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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진천/괴산/음성

진천군, 질 높은 예산 활용이 바꿀 진천군 미래…10년 후가 더 기대된다 외 (1월20일 종합)

 


 1. 질 높은 예산 활용이 바꿀 진천군 미래…10년 후가 더 기대된다
 2. 덕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3. 2020년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

 

 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농다리축제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


 행   사

△ 이월면 이장단협의회 월례회 = 오전 10시 이월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질 높은 예산 활용이 바꿀 진천군 미래…10년 후가 더 기대된다
- 올해 복지 예산 23%로 충북 도내 7위…실제 수혜자 기준 지원액 도내 1위
- 기초생활 보호 대상 비율 10.86%로 도내 최하위…절감 예산으로 생활인프라 투자
- 문화회관, 공영주차장, 복합혁신센터 등 2025년까지 구축 추진
 
  진천군이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1년 본예산 기준 진천군 세출예산은 5,445억 원으로 이 중 복지예산 비율이 23%를 기록하며 대부분의 자치단체와 같이 가장 많은 예산이 복지 분야로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 7번째 수치로 중하위권을 기록해 인구 대비 적은 복지 예산을 편성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복지예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등의 대상자 비율이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인구 83,718명 중 9,089명, 10.86%를 나타내며 도내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다.

  도내 기초생활 수혜자 비율 평균이 14.38%인 것을 감안했을 때 상당히 낮은 수치이며 진천 지역의 삶의 수준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추론해 볼 수 있다.

  때문에 단순 계산으로 전체 인구 대비 사회복지예산을 따져보면 150만 원 정도로 도내에서 가장 적은 금액이지만 실제 기초생활보장 대상자의 수혜금액으로 계산하면 1인당 약 17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원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집중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절약한 예산을 지역 개발 투자에 활용하는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겨냥해 중앙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연계해 지역의 특색을 더한 진천형 뉴딜 정책 추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천형 뉴딜을 구성하는 디지털‧그린‧에너지‧생활인프라 뉴딜 중 가장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바로 생활인프라 분야이며 올해 군 전체 예산의 32% 이상이 투자될 계획이다.

  진천군은 지난해 10월 역대 최대 상주인구인 88,782명을 55년 만에 돌파하며 상주인구 9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급격한 인구 증가만큼 정주환경 확충 속도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 진천군을 이끌고 있는 송기섭 진천군수도 지난해 11월, 202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한 시정연설에서 정주환경 확충을 동반한 도시개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  
 
  이러한 기조 아래 진천군은 오는 2025년까지 △문화예술회관(434억원) △복합혁신센터(198억원) △진천읍 공영주차장 3개소(180억원) △체육시설 6개소(345억원) 보수‧신설 등을 추진해 장기적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송 군수는 “지방자치의 최종목적은 바로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은 모자람이 없도록 균형성 있게 집행하고 소비성‧시혜성 예산은 과감히 삭제해 증가하는 인구 수요에 걸맞는 정주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덕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덕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20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회 80명의 회원이 휴경지 경작과 생산적 일손돕기를 통해 마련했다.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덕산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그동안 김장 나눔, 마을환경 정비 등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김병춘, 장금숙 덕산읍 남여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좀 더 보탬이 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정태수 덕산읍장은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 문화를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2020년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

 

진천군이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11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청소년정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군은 충북 최초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위기청소년 종합사회안전망 구축, 장애 청소년 성폭력 방지,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