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10월 16(월)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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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증평 방문.. 스마트팜 실무 논의 증평군보건소,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점검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 ‘자연정화활동’ 전개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증평 방문.. 스마트팜 실무 논의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인천광역시 연수구) 협력단이 16일 증평군을 방문했다.
겐트대학교 한동열 기획처장, 요나스 카세멘트 생명공학 박사 등 3명으로 구성된 협력단은 이날 군 대표 작물인 인삼, 부추, 딸기 재배 농가를 찾았다.
이날 협력단은 현장 정보를 수집해 증평의 기후, 환경 여건에 맞는 스마트팜 도입 및 스마트팜 재배시설 방향을 제시하고 스마트팜 단지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지난 8월 벨기에 겐트대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단이 군을 방문해 스마트팜 조성과 관련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 이후 이번 현장 방문으로 구체적인 실무 논의를 시작했다.
군 관계자는 “겐트대학교의 풍부한 스마트팜 경험은 군의 미래농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겐트대와의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증평군만의 특색있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향후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겐트대와 스마트팜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군보건소, 공중이용시설 전면금연 합동점검
증평군보건소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지역 내 공중이용시설의 전면금연 정착을 위해 합동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음식점, 터미널, 복합용도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 32개소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시설 전체가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 금연 구역 내 흡영행위 단속 등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담당 공무원과 금연지도원, 증평 학부모 단체 및 외식업 증평지부 등 7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구역별로 집중 점검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 공중이용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적인 금연 홍보와 지도 단속으로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 ‘자연정화활동’ 전개
생활개선증평군연합회(회장:송영희)는 16일 생활개선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종합스포츠센터 및 증평대교 주변 도로변에서 자연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제30회 증평인삼골축제’가 열렸던 행사장 주변 도로변을 정비하고 군민들에게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진행됐다.
회원들은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증평대교까지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에도 힘썼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농사일로 바쁘지만 시간을 쪼개어 뜻깊은 일을 하니 보람되고, 회원 상호간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송영희 연합회장은 “깨끗한 증평 만들기와 탄소중립 실천에 우리 회원들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과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