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실패를 응원합니다.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개최
- 재도전 국제포럼, 청년·시니어 공연, 심리상담 부스,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 열려
실패 사례의 공유 및 공감을 통해 실패가 용인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도전을 지지·격려하기 위한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이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주 동부창고 및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실패박람회는 2018년 행정안전부에서 최초 개최한 이후 2019년부터 공모를 통해 지역박람회 형식으로 개최됐고, 충청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1일차(10.13)에는 동부창고 6동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노준용 카이스트(KAIST) 실패연구소장, 모나 이즈마엘 실패의 날 주관 알토이에스(AaltoES) 대표 등 실패를 연구하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모여 실패와 도전에 대한 대담을 나누는 ‘재도전 국제포럼’이 진행된다.
동부창고 34동에서는 청년뜨락5959의 청년 뮤지션 공연과 충북문화재단의 실버마이크 공연, 음성군 설성극단의 시니어연극이 펼쳐지고, 동부창고 36동에서는 심리상담 및 기업홍보를 위한 재도전 지원부스가 운영된다.
2일차(10.14)에는 문화제조창 5층에서 청년창업가인 두끼 떡볶이 김관훈 대표가 ‘그깟 실패, 나도 했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이어서 실패박람회 숙의토론 추진영상 상영, 정책제안 발표 등이 진행된다.
이중 정책제안 발표는, 도내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한 실패사례 중에서 선정한 4개 의제(청년문화, 청년창업, 여성지원, 비혼부모지원)에 대하여 도민과 전문가의 숙의토론을 거쳐 도출한 13개의 정책을 제안하는 내용이다.
실패박람회는 청주 동부창고 일원과 문화제조창 5층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충청북도 유튜브(https://www.youtube.com/c/echungbuk)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실패박람회는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사회문제로 인해 실패를 겪은 도민들을 위로하고 재도전을 격려하고자 마련한 행사다”라며 “누구나 실패를 할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도전하면 된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추진계획 1부.
붙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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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본행사 추진계획 |
개 요
❍ 행 사 명 :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 슬 로 건 : “실패를 UP GO 놀자!”
❍ 일시/장소 : 2022. 10. 13.(목) 11:00 ~ 18:00 / 동부창고 63436동
2022. 10. 14.(금) 12:00 ~ 17:00 / 문화제조창 5층
❍ 주최/주관 : 행정안전부, 충청북도
❍ 주요내용 : 재도전 국제포럼, 청년·시니어 공연, 토크콘서트, 정책제안 발표 등
❍ 운영방식 : 대면비대면 혼합 운영 / 행안부·충청북도 유튜브 중계
세부일정
시 간 |
10. 13.(목) |
10. 14.(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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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창고 |
문화제조창 5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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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동 |
34동 |
36동 |
야외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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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12:00 |
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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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 ~ 1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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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마이크 공연 |
재도전 지원 부스 (상담, 기업홍보 등) |
쉼터, 포토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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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 1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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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콘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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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 ~ 15:00 |
재도전 국제 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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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의토론 추진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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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 ~ 16:00 |
청년5959 공연 |
정책제안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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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 ~ 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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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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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 ~ 1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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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시니어 연극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지역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 코로나19 등 감염병 발생 및 유행 조기 예측 가능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감염병 발생의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역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는 하수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병 원인체를 모니터링하여 감염병 발생 가능지역과 유행 양상을 분석 및 예측하는 사업이다.
하수를 통해, 무증상자에서 배출되는 바이러스를 검출함으로써 유행확산을 1~2주 앞서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신종감염병 발생 및 유행 양상 파악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청과 전국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해 지역 거버넌스를 활용한 하수 기반 감염병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여러 하수처리장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하수처리장 유입 하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등 감시 대상 병원체 10종(코로나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 8종)에 대해 주 단위 감시사업을 운영한다.
양승준 보건연구부장은“하수 기반 역학은 기존의 전수 감시나 임상 감시로 확인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에 대해서도 조기 인지가 가능하다”며 “향후 하수 샘플 채취 지점을 확대하고 감시 대상 병원체를 다양화하여 충북 도내 감염병 확산 방지와 유행 차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