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하는 살기 좋은 명품 도시’구현 박차
- 시청사ㆍ흥덕구청사 건립, 도시경관 개선 등 31개 사업, 844억 원 투입 -
청주시가 올해 건축‧지적 분야의 비전을 ‘시민과 함께 하는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정하고, 고품질 주거 환경, 수준 높은 도시 경관, 시민 중심 그린 건축, 시민 맞춤 디지털 지적을 시정 목표로 31개 세부사업에 84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주요 추진 사업은 ▲시 청사와 흥덕구청 청사 건립 ▲주택정책 기본 계획 수립 ▲공동주택 정보공유시스템 구축 ▲노후 공동주택 지원 ▲도시경관 개선 및 가로환경 정비 사업 ▲1/1000 수치 지형도 제작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등이다.
시 청사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2312억 원 중 올해 7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7월 지자체 중에서 전국 최초로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올해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공사는 2022년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흥덕구청사 건립은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상생발전의 가장 상징적인 사업으로 총사업비 577억 원 중 올해 228억 원을 투입해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한 지난해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택 수요ㆍ공급 예측 분석을 통한 주택정책 기본 방향과 미래 비전 제시를 할 수 있는 주택정책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분쟁과 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공동주택 관리 효율성을 위한 공동주택관리 정보공유시스템을 처음으로 구축한다.
노후 공동주택에는 20억 원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도시경관 개선사업으로는 8억 원을 들여 명암저수지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해 명소화하고, 한국병원과 충북대학교 인근에 7억 6000만 원을 들여 간판 정비 사업을 실시해 명품 도시에 걸맞은 도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맞춤형 지적 정보 제공을 위해 동남지구, 가경 홍골지구 등 주요 지형 변화지역에 대한 1/1000 수치지형도를 제작하고, 고해상 디지털 항공사진 등의 자료를 갱신해 최신화한다.
이 밖에도 지적 공부를 국제표준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개편하는 지적재조사사업과 보행자를 위한 도로명판 설치 등에 16억 원을 들여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지적행정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 한해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도시 경관 조성, 스마트 지적정보서비스 제공 등으로 살기 좋은 명품 도시가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공동주택과 주택정책팀 주무관 고은주(☎043-201-2512)
청주시, 올해 기초수급자 선정기준 대폭 완화…사업 적극 추진
- 2021년 맞춤형급여 예산 1100억 원 투입 취약계층 지원 확대 -
청주시가 2021년 기초수급자 선정기준 완화되고 급여가 인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지원확대를 위해 기초생활수급 예산 1100억 원을 편성해 맞춤형급여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2021년 1월부터 완화된 기초수급자 선정기준을 살펴보면 ▲기초생계급여 수급(권)자 가구에 노인ㆍ한부모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폐지‘단, 고소득(연 1억 원, 월 834만 원)이하, 고재산(금융재산 제외, 9억 원)이하’기준 적용 ▲정기지원 사적이전소득 반영비율 완화 ▲자동차 기준 차량가액 150만 원 미만에서 200만 원 미만으로 완화 등 더 많은 취약계층이 도움을 받게 됐다.
기초생활수급자 맞춤형급여는 수급자격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자활·장제·해산급여 등 총 7종이 지원된다.
▲생계급여는 최저보장수준(선정기준)에서 소득인정액 차감 후 지원 ▲의료급여는 질병, 부상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진찰, 치료 등) 제공 ▲주거급여는 임차료(임차가구), 주택 개량(자가 가구) 지원 ▲교육급여는 학생 수급자의 입학금, 수업료, 교육활동지원비 등 지원 ▲해산·장제급여는 출산시 1인당 70만 원, 사망 시 1인당 80만 원 지급 ▲자활급여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 지원으로 수급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하고 자립 도모 등에 도움을 준다.
2021년 기준중위소득이 4인 가구 487만 6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2.67% 인상돼 기초생활보장 각 급여별 선정기준이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 146만 2000원, 의료급여 195만 원, 주거급여 219만 4000원, 교육급여 243만 8000원 이하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현재 청주시 기초수급자 2만 2013가구 3만 996명보다 더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생계급여 선정기준 이하이나 부양의무자 부양능력으로 인해 탈락한 경우, 개별 가구 조사를 통해 부양을 받을 수 없다고 확인될 경우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보호 결정한다.
의료급여는 2만 명의 대상자에게 급여종별에 따라 1종은 입원비 무료/외래비 1000원~2000원, 2종은 입원비 10% 외래비 1000원~15%만 본인 부담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청주시 시책사업으로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노인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월 1만 원 이하의 보험료 납입세대 약 3000세대에 2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의료 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정부양곡을 할인 지원해 생계ㆍ의료급여 수급자는 10kg 2800원/20kg 5000원, 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10kg 1만 1900원/20kg 2만 3200원에 연중 구입이 가능하며, 교육급여 5913명에게는 1억 3500만 원 예산을 들여 입학금, 수업료, 교과서대를 지원하고, 기존 부교재비, 학용품비를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초등학생 28만 6000원, 중학생 37만 6000원, 고등학생 44만 8000원)해 지난해 대비 평균 24% 인상해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대상자가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며, 시민 모두가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신고를 부탁한다”며 “촘촘한 공적 보호망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급여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맞춤형 급여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복지콜센터(☎129),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문의: 복지정책과 기초생활보장팀 주무관 이창숙(☎043-201-1822)
2020년 청주페이 1975억 원 발행해
- 소상공인 매출증진 기여, 2021년 1200억 원 10% 혜택 유지 -
지난 2020년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이 1975억 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기존 100억 원 발행 목표를 시작으로 900억 원으로 확대했던 청주페이 발행규모를 3차례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이뤄낸 성과다.
