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외국인근로자 코로나19 방역 집중 관리
- 직업소개소, 인력도급업체 등 외국인 근로자 용역알선업체 146곳 대상 -
(경제기업과 일자리팀장 정구미, 850-6030)
충주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용역알선 업체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 점검 및 계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계도는 최근 닭 가공업체 CS코리아에서 현재까지 18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실시됐다.
특히, 인력 알선업체에 의한 외국인 근로자가 연쇄 감염의 매개가 되지 않도록 각별한 경각심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계도 대상업체는 ‘직업안정법’에 의해 고용노동부장관이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지도 감독을 위임한 관내 직업소개사업소 123곳, 인력수급 사업체와 하도급 관계에 있는 인력 도급업체 18곳, 고용노동부 관할 파견인력 허가업소 5곳 등 총 146곳이다.
주요 사항은 △외국인 근로자 방역 마스크 필수 착용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 감지 시 즉시 충주시보건소 방문 코로나19 PCR 검사 이행 △일상생활 속 개인위생 수칙 등에 대해 대표자가 직접 알선 근로자에게 수시 교육 실시 등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29일 기준 인력 도급업체 13곳과 직업소개소 10곳 등 조사 계도 조치했다
코로나19 PCR 검사는 충주시보건소에서 주간, 주말 포함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시행하며, 외국인의 경우, 성명,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거주지 주소 작성 시 검사가 가능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막아내기 위해서는 기업체와 다중이용시설에의 신속한 검사와 방역 협조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고용하는 사업장 및 고용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계도를 실시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30일 충주산업단지관리공단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고 외국인 근로자 210명 대해 PCR 검사를 실시했다.
충주시, 충주사랑상품권 설 명절맞이 특별판매
- 2월 한 달간, 할인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확대 -
(경제기업과 경제정책팀장 박미정, 850-6010)
충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설 명절맞이 충주사랑상품권 특별판매가 2월 1일부터 지역 내 판매대행점에서 본격 시행된다.
시는 설 명절을 맞아 가계 경제에 보탬을 주고, 지역 내 착한소비를 활성화하고자 2월 한 달간 개인 할인구매 한도를 한시적으로 월 50만 원에서 70만 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450억 원 한도 소진 시까지 10%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판매대행점 67곳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선불형 카드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즉시 충전이 가능하다.
충주사랑상품권은 올해 1월 한 달간 95억 원이 판매됐으며, 지난해 카드상품권 출시 이후 판매량이 지속 증가하는 추세로 10% 특별할인 판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상품권 구매자는 연말 소득공제 30%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단, 지류형 상품권은 가맹점에서 사용 시 반드시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청해야 하고, 카드형상품권은 판매대행점 또는 전용 앱을 통해 한 번만 등록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사랑상품권은 지역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효과와 더불어 가계 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착한소비”라며, “앞으로도 충주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800억 원 규모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상품권 활성화와 이용자 편의 도모를 위해 가맹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사업주의 경우 사업자등록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충주시청 경제기업과(☏850-6014)로 방문하면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충주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주유소, 학원, 병원, 식당, 카페 등 15,000곳이다.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 ‘바이오헬스 중심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지역 기반 조성 -
(바이오산업과 바이오정책팀장 이오영, 850-0760)
바이오헬스 중심도시의 비전을 밝힌 충주시가 바이오 신산업 육성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조성해 가고 있다.
충주시는 1일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검토하고 지역 인사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중근 충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유영기·정용학 충주시의원 및 연구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대표 임승택) 배현숙 연구위원이 재단설립의 필요성, 비전과 역할, 주요 사업계획 등 추진경과 보고 후 참석자 토론과 전문가 자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충주시의 전략산업이자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컨트롤타워로서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바이오 기업지원 사업 △충주 지식산업센터 운영 △정부 공모사업 발굴 등의 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박중근 부시장은 “충주바이오산업진흥재단은 바이오헬스 중심도시 충주 실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면서 “오늘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해 재단설립을 위한 최선의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지역 설화 담은 동화책 발간
- ‘수주팔봉 세 친구 이야기’, ‘수달아 또 올게’ 등 2종 총 600권 제작 -
(평생학습과 학습정책팀장 김병우, 850-3931)
충주시 평생학습 동아리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가 지역 설화를 담은 동화책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알리고 싶은 충주 이야기’는 △이야기 팡팡 △물빛수채화 △충주 컬쳐 맘 △쉽게 배우는 글쓰기 등 4개의 학습동아리가 참여한 융합창조동아리다.
이번에 발간된 동화책은 학습동아리의 협업과 재능기부로 만들어져 지역 아동들에게 애향심과 소속감을 심어주는 성과물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이야기를 아동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수주팔봉 세 친구 이야기’,‘수달아 또 올게’ 등 2종의 동화책 총 600권을 발간했다.
책의 이야기는 동화구연을 학습하고 연구하는 동아리에서 집필했고, 삽화는 수채화 및 일러스트 동아리가 담당했다.
