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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폭염 속 피서 천국, 단양 천동물놀이장 개장 외 (7월18일 종합)

 

폭염 속 피서 천국, 단양 천동물놀이장 개장

 

소백산의 대자연 속에 자리한 단양 천동물놀이장이 오는 22일 개장한다.

단양관광공사에 따르면 천동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22일 개장한 뒤 내달 27일까지 한 달여간 운영한다.

7월 말 장마가 물러나면 예년과 비슷한 찌는 듯한 더위가 예상돼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천동물놀이장이 관광객들의 피서지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소백산 천연림에서 발원된 청량한 계곡물을 여과해 사용함으로 발 담그는 순간 찌는 듯한 무더위는 날아가 버린다.

또한, 물놀이장은 금상첨화로 그늘에만 앉아있어도 시원한 곳인데 물놀이까지 할 수 있어 여름철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단양 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사람들의 접근성도 뛰어나고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춰 캠핑으로 여름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피서객들이 매년 방문하고 있다.

천동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480에 성인용 풀장 406와 유아용 풀장 116, 유수 풀장 381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을 갖췄다.

물놀이 슬라이드(성인용 46m, 유아용 12m) 시설과 비치볼장, 썬텐장, 샤워장,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졌다.

천동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어른 6,000, 청소년 5,000, 어린이 4,000원이다.

단양관광공사는 물놀이장 운영 기간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엄격한 수질 관리를 통해 걱정 안심 물놀이장이 되는 데 힘쓴 것이라고 밝혔다.

소백산 자락 천동관광지에 자리한 천동물놀이장은 주변 자연경관이 뛰어난데다 울창한 숲과 동식물이 다양하게 서식해 물놀이를 겸한 자연체험 학습장으로도 인기다.

단양 도심과 7km 정도 떨어진 곳에 자리한 천동물놀이장 인근에는 도담삼봉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게 자리 잡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엔데믹에 맞춰 여름 휴가철 단양군을 찾아주실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기 위해 심기일전하여 준비했다, “더위를 피하기 위한 최고의 여행지인 천동물놀이장에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군, 미세먼지 저감 사업 적극 추진

-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등 다양한 지원 혜택 -

 

녹색 쉼표 단양군이 청정 도시 조성을 위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군은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기존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 사업의 하나로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과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사업에서 승용차 37, 화물차 30대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전기 승용차 대당 최고 1,360만 원, 전기 화물차 대당 최고 1,90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단양군에 주소를 가진 군민과 사업장을 둔 법인·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도 100대 지원하기로 했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 5등급 경유 자동차이며, 지원금은 연식과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조기 폐차 지원 신청은 단양군 등록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서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이외에도 전기 이륜차 19, LPG 화물차 19대를 구매지원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20, 건설기계 엔진 교체 2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들의 신청 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로 단양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관련 구비서류와 함께 단양군청 환경과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단양군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양군은 지난 제39회 단양 소백산 철쭉제 행사에서 친환경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참여 홍보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이벤트 등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1회 용기 없는 축제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텀블러 등을 제작 배부하고 음식 판매 부스 내 다회용기 공급 시책을 추진해 군민과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군 영춘면, 출산축하금 전달식 가져

 

단양군 영춘면은 민간단체 7개소, 구인사 등이 출산축하금 및 출산용품을 신생아 부모에게 전달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영춘면 별방1리에 태어난 신생아(송소희, )를 축하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영춘면은 지난 1월에 이어 6월 말에 별방1리 신생아가 태어났다.

아이 소리를 들을 수 없었던 마을에 경사로운 일이라며 별방1리 이장은 면사무소에 전화하는 등 출생 소식을 전했고 마을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했다.

이런 주민들의 마음을 모아 민간단체(영친회, 이장 협의회, 주민 자치위원회, 농업인단체, 새마을남녀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노인회)와 구인사에서 출산축하금 220만 원을 늘봄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출산용품(25만 원 상당)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축하 현수막을 3개소에 게시하고 꽃다발을 전달해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기뻐했다.

신생아 부모는 영춘면민들의 축하와 덕담으로 축복받은 아이를 더욱 소중하게 잘 키우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매포읍, 초복맞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 열려

 

충북 단양군 매포읍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정유진) 주최로 취약계층 250명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매포여성발전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더운 날씨로 더욱 힘든 생활을 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응원하고자 삼계탕과 제철 과일 등을 대접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매포적십자봉사회는 식사 준비 및 배식 봉사를 펼쳤다.

