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일 보도자료]
1. 2020년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2. 충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위해 스마트경영포럼과 업무협약(MOU) 체결
2020년 충청북도교육청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7개 시·도 교육감이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조사개요
- 기간: 2020. 9. 14. ∼ 10. 23. (6주, 온라인조사)
- 대상: 충북 도내 초등학교 4학년 ~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전체(112,863명)
- 내용: 2019년 2학기 시작부터 조사시점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 참여율: 86.3%(참여학생수: 97,457명) (전국 82.6%)
□ 이번 조사에서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0%(1,019명)로 지난해(1.8%, 2,094명) 대비 0.8%p 감소하였다.
특히 초등학생의 피해 응답률(1.9%)이 중학생(0.7%)과 고등학생(0.3%)에 비해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구분 |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 |
|||||
충북 2018 |
전국 2018 |
충북 2019 |
전국 2019 |
충북 2020 |
전국 2020 |
|
전체 |
1.2 |
1.3 |
1.8 |
1.6 |
1.0 |
0.9 |
초 |
2.6 |
2.8 |
3.8 |
3.6 |
1.9 |
1.8 |
중 |
0.7 |
0.7 |
1.0 |
0.8 |
0.7 |
0.5 |
고 |
0.4 |
0.4 |
0.4 |
0.4 |
0.3 |
0.2 |
□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결과는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회복적 생활교육의 정착, 예방교육 강화 등에 따른 결과로 보이며,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초등용 설문에 학교폭력의 유형별 구체적인 예시(상황, 그림설명 등)가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피해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32.3%), 집단따돌림(24.3%), 사이버 폭력(13.7%) 및 신체폭력(8.0%)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이버폭력은 2019년 9.6% 대비 4.1%p 증가하였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피해유형> (복수응답-건수기준)
구분 |
언어폭력 |
집단따돌림 |
사이버폭력 |
신체폭력 |
스토킹 |
금품갈취 |
강요 |
성폭력 |
|
사례수 (건) 비율 (%) |
2019 |
1,155 (34.6) |
763 (22.9) |
320 (9.6) |
277 (8.3) |
250 (7.5) |
235 (7.0) |
186 (5.6) |
151 (4.5) |
2020 |
524 (32.3) |
394 (24.3) |
222 (13.7) |
130 (8.0) |
105 (6.5) |
84 (5.2) |
91 (5.6) |
71 (4.4) |
□ 이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1학년도에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교를 모든 학교로 확대 운영하며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사이버 어울림 프로그램) 등 학교 교육과정기반 예방교육 정착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와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생활교육 안전망’ 지원체제 구축을 통하여 학생, 학부모, 교원이 필요로 하는 교육 안전망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 또한 학교폭력 예방 운영 시스템 개선을 위하여 SOS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 확대 운영, 생활교육 전문 장학사 배치 확대, 교원연수 강화 및 충북지방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합동 워크숍, 캠페인, 교외 합동 생활교육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에 대한 현장 대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 도교육청 관계자는 “존중과 배려의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을 위하여 ‘충청북도 교육공동체헌장’ 현장 안착을 통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인성교육중심 교육활동 전개 등 평화롭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과 상호 존중과 책임의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관계중심 생활교육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 피해응답 현황
- (피해응답)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1,019명(2019년 1차 1.8% 2,094명)이며, 피해응답률은 1.0%로 2019년 1차 대비 0.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학교급별 피해응답률은 초등학교 1.9%(703명), 중학교 0.7%(236명) 고등학교 0.3%(62명)이며,
- 학교급별로 2019년 1차와 비교해보면 초등학교 1.9%p, 중학교 0.3%p, 고등학교는 0.1%p 모두 감소하였다.
- 학년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4학년이 2.7%로 5학년 2.0%, 6학년 1.1%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사소한 갈등이나 다툼도 학교폭력으로 인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성이 높아서 나타난 결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초등학교 대상으로 존중과 배려의 민주적 학교문화의 필요성이 제기 되었다.
-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그래프’(충북)
□ 피해유형 현황
- (피해유형)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 > 집단따돌림 > 사이버 폭력 및 신체폭력 순으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사이버폭력은 2019년 대비 4.1%p 증가하였다.
- 언어폭력 및 집단따돌림을 예방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특히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 기반 정보통신 윤리교육 강화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강화할 필요가 있다.
□ 가해/목격 응답 현황
- (가해응답률) 가해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0.4%(400명)으로, 2019년 1차에 비해 0.4%p 감소하였으며,
- 학교급별 가해응답률은 초등학교 0.8%, 중학교 0.2%, 고등학교 0.1%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초등학교, 중학교 각각 1%p, 0.2%p 감소하였으나, 고등학교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 (목격응답률) 목격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6%(2,570명)으로, 2019년 1차에 비해 1.8%p 감소하였으며
- 학교급별 목격응답률은 초등학교 4.4%, 중학교 2.0%, 고등학교 0.9%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초등학교 3.9%p, 중학교 1.1%p, 고등학교는 0.7%p 모두 감소하였다.
□ 학교폭력 인식 관련 응답
- (목격 후 행동) 학교폭력을 목격했을 때 대부분은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은 63.1%, 목격 후 ‘방관’ 응답은 36.9%로 나타났다.
- 학교폭력 목격 후 신고에 대한 교육이 더욱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필요가 있다.
충북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취업지원 위해 스마트경영포럼과 업무협약(MOU) 체결
□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취업 지원을 위해 스마트경영포럼(회장 김해수)과 손을 맞잡았다.
□ 김병우 교육감과 김해수 회장은 21일(목) 오후 2시 충북교육청 집무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경영포럼은 충북 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 중견 기업의 경영에 관한 정책 개발 및 지원과 기업 경영 전략과 기업 문화 창달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 현장실습 및 취업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졸 채용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과 스마트경영포럼은 이를 통해 고졸(예정)자 채용 정보 공유 및 각 기관 관련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업체 체험 및 견학기회 제공과 전문가 인력풀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 김병우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 사진 자료는 21일(목) 오후 4시까지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