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태권도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1, 동2 따내
충북체고 태권도부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 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겨루기)에서 충북체고 양희찬(2학년/-54kg급) 학생은 8강에서 대전 대표학생을 12대2로, 준결승에서 서울 대표학생을 30대19로, 결승에서는 대구 대표학생을 19대9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73kg급 정수지(2학년)학생은 16강에서 전남 대표 학생을 13대10으로, 8강에서는 인천 대표 학생을 31대3으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울산 대표 학생에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62kg급 손태연(3학년) 학생은 16강에서 전남 대표 학생을 5대0으로, 8강에서는 대구 대표 학생에게 6대5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강원 대표 학생에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충북체고 손태규 교장은 “이번 전국체전 태권도 경기에서의 좋은 성과는 평소 꾸준히 노력해준 학생들 땀의 결실이다. 앞으로도 태권도 명문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