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동정>
▶ 김문근 단양군수= 21일(목) 오전 8시 30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목요 간부회의 주재
▶ 김문근 단양군수= 21일(목) 오전 10시 30분 단양관광호텔에서 개최되는 단양군 귀농귀촌인협의회 연말총회 참석
▶ 김문근 단양군수= 21일(목) 오후 2시 소노문 단양에서 열리는 충북 석회석산업 탄소중립 포럼 참석
단양군, 사상 최초 본예산 원안 확정!
지방 협력의 물꼬 터… 군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대로 큰 한 걸음 디뎌 -
내년도 본예산 4,283억 규모,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올해보다 9.5억 원 증액 편성 -
단양군의 내년 예산이 4,283억 2,086만원으로 확정됐다.
군 발전을 위해 단양군과 단양군의회가 화합과 신뢰의 마음으로 똘똘 뭉쳐 군정 사상 최초로 본예산 원안이 가결됐다.
군은 지난 19일 제322회 단양군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이 4,283억 2,086만원으로 원안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274억 원보다 9.5억 원(0.22%)이 증액된 규모다.
주요 세입을 살펴보면 지방세, 교부세, 조정 교부금 등이 감소했으나 사계절관광 골프앤리조트 개발사업 군유지 매각 대금을 비롯한 세외수입이 크게 증가해 9.5억 증액으로 나타났다.
전체 예산에 대한 분야별 비중을 보면 △사회복지 분야 20.08% 860억원 △농림해양수산 분야 15.03% 644억원 △환경 분야 14.85% 363억원 △문화및관광 분야 9.32% 399억원 △국토및지역개발 분야 6.35% 272억원 등 이다.
주요 사업별로는 ▲기초연금 사업 297억 ▲스마트관광 기반 구축사업 30억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 사업 28억 ▲평동·장림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38억 ▲기본형 공익직불제 사업 70억 ▲농촌협약 42억 ▲영춘정수장 현대화사업 54억 등이 편성됐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의 소멸 위기 속에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또 취약계층 지원 사업, 일자리 지원 사업, 농업소득 증대, 주민숙원사업 등에 중점을 둬 현안 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으로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방교부세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예산을 내실 있게 운용하여 재원을 적재적소에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상천면생활개선회 나눔 행사 실시
단양군 어상천면생활개선회(회장 현인순)은 어상천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4명에게 두루마리 화장지를 19일 전달했다.
지난 3월 초 현인순 회장과 회원 33명이 마늘 파종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일부로 구입한 물품을 기부해 의미가 배가 됐다.
회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과 물품을 함께 나눠 훈훈한 겨울을 만들었다.
현인순 회장은 “좋은 일에 먼저 나서 앞장서 주시는 어상천면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평소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고 지나치지 않고 돕는 등 불우 이웃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자매주단, 취약계층을 위한 겨울 이불 기탁
단양읍 도전리에서 자매주단을 운영하는 조정애 대표는 단양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겨울 이불 20채를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 18일 기탁했다.
조정애 대표는 2022년 10월 제5기 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김장 나누기 및 밑반찬 배송 봉사 등 품안愛나눔 사업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온정의 손길 이어져
단양군 매포읍은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신상균, 민간위원장 박영렬)를 통해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두손봉사회(회장 심채영)은 복지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라면 10상자와 화장지 10팩을 지난 18일 전달했다.
비룡사(주지 효봉스님)도 같은 날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쌀 150kg을 기탁했다.
또 매포읍번영회(회장 김두석)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가평교회(담임목사 한형종)도 겨울철 취약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신상균 공공위원장은 “작년에 이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처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잘 전달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청년연합회, 연탄봉사로 지역 내 온기 살려
단양군청년연합회(회장 한덕원)는 관내 거주 중인 저소득 취약계층 18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한덕원 회장을 비롯한 40여 명의 회원들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의 가정을 방문해 9,000장의 연탄을 직접 나르며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한덕원 회장은 “청년연합회의 작은 정성으로 주민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고 일상에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취약계층에 관심과 배려를 갖고 지역사회 ‘청년’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