 날, 우리집 박새 등 수강생 10인의 작품 97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화집 곳곳에는 지난 세월 배우지 못해 겪어 온 어려움과 그것을 견디며 살아온 이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들이 진솔하게 깃들어 있다.
이원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시화집을 “척박한 땅 한 평 없고 집도 없는 가정에서 자식 때문에 포기하고 살았던 공부의 욕구를 누르고 가정을 지키면서 삶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어머니들의 당당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배움의 길에는 부끄러움이란 없으며 오히려 용기 있는 일이다”라며 어머님들의 시화집 발간을 축하했다.
한편 용화면 주민자치위원는 이달 31일까지 ‘용화 엄마 글 맛있다’의 대표작 10점을 용화면사무소에 전시하여 면사무소에 방문하는 주민들과 함께 늦깎이 학생들의 굴곡진 삶의 감동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4. 영동군, 2020년 취약계층통계 공표
기획감사관 인구정책팀장 김지영 ☎ 043-740-3041 (담당자 이지수 ☎ 740-3047)
충북 영동군은 사회 복지 정책 수립과 각종 시책업무 추진의 기초가 되는 행정자료 제공을 위한 ‘2020년 영동군 취약계층통계’를 작성하고 통계청 승인을 거쳐 최근 공표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통계는 충북도내 최초로 2016년 영동군에서 개발한 것으로, 사회 취약계층인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외국인 등 복지대상자에 대한 현황을 통계적으로 파악하고자 작성되었다.
2020년 취약계층통계는 6월 30일 기준(항목에 따라 다름)으로 취약계층의 인구수·주택·토지·건축물·복지·고용·건강에 대한 행정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7개 분야 129개 항목이다.
군은 기존의 온·오프라인 질의응답을 통한 통계조사 방법이 아닌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활용해 취약계층통계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에 따라 조사에 따른 개인의 응답 부담 해소는 물론 자체 작성을 통해 예산 절감까지 이루어 냈다.
이번 회차는 충청지방통계청과 위탁 계약을 맺고 작성을 대행 했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영동군이 처음 자체 작성한 것으로 충청지방통계청의 기술 지원을 받으며 4월부터 12월까지 장시간에 걸쳐 작성 완료된 통계이다.
김지영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취약계층통계 보고서가 맞춤형 복지뿐만 아니라 군정시책 수립과 업무 추진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정확한 사실에 근거한 질 높은 다양한 통계자료가 발간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자료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기획감사관(☎043-740-3047)으로 하면 된다.
5.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 착한임대료 운동 전개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 ☎ 043-743-5354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김종복)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착한임대료’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착한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소상공인)에게 임대인이 자율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함으로써 고통을 나누고 상생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착한임대료 동참 현수막을 제작해 상점 밀집지역에 게시해 많은 임대인들의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한 ‘착한임대료’ 캠페인에는 10여명의 임대인들이 적극 동참해,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하반기에는 매출 급감과 고정적인 월세 부담에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나누고자 하는 손길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종복 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코로나19로 특히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임대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 큰 위안이 될 것”이라며, “착함임대료 운동에 참여해 손실을 감수한 임대인을 위한 세액감면 혜택 등 제도적 기반도 마련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소상공인연합회에서는 사랑의 열매 후원을 받아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주기적으로 소상공인 상가 50곳의 무료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안전한 소비촉진유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6.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힘내요! 영동청소년!!” 프로그램 2탄 운영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740-3968(담당자 전영희☎744-5700)
영동지역 청소년안전망 중추기관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가 비대면 프로그램 “힘내요! 영동청소년!!” 프로그램 2탄을 오는 1월 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힘내요! 영동청소년!!” 프로그램 2탄은 비대면 상담 상시운영은 물론, 안전한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기라는 주제로 ‘슬기로운 집콕생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크리스마스를 시작으로 연말에 청소년들의 들뜬 분위기로 인한 외출을 삼가고 집안에서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다.
이 선물세트에는 집콕놀이 키트( DIY미니하우스, 유화페인팅), 먹거리놀이 키트(컵케이크 만들기, 호떡 만들기), 코로나위생키트(마스크, 가그린, 소독용물티슈), 보온키트(잠옷, 양말), 2020년 탁상달력과 함께 상담선생님들의 마음까지 더한 카드까지 담겼다.
신춘옥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을 겪고 있으며, 고위기청소년들은 심리 환경적 원인으로 인해 감염과 심리적 고통에 더욱 취약하다.”라며, “연말에 더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고위기청소년들이 이 ‘슬기로운 집콕생활 선물세트’로 어려움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라고 했다.
전화상담은 ‘043-744-5700, 1388’ ▶문자/ 카톡상담은 ‘#1388’ ▶사이버상담은 검색창에서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홈페이지’ 검색후 상담 가능하다.
한편,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문제예방과 위기청소년 발견‧구조‧보호를 담당하고 있으며, 청소년과 보호자를 위한 개인·집단·전화상담, 문화체험프로그램,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 등 청소년안정망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해 잠시 휴관 상태이지만, 비대면 상담으로 대면상담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7. 박세복 영동군수 일정 : 12월 30일(수)
▸ 코로나19 대응 대책회의 주재(09:00 군수집무실)
8. 이선호 영동부군수 일정 : 12월 30일(수)
▸ 특이사항 없음
9. 오늘의 주요 행사 : 12월 30일(수)
▸ 특이사항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