또한, 향토기업 성신양회와 한일시멘트는 대상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차량 운행을 지원했다.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한 100명의 대상자를 위해 가구를 직접 찾아 포장한 삼계탕과 과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협의체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신 함께하는 사랑밭과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이웃의 사랑이 가득 담긴 삼계탕 드시고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귀농 극단이 제작한 흥미진진한 귀촌 이야기!

<고칠봉씨 귀촌 분투기>

 

연극과 농사를 지향해온 극단이 만든 국내 최초의 귀촌 연극!

귀촌한 주민들과 실력파 배우들이 빚어내는 흥미진진한 무대!

춤과 노래, 그리고 무더위를 강타할 관록의 농촌 코믹 연기!

 

 

만종리 대학로 극장은 9년간 연극과 농사를 병행해오며 지역을 기반으로 문화와 탐방의 교각으로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습니다. 공연의 미학과 자연의 생생함으로 입체적인 감동과 삶의 체험을 전달합니다. 이는 전문적인 배우들만이 아니라 지역 주민이나 타지역의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연 형태를 갖추게 되어 색다른 참여와 관람 방식을 빚어냅니다. 또한 극단이 위치한 자연에서 직접 생산되는 농산물들이 교류되고 현지에서 공연의 일부분으로 함께 섭취함으로써 극장 이외의 감흥을 교감케 합니다. 자연과 예술, 여행과 체험, 만종리 대학로 극장은 인간에 대한 통찰과 삶의 자연성 회복을 목표로 공연문화를 가꾸고자 합니다.

 

 

공연 개요

 

공연명 : 고칠봉씨 귀촌 분투기

공연일시 : 2023. 720(), 721() 오후 730

 

공연장소 : 단양문화예술회관

티켓가격 : 무료

러닝타임 : 70분 이내

관람등급 : 10세 이상 관람가

극작 : 오미영

연출 : 허성수

예술감독 : 김낙형

출연진 : 강성해, 최경원, 성홍일, 장명갑, 김성미, 배인규, 주은지, 오연채, 서금자,

박정임, 고유나

스태프 : 무대-손호성, 음악-김동욱, 조명-황종량, 분장-최선, 안무-김이준, 사진-변성은

후원 : 충청북도, 충북문화재단, 단양군

작품해설

 

줄거리

 

인쇄소를 운영하는 고칠봉씨는 경영악화로 늘어가는 빚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다. 이제 숨 막히는 도시를 벗어나 누이가 살던 시골로 귀촌할 결심을 한다.

어느덧 고칠봉은 귀촌하여 농사일도 손대보지만 한평생을 도시에서 살았던 그로서는 농사와 마을주민과의 관계 형성이 쉽지만은 않다. 특히 마을 일에 협조를 바라는 이장과 영농지도자 덕호와의 관계가 우스꽝스럽게 꼬여만 간다.

 

어느 날 마을 대항 장기자랑 대회가 열리게 되어 칠봉과 덕호는 꽁트를 연기하게 되지만 사사건건 충돌하게 되고, 한편 칠봉의 귀촌 분투가 정점에 다다를 무렵 사채업자들이 칠봉을 찾아오고 협박을 하는데...!

 

연출의도

 

급변하는 사회의 현상과 일상처럼 나타나는 자연의 재해 속에서 귀농 귀촌은 하나의 커다란 생활문화적인 화두로 자리매김 하였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현상은 계속 가속화 되어 가며 또한 공동체적인 삶 보다는 개인성을 중요시하는 삶의 패턴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에서 귀촌생활은 누구나 한번쯤 떠올리는 삶의 대안 중에 하나이다. 이 극은 귀농 혹은 귀촌 생활을 생각하는 이들을 소재로 한 공연이다. 자신이 살아오던 장소와 문화와 사람들을 떠나오기는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이 극에서 주인공은 단순히 생각 만이 아니라 직접 귀촌을 실행함으로써 그가 주민들과 겪는 가치관의 충돌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을 그려낸다. 이를 통해 현대인들의 딜레마 중 하나인 공동체와 개인성의 충돌, 대도시의 잇점과 각박함 사이에서 형성된 자아를 되돌아보고 보다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선택함에 있어서 예시가 되고자 한다. 이는 귀촌 생활에 있어서 하나의 실례와 지침서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이러한 현실적인 문제의 극이 난해하거나 무겁게 진행되지 않고 코믹하고 흥미롭게 그려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극단의 역량 있는 배우들과 타지역의 실력파 배우들 그리고 실제 귀촌을 한 주민 혹은 예술가들이 합세하여 더욱 생생하고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노래와 춤, 그리고 빠른 무대 전환 연출을 통해 자연과 인간이 빚어내는 감동과 공연예술만의 현장감을 극대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