충전형 선불카드인 청주페이는 지난 2019년 12월 17일 발행 시작으로 약 1년 만에 17만 6319명의 가입자가 이용중이다.
시 전체 14세 이상 인구(73만 6076명) 기준 4명 중 1명이 청주페이를 사용하는 것으로 소비형태의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발행내역을 살펴보면 일반발행은 1975억 원 발행 중 1767억 원(89.5% 환전율)이 지역 내 소비됐으며, 정책발행(정부 재난지원금 등)은 561억 원 중 555억 원(98.9% 환전율)이 지역에 소비돼 2536억 원에 가까운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가 지역에 풀리면서 영세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적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일반발행 업종별 사용현황을 살펴보면 일반음식점 25.7%, 유통업(슈퍼마켓, 편의점 등) 22.5%, 병의원(약국포함) 11.9%, 농축수산품 9.2%, 주유소 5.4%, 학원 5.4%, 보건위생 3.5%, 의류 2.8% 순으로 확인됐다.
정책발행은 유통업(슈퍼마켓, 편의점 등) 29.2%, 일반음식점 18.2%, 병의원 10.5%, 농축수산품 9.3%, 의류 5.9%, 주유소 4.5%, 보건위생 4.2%, 레저용품 3.7%순으로 유통(슈퍼마켓, 편의점 등), 일반음식점, 음식료품(농·축·수산품 등) 3개 업종에서 전체의 56.7%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의 경우 주로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결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는 대형마트에서 골목상권으로 소비가 옮겨가고 있으며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증대라는 긍정적 효과가 크다.
특히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업종의 매출유지에 지역상품권인 청주페이(청주사랑상품권)가 도움이 됐다고 보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말 코로나19 3차 재확산에 의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12월 청주페이 소비는 음식업(외식 등)에서의 소비가 5% 이상 줄어들고 유통업(슈퍼마켓/편의점 등), 식료품(농·축·수산품 등)으로 소비가 이동되는 양상을 보였다.
시는 올해도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예산 확보된 1200억 원 범위 안에서 2021년 인센티브 10% 혜택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지난해에 비해 발행규모가 다소 줄었지만 행안부 건의를 통해 국비를 추가 확보해 발행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기존에는 가맹점 등록을 하지 않고도 청주페이 결제가 가능했으나 청주페이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2020. 7. 2. 시행)의 적용을 받으면서 가맹점 등록 신청이 필수가 됐다.
이에 청주시는 가맹점주(사업주)가 직접 등록 신청하도록 등록 안내를 하고 있지만, 지난 12월 말 기준 가맹점 등록률이 28%로 저조했다.
지역여건에 맞는 계도기간 정비를 하라는 행안부 지침에 따라 가맹점 신청 접수 기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해 추진한다.
가맹점 신청은 본인명의 휴대폰을 소지한 개별 가맹점주(사업자)가 휴대폰에서 직접 링크(https://with.konacard.co.kr/10-1)에 접속해 사업자등록번호와 가맹점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청주시 홈페이지와 청주페이 앱에서 연결되는 URL 링크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센터(☎1600-0836/전담고객 센터, ☎1811-7882/청주페이 고객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21년에도 10% 인센티브 혜택은 누리고 지역도 살리는 청주페이 사용으로 현명한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 주무관 김희선(☎043-201-1024)
청주시,‘안전속도 5030’정책 사업 정착 위해 힘써
- 2021년 4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 청주시는 지난해 9월 1일 앞당겨 시행 -
청주시가 도심 안전속도 5030 정책 사업의 정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안전속도 5030’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심의 일반도로는 50㎞/h, 주택가 등 이면도로는 30㎞/h 이하로 최고제한속도를 하향 조정하는 범정부 안전정책으로, 2021년 4월 도로교통법 개정 시행에 따른 것이다.
청주시는 교통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는 5030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법령 개정 시행 시기보다 앞당겨 시행,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2020년 한 해 15억 원(국비 8억 원, 시비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2순환로 내측의 도심지역 89.6km 구간에 교통안전표지판, 노면표시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한 안전운전 문화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상파 방송 공익광고 송출, 라디오 공익 캠페인 홍보, 시내버스 외부광고, 청주시민신문, 주요교차로 현수막 게시 등 홍보에도 많은 힘을 쏟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3억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오창읍과 오송읍의 도심 지역에 대해서도 5030 정책을 확대 시행하고, 무인교통단속 장비도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속도 5030은 중상과 사망사고가 약 20% 감소하고 교통흐름에도 큰 영향이 없는 것으로, 선진국뿐만 아니라 국내 광역도시에서도 효과가 증명된 정책”이라며“청주시가 교통안전 선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운전자들이 본인, 내 가족, 내 이웃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동참해달라”라고 당부했다.
▶ 문의: 지역개발과 도로안전팀 주무관 박근수(☎043-201-2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