이들은 동화이긴 하지만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충주박물관에서 관련 서적을 제공했으며, 예성문화연구회 길경택 회장, 김경구 아동문학 작가 등이 동화책 제작의 자문 역할을 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동화책 주제 선정을 “충주씨 캐릭터가 왜 수달이지?” 에 대한 시민들의 의문이 많다는 것에 착안해 ‘충주 수달과 수주팔봉’으로 정하고 책자를 발간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동화책을 지역 도서관 및 지역아동센터 등 15곳에 기증할 예정이다.
또한 제작된 동화책을 소재로 지역의 아동들을 위해 동화 구연 활동가도 양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섭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충주 수달과 달래강 동화책 제작을 시작으로 매년 새로운 충주 이야기 동화책 시리즈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습동아리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잔류농약 검사로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
- 충주시농업기술센터, 2월부터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 운영 -
(농업소득과 농업환경팀장 이헌구, 850-3571)
충주시가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응하고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2월부터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운영한다.
농약 잔류 검사는 농산물, 작물체 등을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320개의 유해 성분에 대한 분석을 거쳐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또한, 분석 결과에 따라 생산자들이 농작물 수확 및 출하 시기를 조절해 허용기준 초과로 인한 출하 연기, 폐기처분, 과태료 처분 등 농가가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잔류농약 분석은 보통 한 건당 22만 원이 소요되지만,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충주 지역 내에 경작지를 소유한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연간 1,000점의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2억2000만 원의 농가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잔류농약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재배농산물(1~2kg)을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관을 방문해 분석의뢰서를 작성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전성 분석을 통해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는 국내 등록 농약에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해 적용하고, 기준 미설정 농약에는 불검출 수준의 일률기준(0.01mg/kg)을 적용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농약 잔류 검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소득과(☏850-3574)로 문의하면 된다.
겨울방학! 집에서 랜선 독서 교실 운영
- 충주시립도서관, 2일부터 저학년 10명, 고학년 10명 선착순 접수 -
(시립도서관 도서관운영팀장 이성기, 850-3270)
충주시립도서관(관장 최승호)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온라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 교실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수업 대응 방안을 별도로 마련해 초등학생 저학년, 고학년 2개 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책 읽어주기 등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다양한 독후 활동이 펼쳐질 예정이다.
수강생은 초등 저학년 10명, 고학년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하며, 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충주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goodedu.chungju.go.kr)에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독서 교실 수강생들은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운영되며 수업을 성실하게 수료한 과정별 우수 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한다.
최승호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온라인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랜선 독서 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보람 있고 유익한 방학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서 교실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850-395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얼굴 없는 기부자,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세요”
- 용산동행정복지센터에 34회에 걸쳐 800여 만원의 성금 전달 -
(용산동 맞춤형복지팀장 이선화, 850-8371)
충주시 용산동행정복지센터 이웃사랑을 꽃피우는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이 주목받고 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수정)은 1일 신원을 밝히지 않고 코로나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을 기어가고 있는 기부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기부자는 지난 2018년 2월부터 34회에 걸쳐 총 800여만 원의 성금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한사코 신원을 밝히길 거절한 기부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달라”는 부탁만을 남기며 이웃사랑의 뜻을 전했다.
용산동행정복지센터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성금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태정)와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하고 있다.특히, △용정경로당 개보수 및 가전제품 지원 △아동 15명의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디딤씨앗 통장후원 △저소득학생 장학금 지원 △사랑의 점심 나누기 △이웃사랑캠페인 성금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기부 천사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해 명절을 맞아 △명절 위문품 지원 △혹서기 경로당위문 △저소득 김장 지원 등을 이어가며 이웃사랑의 정신을 지역에 전파할 계획이다.
조수정 용산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얼굴 없는 기부 천사의 마음을 본받아 한파를 이겨내는 따스함으로 가득한 용산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지역 곳곳, 설 명절 앞두고 훈훈한 나눔 이어져
, 교현2동새마을협, 소태면여성단체협, 목행용탄 이상천씨 나눔 실천 -
(홍보담당관 보도팀장 박태순, 850-5090)
충주시 지역 곳곳에서 설 명절 앞두고 외롭게 설 명절을 보내야 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행사가 펼쳐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1일 교현안림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강은)를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교현안림동주민자치위원회 회원들이 제초작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보태 마련했으며 기부된 쌀은 저소득 취약계층 3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시기일수록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소태면새마을협의회(회장 박용오, 회장 이상천)는 29일 소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유승훈)를 방문해 제초작업과 폐비닐, 농약병 등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 3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에 앞서 30일 교현2동새마을협의회(회장 유남철, 최숙애)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주민 3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20만 원 상당의 쌀과 각종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목욕 봉사와 점심 봉사가 중단됨에 따라 봉사 대신 분기별 어려운 이웃 3~4가구를 선정해 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자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진행하게 됐다.
유남철 협의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목행용탄동에 거주하는 이상천 씨도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동장 강용식)을 방문해 130만 원 상당의 백미 34포를 기탁해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34가구를 선정해 명절 전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용식 목행용탄동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늘 아낌없는 후원을 해주시는 이상천 님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원해 주신 물품은 후원자분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