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동군, 하수도 처리시설 확충으로 지역 수질 및 생활환경 개선에 박차(사진)
양강면 만계 농어촌마을 하수도시설 다음달 마무리
충북 영동군이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금강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군은 도시의 맑고 깨끗한 환경정비 기능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하수처리시설 구축이 필수 조건이라 보고, ‘공공하수도 처리시설 확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2021년 1월에 착공한 ‘만계 농어촌마을 하수도 설치사업’이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며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양강면 △만계리 △원동리 △유점리 일원에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일일 60톤의 하수처리시설과 3.92km의 하수관로를 설치했다.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시운전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오염요인 사전 차단 및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해당 지역은 물론 지역 전반의 위생 환경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가곡농어촌마을하수도(100㎥/일(증설), 관로 3.24km) △장척농어촌마을하수도(50㎥/일, 관로 3.66km) △범화농어촌마을하수도(50㎥/일, 관로 2.8km) 등의 사업도 관련 공정에 따라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군은 탄탄히 닦은 기반 아래 모든 군민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종합하수처리의 선제적대응과 체계적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매년 강화되는 국내외 환경기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도시 성장에 발맞춰 선진 하수처리 시스템 확장을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5만여 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과 대청호 상류의 수질 개선을 위해 만계 농어촌마을 하수도시설 설치사업이 기간내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하수도시설 미보급 지역에 대해 지역 특성에 맞는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공공하수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 최초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하수도 운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 영동·김천·무주, 삼도봉 정상에서 변치않는 우정 확인(사진:13시)
제35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 3시·군의 주민들이 삼도봉 정상에서 만나 변함없는 우정을 재확인했다.
올해 제35회째를 맞는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난 10일 낮 12시 삼도 접경인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176m)에서 열렸다.
이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지역간 화합행사로 상호 우의를 다지고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개최되고 있다.
지리적∙문화적으로 경계를 이루고, 오랜 세월 동안 생활권을 공유해 온 삼도 3시·군 화합과 긴밀한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
각 시·군 문화원이 순번제로 행사를 열고 있으며 시군별 순서에 의해 올해는 영동문화원이 총주관했다.
영동군민들은 이날 9시 물한계곡 주차장에서 개별 등반을 시작했으며 김천, 무주 주민들도 해당 지역에서 각각 출발해 정오에 삼도봉 정상에서 만났다.
이후 3도 3개 시·군 주민들은 삼도봉 봉우리 정상에서 삼도 화합기원제를 시작으로 오랜만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3개 시군 단체장, 의장, 문화원장이 제관으로 참여해 삼도 화합 기념탑 앞에서 예를 올리며 상호화합과 공동 발전, 번영을 기원했다.
백승원 영동문화원장은 “삼도 주민들의 변함없는 우정을 확인하고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 됐다”며 “함께 해주신 삼도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계를 맞대고 살아가는 영동·김천·무주 3도 지자체는 접경지 의료·문화 서비스 등을 함께 추진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앞으로도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3. 영동군, 정신건강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개최(사진)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 10.)과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10. 9. ~ 10. 20.)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재활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가 보건소 입구에서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례관리 대상자들이 프로그램 참여 중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회를 통해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한 센터에서는 ‘걷기 좋은 가을날’을 주제로 지난 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모바일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10만보를 걷고 인식개선 문제를 풀어 미션을 달성하면 추첨을 통해 600명에게 상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영동읍 삼일공원에서 자살예방의 날(9. 10.) 및 정신건강의 날(10. 10.)을 홍보하기 위해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우울선별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검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홍보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에 다양한 행사을 통해 군민들이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모바일 걷기 행사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센터 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영동군 보건소 정신보건팀(☎740-5924~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4. 영동군 공무원 노조,‘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성공 개최를 위한 지원 나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영동군지부(지부장 박범준)는 영동군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오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영동난계국악축제’와 ‘제12회 대한민국 와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조 차원에서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 8월에 개최된 영동포도축제 기간 중 조합원의 협조를 받아 축제장 순찰, 방문객 안내를 통한 인파 관리, 행사장 위험요소 사전 통제 등 안전관리 분야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축제 달성에 기여한 바 있다.
노조는 이번 난계국악축제 역시 마찬가지로 조합원의 협조를 받아 근무조를 편성, 인원을 행사장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박범준 영동군 공무원노조 지부장은 “지역발전을 위한 축제에 공무원 노조가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 진행을 통해 이번 축제가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0월 11일] 영동군 동정
△정영철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상황실에서 열리는 삼봉 풍수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중간보고회 주재.
[10월 11일] 영동군 행사
△2023년 영동군 양성평등 위원회=오후 2시 군청 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