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코로나19 피해 임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
-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점포당 30만원 지급 -
제천시에서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해 수정예산을 긴급 편성하여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월 5일 현재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임대차 계약을 통해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며,
금년 1. 5. 기준으로 제천에 거주하고 제천에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으며 제천에서 사업장을 임차하여 영위하는 등 3가지 지원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제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점포 당 30만원으로 심사 확정시 계좌이체로 지급한다.
단,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점포, 사행성 업종, 사회적 거리두기 미 이행 점포, 직계존비속·형제자매·부부 등 가족 간 임대차 점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 및 임차료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생활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www.jecheon.go.kr) 고시공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
동문전통시장, 중앙동에 불우이웃돕기 물품 기탁
동문전통시장(상인회장 박성윤)은 최근 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장 송경순)에 불우이웃돕기 물품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박성윤 상인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작은 물품이지만 코로나19로 힘든 이 시기에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문전통시장은 지난 11월에도 김장김치를 후원하는 등 관내 저소득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송경순 동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많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물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1000만 관광객 시대 함께 열겠습니다”
제천시-코레일관광개발 업무협약 체결
- 서울~제천 1시간 시대...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 준비태세 "만전" -
- 철도와 제천의 관광자원 잇는 관광사업 활성화 기대 -
제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복선전철 개통과 동시에 발 빠르게 손잡으며 본격적인 철도관광 활성화에 착수한다.
제천시와 코레일관광개발(주)은 지난 7일 제천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철도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과 코레일관광개발(주) 정현우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만 배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앙선 복선 전철 기반 수도권, 대도시 관광수요 유입 마케팅 추진 △KTX-이음 포함 철도 연계 제천 관광 상품 개발 운영 △제천시 관광자원 개발 및 운영관련 협력 등이다.
제천시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한 협력도 추진된다.
KTX-이음을 포함한 철도 교통 인프라와 제천이 가진 자연, 휴양, 레저 등의 문화콘텐츠와 미식관광을 접목해 제천만의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추진하며 관광택시, 시티투어와의 연계 상품도 운영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철도를 활용한 관광활성화는 제천의 관광산업과 미래가 달린 중요한 사안으로, 철도 도시 제천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철도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고 말하며, KTX-이음 및 철도교통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확충을 강조했다.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열차와 제천시 간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천시 1000만 관광객시대 함께 성장 할 수 있도록 공적여행 콘텐츠 발굴과 안심여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제천시는 2019년 관광객 960만을 기록하며 1,000만 관광객돌파를 목전에 두었으나 2020년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여파로 관광객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코레일관광개발과 제천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준비 중인 철도 힐링 관광상품은 △ 뷰티·스파 △ 자연·숲치유 △ 힐링·명상 △ 한방 등 4가지 웰니스 테마로 구성되며 여기에 제천의 미식관광을 추가한 특별 관광 상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