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청주시

청주시, 미평동 ‘남지로’ 개통 외 (11월4일 종합)

 

청주시, 주차난 해소 위해 담장 허문다

확대·권역별 노외주차장 조성

CCTVㆍ휴게시설 등 주차환경 개선

 

청주시가 주차난 해소와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4일 시에 따르면 주차난이 심각한 구도심 지역에 권역 노외주차장 조성과 함께 주거지역 골목 내 담장과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담장허물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

 

▶ 시민참여형‘주차환경 조성’

 

대표적인 노외주차장 조성은 율량동 일원에 건립되는 공공 주차타워이며 2025년까지 5개 권역 노외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달부터 해당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해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부지확보가 관건인 만큼 매각 동의가 완료돼 사업 추진이 수월한 대상지를 우선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설명회 당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던 골목길 담장허물기 사업은 골목길 주차장 조성과 함께 안전을 위한 CCTV·조경 및 휴게시설(벤치)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업지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거버넌스 방식의 현장토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총 3천억 원 재정가치 ‘공유주차장 ㆍ 공한지 주차장 조성’

 

또한 학교와 교회 등의 비는 주차공간을 인근 방문자에게 제공하는 공유경제 모델인 공유주차장과 공한지 임시주차장도 적극 활용·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까지 협의를 통해 현대백화점(275면), 서청주IC 앞 만남의 광장(90면) 등 총 1233면의 공유주차장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공유주차장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유휴부지를 주차장으로 개방하는 공한지 임시주차장 역시 현재까지 47개소 1778면을 운영하고 있고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공유주차장과 공한지 임시주차장의 경우 시가 직접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할 때 1면에 1억 원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총 3천억 원 정도의 재정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보이며, 향후 주차장이 확대되면 주차난 해소와 함께 경제적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유주차장 제공자에게는 지급대상*에 따라 500만 원~2,500만 원 한도(공사비의 50~80%)까지 지원하고 공한지 임시주차장의 경우 골재 포설과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 지급대상 : 단독주택, 공동주택, 예식장, 종교시설 등〔참고자료 확인〕

 

공유주차장과 공한지 주차장 현황은 청주시 홈페이지(www.cheongju.go.kr 분야별정보→교육/생활/교통→도로교통→주차장현황)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조례 일부 개정 통한‘제도적 마련’

 

제도적으로는 ‘청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상향할 계획이다.

 

자동차 급증에 따른 주차문제가 지역사회의 문제로 대두된 만큼 현실적인 주차면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세대 당 법정 주차대수를 기존 △60㎡ 이하 0.70대 △85㎡ 이하 1.00대 △85㎡ 초과 1.65대에서 △60㎡ 이하 1.05대 이상 △85㎡ 이하 1.5대 이상 △85㎡ 초과 1.7대(60㎡/대) 이상으로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신민철 교통정책과장은 “청주시의 가장 큰 문제이자 장기 현안 과제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상습 주정차 지역의 문제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미평동 ‘남지로’ 개통

- 서원구 미평동에서 남이면 가마리까지 교통문제 해결 -

 

 

청주시는 도심교통 분산처리와 안전도시 구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미평동 남지로 주변 도로개설공사를 오는 9일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미평동 남지로 주변 도로개설공사’는 2순환로에서 산미로로 진입하는 차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2순환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혜원장애인 복지관 및 주변 마을 사람들의 보행로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

 

이번 공사는 공사비 30억 원, 보상비 55억 원 등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서원구 미평동에서 남이면 가마리까지 도로(총연장 0.66km, 폭 20m)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한 이번 사업은 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 지연으로 인해 공사가 지지부진하게 이어졌으나, 시는 주민들의 장기간 공사에 따른 통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정관리를 해 개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로의 개통으로 미평동, 산남동 등 청주 서부권 개발에 따른 교통량 분산처리와 남이면 가마리 미개발 지역의 교통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설로 미개발지역의 발전 촉진과 상습적인 교통 체증 문제 해결,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도 도심개발과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등 특별점검

- 식염, 젓갈류 등 수산물 원산지, 수입이력 표시 집중 점검 -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이해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김장철 대비 수산물 원산지 표시·수입유통이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김장철을 앞두고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우젓과 멸치액젓 등의 젓갈류와 식염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젓갈류와 식염을 취급하는 도·소매업소와 전통시장, 수입유통이력 대상업체 등이다.

 

점검내용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 유무 ▲원산지 거짓표시 ▲장기미신고(180일 이상) ▲업태 유형 적정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 사항에 대해 위반사항에 따라 5만 원∼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수입 수산물의 유통이력을 신고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일부 판매자의 비양심적인 원산지 거짓 표기로 인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산물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과 홍보를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여러분, 청주페이 QR결제 가맹점 신청하세요!

- 청주페이 QR결제 가맹점 모집… 실물 카드 없이 청주페이 결제 가능 -

 

청주시는 청주페이 모바일 QR결제 기능 도입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 대상 QR결제 가맹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QR결제’는 사용자 중심 결제서비스로 청주페이 실물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청주페이 앱 사용자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사용자가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가맹점 신청대상은 청주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한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본인이 온라인 신청 사이트(esign.konacard.co.kr)에 접속해 사업자 정보, 정산을 위한 계좌 등을 입력 후 사업자등록 사본 등 구비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시는 신청서류를 검토 ㆍ 심사 후 신청일로부터 4주 이내에 QR코드 패널과 결제 안내문, 가맹점 스티커로 구성된 QR결제 키트를 가맹점 주소지로 배송한다.

 

손민우 경제정책과장은 “청주페이에 편리성을 더하고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실물 카드 없이도 모바일 결제가 가능하도록 QR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시민들이 모바일 결제에 관심이 높은 만큼 많은 사업자가 신청해 간편 결제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주페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기능 외에도 기부서비스 ‘기부美’와 전국 최초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앱 ‘버릴시간’을 도입해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시민 참여형 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