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 보도자료]
1. 갑질문화 실태 설문조사 응답 결과 분석해보니?
= 충북교육청, 갑질 설문조사 실시 =
2. 공감과 나눔
= 충북특수교육원,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 실시 =
갑질문화 실태 설문조사 응답 결과 분석해보니? = 충북교육청, 갑질 설문조사 실시 = |
충청북도교육청(이하 도교육청)은 도내 소속 교직원을 대상으로 갑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갑질 설문조사는 충북 교육현장의 갑질 실태를 분석하고 근본적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됐다.
갑질 설문조사는 8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국민생각함 누리집(www.epeople.go.kr/idea)에서 진행됐으며, 교직원 총 305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는 △갑질문화 인식 △갑질과 업무와의 상관성 △기관 간에 갑질문화 △갑질근절 대책의 우선순위 등 총 1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세부내용으로, 갑질 문화 인식에 대한 분석으로는 4개의 질의를 했으며 갑질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부당함”이 95명(31%), “권력”이 50명(16%), “직위” 39명(13%)의 순으로 나타나 부당한 업무의 지시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가 근무하는 조직 내 갑질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인가?에 대한 질문에서는 “전혀 심각하지 않다.”가 152명(49.8%), “별로 심각하지 않다.” 83명(27.2%), “약간 심각하다.”와 “매우 심각하다”가 각각 35명(11.5%)이 응답했다.
갑질 발생의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권위주의적”이 162명(53.1%)으로 가장 높았으며 “개인의 윤리의식 부족”이라는 답변이 106명(34.8%)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으며 “처벌 부족” 31명(10.2%), “학연, 지연에 따른 부당함”이 6명(2%)으로 나타났다.
갑질에 대한 경험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갑질을 당한 적이 없다.”는 응답이 226명(74.1%)으로 나타났으며 “갑질을 당한 적이 있다.”는 의견은 79명(25.9%)으로 나타났다.
갑질과 민원 업무에 따른 상관성 분석에서는 갑질이 많이 발생하는 업무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예산편성·집행”이 98명(32.1%), “민원발급·정보공개 업무”가 73명(23.9%), “계약업무”는 71명(23.3%), “조사 업무”가 63명(20.7%)의 순으로 응답했다.
갑질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하겠냐? 질문에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겠다.”가 152명(49.7%), “참겠다.”가 79명(26%), “직접 항의하겠다.”가 58명(19%), “신고를 하겠다.”가 16명(5.3%)으로 “신고를 하겠다”가 가장 낮게 나타났다.
기관 간 갑질에 대한 응답결과는 “갑질을 당한 적이 없다.”는 의견이 255명(83.6%), “당한적이 있다.”가 50명(16.4%)에 그쳤다.
갑질의 형태에 대해서는 “책임, 비용의 전가”가 19명(11.4%)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당 특혜” 11명(6.6%), “금품향흥” 5명(3%) 순으로 응답했다.
대응 형태는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가 157명(51.6%), “참는다”가 70명(23%), “직접 항의한다.”가 51명(16.8%), “신고를 하겠다.”가 26명(8.6%)으로 “신고를 하겠다.”는 응답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갑질 근절 대책 우선순위 분석을 위한 질문으로 갑질 근절을 위한 근본 대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교육과 인식개선”이 113명(37.2%)으로 가장 높게 응답했고 “익명, 조기 적발이 73명(24%), ”처벌강화“ 69명(22.7%), ”제도정비“가 49명(16.1%)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를 종합해보면 갑질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는 교육과 인식개선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고, 갑질의 대응으로는 신고를 하겠다는 응답이 낮은 것으로 보아 제도적 정비가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교육청 갑질신고지원센터 담당인 신금우 주무관은 “이번 설문을 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갑질예방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분석해 직장 내 민주적, 인권 존중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설문조사 결과>
“갑질”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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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근무하는 기관(학교)과 관련하여 갑질이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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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2)의 1번 2번 응답자만 본인의 근무하는 기관(학교)과 관련하여 갑질이 심각하다고 생각한 계기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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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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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갑질을 당하신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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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소속된 또는 민원 업무와 관계있는 기관에서 갑질이 많이 발생하는 업무는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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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만약 갑질을 당하셨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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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는 상급기관 또는 감독기관으로부터 갑질 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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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가 상급기관 또는 감독기관으로부터 경험한 갑질 행태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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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하기 상급기관 또는 감독기관으로부터 갑질을 당하셨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전체 305명 중 1명 미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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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을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전체 305명 중 1명 미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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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나눔 = 충북특수교육원,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 실시 = |
충청북도특수교육원은 16일(화)부터 19(금)까지 4일 동안 특수교육지원인력 28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자질을 키움으로써 교육활동 지원능력을 향상하고 특수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과정이다.
*특수교육지원인력: 특수교육실무사, 특수교육종일반전담사, 특수교육치료사, 장애학생지원 사회복무요원, 특수교육 온나누미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는 충북특수교육원(2~3기)과 충주 중원교육문화원(4기)에서 집합연수를 중심으로 하되, 원거리에 있는 연수생의 참여를 위해 원격과정(1기)도 마련했다.
집합 연수(2기~4기)는 △사람사이관계 김민자 강사의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성행동 특성과 지원방법’ △온양한올고 엄세호 교사의 ‘공감과 소통의 시작’ 등의 과정이 진행 중이다.
집합 연수는 세부적으로 장애인의 인권과 성적 권리, 성행동을 통한 지원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공감’을 주제로 지원인력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도록 했다.
원격 연수(1기)는 △서울봉천초 이종필 교사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동 특성과 지원방법’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지현 강사의 ‘그림책 힐링타임’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옥순 원장은 “특수교육지원인력 연수 진행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원역량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공감과 나눔의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충북특수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