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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제천/단양

단양군, 충북 관광객, 셋 중 한 명은 단양행! 외 (12월1일 종합)

 

<인물동정>

김문근 단양군수= 1() 오전 850분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2월 정례 직원조회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1() 오후 2시 문회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3년 하반기 명사초청 특강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 1() 오후 5시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되는 단양군 보육인 한마음 대회 참석

 

 

충북 관광객, 셋 중 한 명은 단양행!

 

관광일번지 단양군이 충청북도의 대표 관광지로 단연 발군이다.

올해 3분기 충북 관광객은 약 16백만 명으로 그 중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무려 6백만 명에 달한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관광지점 20233분기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의 37%는 단양을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는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이다.

무려 2백만 명이 방문한 단양팔경의 으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춰져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는 구담봉(狗膽峯)에는 제비봉과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7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구담봉 인근에는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는 옥순봉(玉脣峯)도 볼 수 있다.

59만 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긴장감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말굽형의 만학천봉 전망대에 올라 세 손가락 형태의 고강도 삼중 유리를 걸으면 절벽 끝에서 걷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슬라이드 등 체험 시설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1945년 건립된 단양 구인사는 전국 140개나 되는 절을 관장하고 있으며 만여 명이 취사할 수 있는 현대식 시설과 국내 최대 규모의 대법당과 법어비를 자랑하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다.

소백산 기슭 아래 길게 펼쳐진 절과 자연경관의 어우러짐을 보기 위해 38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구인사와 단양군은 지난 8월 세계잼버리 행사에 참여했다가 조기 퇴영한 일본 대원 1,557명을 초대해 템플스테이, 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했다.

일본 잼버리 대원의 모친은 서툰 글씨로 쓴 손편지를, 일본 스카우트 연맹에서는 감사패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사인암, 고수동굴, 다누리아쿠아리움, 양방산전망대 등 25개 관광지에 243만 명이 방문했다.

군 관계자는 충북 대표 관광지 단양에서 다양한 체험과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여행을 하시기 바란다많은 사람들이 단양군을 방문하는 만큼 주마가편의 자세로 명품 관광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친환경농업 실천 다짐과 화합의 대회 개최

 

단양군은 단양관광호텔에서 제1회 단양군 친환경농업인 대회를 지난 29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단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친환경농업의 근본 가치를 고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 다짐을 위해 추진됐다.

단양군 친환경농업 실천결의 대회를 겸해 추진된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친환경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수친환경농업인 시상, 친환경농업 실천 결의문 낭독, 친환경농업 특강, 우수 친환경농산물 전시, 회원 정보교류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침체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친환경농업 지원 시책을 꾸준히 추진해 더 넉넉한 단양군 농업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2024년 친환경농업 지원 예산을 6.4% 증액 편성하는 등 친환경농업 지원 시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현곡리 권혁태 이장, 우수후계농업경영인 대상 시상금 기탁

 

단양군 적성면 현곡리 권혁태 이장은 2023년 제32회 충청북도 우수후계농업경영인 대상에서 한농연충청북도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만 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적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명희, 이오윤)에 기탁했다.

권 이장은 영농에 정착해 수십 년간 굳은 의지로 새 기술을 습득하고 과학영농 실현으로 지역농업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현곡리 이장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책임감이 마을 곳곳에 입소문이 났다.

권 이장은 수상의 영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앞으로도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군의 발전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장애인복지관도전! 바리스타교육훈련생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전원 합격

 

 

단양장애인복지관(관장 김경섭)1118() 한국커피문화진흥협회에서 시행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검정시험에 장애인 8명이 응시하여 8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충북인제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김영환)에서 주관하는 충북장애인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7~11, 4개월간 커피바리스타전문학원에서 주 1회 꾸준히 교육훈련 실습을 하였다. 장애인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 자기 계발과 성장에 기여하였고 바리스타로서의 기술을 배우고 활용함으로써, 자존감 향상 및 성취감등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훈련생 중 한명은평소에 커피 만들기에 관심이 있어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에 참여하여 자격증을 취득해 너무 좋고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엄지척을 해 주셨다.

 

김경섭 관장은“5개월이라는 짧은 시간에 노력으로 일궈낸 성과가 자격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바리스타로 적정 일자리 창출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