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인재육성재단, 과학예술·역사예술 융합교실 합동 개강식 개최
-“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 와 “의림도령과 순주낭자의 사랑이야기”를 부제로 한 융합교실 올해도 기대 -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이 지난 6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 다목적강당에서『2024년 과학․예술 융합교실과 역사예술 융합교실 합동 개강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 지중현 이사장과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시의회 의원 및 재단 임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과학예술 융합교실(과학관에서 자연&예술과 놀자)의 관내 16개교 초등학교 학생 105명과, 2회째인 역사예술 융합교실(의림도령과 순주낭자의 사랑이야기)의 제천시청소년무용단‘나빌레라’단원 25명이 개강식의 주인공으로서‘우리가 제천의 미래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지역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는 첫발을 내디뎠다.
지금까지 과학예술 교실을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영재원에 입학하였고, 다양한 전국 대회에서 수상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으며, 올해는 시대에 걸맞는 영상촬영 및 편집교실인 ‘어린이PD반’도 추가 신설했다.
역사예술 교실은 제천의 명승지인 의림지와 순주섬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텔링을 창작무용으로 표현함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애향심 고취와 문화예술 진로 탐색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는 개강식 축하공연을 펼친 리듬네이션크루 댄스팀과 푸르미르 시범단이 무용단에 합류함으로써 제천을 대표하는 수준 높은 창작무용 콘텐츠 탄생을 기대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천시,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후원하며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월 2∼3회씩 20회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과 제천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지중현 이사장은 인사말에서“이 두 융합교실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관심을 가져 미래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인재육성재단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제천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김창규 제천시장도 “제천 지역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대비하는 이런 다양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제천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 우수농산물 공급지원·무상급식 사업에 53억원 투입 -
제천시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급식 지원사업에 53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친환경 우수 식재료 학교급식 공급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등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7억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사업비 4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은 전년 대비 약 1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친환경 쌀과 잡곡을 작년 대비 3개교 증가한 97개교에 공급하고 있으며, 쌈·채소 등 친환경 지역우수 농산물은 전년 대비 5개교 증가한 25개교 교육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사업을 전년 대비 약 2억 원의 예산을 증액하여 4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장기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관내 친환경 등 지역우수농산물 생산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학교급식을 비롯한 공공급식을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금년도에 준공되면, 학생들에게 더욱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게 되고, 지역 우수농산물의 확대 판매로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제천시 보건소 「2024년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시
- 결핵 예방은 생활이다 -
제천시보건소(소장 이운식)는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1차: 2024. 4. 11.~4. 17., 2차: 2024. 5. 9.~5.14. 중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관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이다.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진행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한 검진도 실시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의 객담을 현장에서 채취하는 등 신속한 추가 검진을 실시하여, 결핵환자를 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내 결핵전파를 차단하는 효과에 기여한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 및 관리하에 안전한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를 실시한다.
* 유소견자: 흉부 X선 판독 결과 결핵 의심 소견 또는 비활동성 결핵인 경우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증상 여부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검진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결핵과 같은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고, 갑작스런 기침이나 재채기 시 휴지나 옷소매 등으로 가리는 기침 예절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043-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문화재단, 대형스크린으로 만나는 예술공연 상영
-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은 문화가 있는 목요일 -
(재)제천문화재단(이사장 김상수)은 4월 11일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시네마제천’ X ‘SAC on Screen’문화가 있는 목요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SAC(Seoul Arts Center) on Screen은 문화체육관광부 공연 영상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예술의전당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고화질 영상화 프로젝트로 제천문화재단은 12월까지 엄선된 예술 콘텐츠 18개 작품을 확보, 상영하게 되었다.
4월 둘째 주 목요일(11일)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나다 퀘백의 대표적인 서커스 극단 디나모 테아트르의 넌버벌 아트 서커스 <두 바퀴 자전거>가 상영되며, 넷째 주 목요일(25일)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마술피리>가 제천시민을 찾아간다.
첫 번째 작품 <두 바퀴 자전거>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은 4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QR코드 또는 제천문화재단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선착순 98명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네마제천>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영상 작품으로 영상 문화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앞으로도 제천시민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영상 콘텐츠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