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마트, 저소득가정에 백미 기탁
- 930만 원 상당 백미 300포 -
직지마트(회장 김영서)가 24일 시청 직지실에서 저소득 가정에게 지원해 달라며 930만 원 상당의 백미 300포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재숙 복지국장, 직지마트 김영서 회장, 강영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영서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지속적인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백미를 기탁했다”며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 시장은 “저소득 가정에 후원자님의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며“청주시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사진 있음. (기탁식 후 송부 예정)
▶ 문의: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주무관 남혜진(☎043-201-1832)
청주시‘깔끄미 봉사단’저장강박 의심가구 돕는다
- 43개 읍‧면‧동 총 500여 명 구성, 체계적으로 집수리‧심리치료 등 지원 -
청주시가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와 43개 읍‧면‧동에 ‘깔끄미 봉사단’을 구성하고 관계 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해 집 청소, 집수리, 심리치료 등을 지원한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는 집 안에 장기간 쓰레기가 쌓여 건강 악화와 위생 문제, 주변 이웃과 불화가 발생하고 있으나 자력으로 정리가 어려운 대상으로 집 청소와 수선뿐만 아니라 심리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해 ▲봉사단 구성 ▲대상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 ▲주거환경개선 ▲사례관리 등을 추진한다.
봉사단은 총 44개(청주시주거복지센터, 43개 읍‧면‧동)이며 500여 명으로 구성된다.
청주시주거복지센터(이하 센터)에 50명, 43개 읍‧면‧동에 450명 규모다.
센터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중보수, 집수리, 읍면동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읍‧면‧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또는 직능단체로 10명 이상으로 구성해 대상가구의 집 청소, 경보수를 수행한다.
저장강박 의심가구 대상 발굴을 위해 읍‧면‧동과 LH, 사회복지기관 등과 협력하고 특히, 주택방문서비스 복지기관‧단체와 장애인, 아동, 노인 학대조사 기관 등과도 연계해 발굴한다.
봉사단은 센터가 주관이 돼 대상가구를 발굴할 수 있는 기관과 기술‧재능기부, 후원물품, 자원봉사 등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체계적인 주거복지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주거환경 개선이 완료된 가구는 위생관리, 재발방지를 위해 봉사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한다.
또한, 심리치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병원 등을 통해 연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저장강박증으로 인해 열악한 위생환경, 이웃과의 불화 등이 생긴다”며“깔끄미 봉사단과 여러 기관이 함께 청소부터 집수리, 심리치료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사단 활동을 위한 방진복, 청소용품과 폐기물 처리, 전문기술 인력 투입 등은 센터 사업비와 후원자 발굴을 통해 지원된다.
▶ 문의: 복지정책과 주거복지팀 주무관 황인지(☎043-201-1843)
청주시, 매월 25일‘폐의약품 수거의 날’운영
- 가정 내 폐의약품 약국, 보건소로 가져오세요! -
청주시 보건소가 폐의약품의 안전한 수거‧처리를 위해 매월 25일을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가정 내 폐의약품을 버릴 때는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개인정보가 기재된 약 봉투, 종이상자 등은 자체 분리수거 후, 폐의약품을 종류별로(알약, 가루약, 물약 등) 구분해 배출하면 된다.
폐의약품은 가정에서 먹다 남은 약 중에서 유효기한이 지났거나 변질‧부패 등으로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을 말한다.
폐의약품을 가정 내 방치할 경우 의약품 오‧남용 우려가 있으며, 생활쓰레기에 섞여 토양에 묻히거나 변기나 하수구 등을 통해 버려질 경우 하천, 토양 등에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시민의 건강 및 환경을 지키기 위해 폐의약품 수거사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올바른 폐의약품의 수거‧처리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6828.4kg의 폐의약품을 수거 처리했다.
▶문의: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주무관 전미림(☎043-201-3133)
청주시,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에 실내정원 조성
- 사업비 10억 원 들여 700㎡ 규모의 수직정원 등 조성 -
청주시가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에 700㎡ 규모의 실내정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주관한 생활밀착형 숲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 5억 원을 더해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실내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은 지역사회 협력의 일환으로 청주 시민에게도 개방된 도서관으로 1층 로비와 복도를 활용한 수평정원과 로비 벽면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도서관 실내 공간을 적합한 식물 소재와 녹화방법으로 공기정화는 물론, 더욱 안락하면서도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시는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4월 용역을 마치고 5월에 착공, 10월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내정원이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시민들이 잠시나마 치유와 휴식을 얻길 바란다”라며“앞으로 실내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공원조성과 녹지조성팀 주무관 어관용(☎043-201-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