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온라인 시무식에서 취임 인사
- ‘청주시를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 -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이 4일 아침 충혼탑 참배 후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취임 인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업무에 들어갔다.
임 부시장은 4일 온라인 시무식에서 취임 인사를 통해 “그동안 중앙과 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앞장서겠다”며“각종 현안 사업들을 성공리에 수행해 청주시를 대한민국에서 시민이 최고로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북 음성이 고향인 임 부시장은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북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한 행정전문가로서 평소 소탈한 성품과 폭넓은 대인관계로 주위의 신망이 두터우며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1년 지방행정 7급 공채로 옛 청원군 남일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비서실, 행정안전부 인사기획관실 등 중앙부처를 거쳐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장, 충주시 부시장, 충청북도 정책기획관과 재난안전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임 부시장의 취임으로 청주시는 코로나19 대응뿐만 아니라 방사광 가속기 후속 조치, 시내버스 준공영제 안착, 투자유치, 환경문제 등 시정 각 분야의 현안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임 부시장은 지난 1일에는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후 KTX오송역과 충청북도 자치연수원을 방문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수송 지원 현황과 임시생활숙소 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으며, 2일과 3일에는 각각 4개구 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힘든 여건이지만 방역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 문의: 행정지원과 행정지원팀 주무관 김동하(☎043-201-1515)
청주시, 동절기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강화
- 노숙인 현장 순찰반 읍‧면‧동 확대 시행 및 빈집 전수조사 실시 -
청주시가 동절기 한파로 인한 노숙인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이달부터 두 달 동안 노숙인 보호대책 강화 중점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시 ㆍ 구청을 중심으로 추진했던 ‘동절기 노숙 집중지역 현장 순찰반’을 24개 조에서 43개 읍ㆍ면ㆍ동까지 확대 시행해 운영한다.
읍ㆍ면ㆍ동 현장 순찰반은 주ㆍ야간으로 나눠 편성 운영하며, 주간은 읍‧면‧동장 및 복지팀장이 주 2회 이상 관내를 순찰한다.
특히, 야간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민ㆍ관 합동 순찰반을 편성해 주 1회 이상 화장실ㆍ공가ㆍ교각 등 노숙인 기거 예상 지역을 순찰한다.
또한, 시는 이달 한 달 간 빈집 541곳에 대해 ▲빈집 노숙인 거주 여부 확인 ▲노숙인 발견 시 적절한 서비스 연계 ▲빈집 소유자에게 잠금장치 설치 협조 등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 시 발견된 노숙인에 대해 적절한 서비스 연계로 한파 취약계층인 노숙인에 대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ㆍ관 유기적 협력을 통한 현장 순찰과 빈집 전수조사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통해 선제적으로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문의: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 주무관 민수진(☎043-201-1816)
청주시, 2021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시행
- 65세 이상 청주시민 대상, 1인 1개월 20만 원 보상 -
청주시가 이달 4일부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행한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깨끗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시민이 직접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하고 수거해 온 불법광고물을 종류와 수량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금 지급 기준은 ▲현수막 1장 1000원 ▲족자형 현수막 1장 500원 ▲명함 1장 5원이다.
현수막은 끈을 포함해야 하고, 명함은 100매 단위로 묶어 가져가면 된다.
수거일은 매주 화요일이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65세 이상의 청주시민에게 자격요건이 주어지고 1인 1회 접수 금액은 최대 5만 원이며, 보상금 지급한도는 1인 1개월 20만 원까지 지급된다.
시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이 불법광고물 근절뿐만 아니라 시민 의식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근절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20년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사업에는 5507명이 참여해 현수막 19만 장, 족자형 현수막 7만 장, 명함 1517만 장 등 총 불법광고물 1543만 장을 수거했으며, 보상금으로 2억 9500만 원이 지급됐다.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문의: 건축디자인과 광고물디자인팀 주무관 정재무(☎043-201-2543)
청주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 호우 시 침수 피해 최소화 기대 -
청주시가 국비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를 적용해 배수문의 원격감시제어와 자동제어를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으로 장마철 호우특보 상황 시 신속한 대응으로 재난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된 배수문은 23곳으로 지역 내 배수문 총 57곳(국가하천 46, 지방하천 11) 중 홍수관리시스템이 없었던 미호천의 배수문이다.
이것으로 청주시는 국가하천 및 지방하천 배수문 57곳 전체에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며, 집중 호우 시 배수문 원격시스템으로 빠른 대응이 가능해짐에 따라 내수 침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주시는 올해 6억 4000여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배수문 6곳 개량 및 수위계 10곳 설치를 예정하고 있어 호우에 의한 재난상황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환경에 보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라며“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재난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하천방재과 지방하천팀 주무관 구순회(☎043-201-2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