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24일(화) 오전 11시 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24일(화) 오후 2시 30분 매포전통시장에서 열리는 인절미 데이 행사 참석
제22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 ‘북적북적’
볼거리 즐길거리 풍성한 가을 산행 축제, 내년에 또 만나요 -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 적성면의 가을 산행 축제인 제22회 금수산감골단풍축제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축제가 열린 적성면 상리 일대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금수산의 오색찬란한 단풍 향연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금수산 감골, 단풍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의 특별 이벤트인 금 한 돈을 잡아라와 가수 신인선과 함께하는 저수지 둘레길 걷기 등 20여 개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구성됐다.
산신제를 시작으로 인기 가수 신인선과 조영수, 젤라밴드, 최지욱의 신나는 무대와 함께 아코디언 및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떡메치기, 쪽동백나무 공예 체험, 풍선아트, 가죽공예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행사도 열렸다.
이 밖에도 농·특산물 판매와 오미자 시음회, 강정 시식, 축제 기념 게이트볼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장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 백미인 단풍산행은 상학주차장-쉼터-남근석공원-살개바위-망덕봉삼거리-금수산 정상-들뫼고개-서팽이고개-상학주차장으로 이어지는 4.2㎞ 코스에서 펼쳐졌다.
특히 적성저수지 둘레길에는 코스모스와 국화가 만개하여 걷기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장 안에 있는 3가지 부스를 모두 이용한 세 명에게 금 한 돈을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는 축제에 재미를 더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금수산 단풍은 내달 초까지 절정을 이루며 아름다움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금수산은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이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며 처음 불리기 시작했다.
1,016m 높이의 이 산은 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해 '미녀봉'이라고도 불린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 온달산성·다리안·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단양8경으로 꼽힌다.
금수산 일대는 가을이면 주홍빛으로 영근 감들이 주렁주렁 열려 ‘감골’로도 전해진다.
이오윤 축제 추진위원장은 “축제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가을 단풍산행의 대표 지역인 금수산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읍민화합체육대회, 황금빛 성료
단양읍은 단양읍민의 대축제인 단양읍민화합체육대회가 지난 21일 상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양읍 주민자치프로그램인 고고장구, 에어로빅, 어른라인댄스반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도 의원과 국회의원 등 각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운동장에서는 발 볼링, 풍선탑, 고무신 던져받기, 공굴리기 등 4개 종목이 각 팀의 열렬한 응원 속에서 치러졌다.
가수 안은채, 향토가수 김태석·금수봉 등의 화려한 공연과 노래자랑이 더해져 쌀쌀한 날씨에도 읍민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덕원 단양읍체육회장은 “원활한 체육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해주신 단양읍 주민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단양읍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청년회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민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읍, 8∼9월 7명의 ‘보물’ 탄생
단양읍(읍장 김계현)은 올해 8∼9월에 출생한 7명의 아이들에게 관내 6개 단체와 합심하여 출생축하이벤트를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탄생한 아이의 부모 세 명을 초청하여 축하를 했고 함께 하지 못한 세 가구에는 직접 방문하여 ‘찾아가는 출생축하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남녀 쌍둥이가 태어난 가정의 아버지가 참석하여 진심어린 축하를 받았다.
김계현 읍장은 “단양읍에 태어난 소중한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읍은 1∼9월까지 남아 15명, 여아 13명으로 총 28명의 아이가 태어났다.
단성면협의체, 마을복지사업 취약계층 반찬지원
단성면협의체는 취약계층 반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정성을 들여 조리한 육개장을 취약계층에게 직접 전달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몸이 불편하거나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정을 돕고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안부를 묻는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단성면협의체에서는 지난 3월부터 올 12월까지 사업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권수향 민간위원장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인 만큼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에 미약하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육개장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매월 특색있는 반찬지원을 위해 힘써주는 단성면협의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