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년 연속 사전컨설팅감사 우수기관 표창 수상
- 사전컨설팅감사 운영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
충북도가 사전 컨설팅감사를 통해 국민복리 증진과 기업애로를 해결한 우수기관에 대한 사기진작 도모를 위한 정부포상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작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 추진실적, 업무활성화 시책 등을 평가하여 고득점 기관 순서대로 훈격(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1점, 장관표창 1점)을 정해 유공 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1월부터 컨설팅감사팀을 신설해 출자·출연기관 방문 홍보와 시군 공무원 대상 교육 등을 통해 사전컨설팅감사제도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켰으며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2020년 152건의 사전컨설팅감사를 처리했다. 2019년 103건 처리 대비 148%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2년간 8,937백만원의 예산절감을 했고, 코로나 19 관련 14건을 처리하여 원활한 업무 추진이 가능토록 했다.
도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다수 부서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 사안별 부서 전문가가 참여하는 사전컨설팅감사 심의단을 구성·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으로 사전컨설팅감사 제도정책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사전컨설팅감사 유공에 조현진 주무관, 공직감찰 유공에 문지은 주무관이 우수한 공적으로 분야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지속적으로 사전컨설팅감사를 확대해 공무원들이 감사부담에서 벗어나 적극행정을 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 도민복리 증진과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스마트축산 시범사업, 농가 부담 덜고 생산성 높여!
- 충북농기원, 빅데이터 기반 정밀사양 관리로 가축생산성 향상 -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빅데이터 기반의 정밀 축산 구현을 위해 추진한 스마트축산 시범사업이 농가의 편의성과 생산성 증대로 이어져 소득이 10% 이상 향상됐다고 밝혔다.
2020년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과 농촌의 노동력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정보통신(ICT) 기술을 축산분야에 융복합한 스마트축산 시범사업 5종 10개소를 추진했다.
사업에 보급한 기술 모델은 통합제어기로 각 ICT 장치의 데이터를 통합, 클라우드 서버와 연동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가축사육과 축사 환경, 개체별 건강관리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보은군 축산 스마트팜 통합제어시스템 시범사업의 경우 개체별 정밀 사양 관리로 암소의 평균 공태일(비임신 기간)이 60일에서 45일로 15일 단축되었고 송아지 폐사율도 10%에서 절반으로 낮아졌다. 아울러 사료비는 관행 대비 5% 줄고 소득은 10% 향상됐다.
진천군 가금 왕겨자동살포시스템 기술보급 사업은 가금류 농가에서 가장 많은 노동력이 소요되는 깔짚 살포작업을 자동화하여 동당 40분~120분 걸리던 작업을 15분으로 단축시켰다. 이에 따라 출하횟수도 5회에서 6회로 늘고 출하일령도 짧아져 농가소득이 관행 대비 17% 향상됐다.
도 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축종별 빅데이터의 지속적인 관리와 한국형 스마트축산 기술 보급을 통해 정밀농업 구현을 앞당기겠다.”라며, “향후 인공지능, IOT 등 첨단기술로 가축 생애주기를 정밀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고도화 된 스마트축산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