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정
△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전 10시 군수 집무실에서 진행되는 물품 기탁식 행사에 참석
행 사
△ 초평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진천군, 제74주년 6.25 전쟁 행사 개최
진천군은 6.25 전쟁 74주년을 맞아 25일 진천군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기념식과 군민 안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6.25 전쟁의 참혹했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국토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 참전용사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6.25 참전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군인,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8명)을 시작으로, 기념사, 헌시, 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6.25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또 본 행사 이후 참전유공자의 명예 선양과 호국 헌신의 노고를 위한 국가유공자 위로연을 여성회관과 관내 음식점에서 가졌다.
특히 이날 기념식과 위로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우석대학교 군사안보학과 강호니 교수와 학생들 30여 명이 힘을 보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현재 진천군에는 생존 6.25 참전 유공자가 59분만 남으셨다”라며 “참전용사의 과거, 현재, 미래가 기억되고 존중받는 문화가 지속되도록 보훈 정책을 더 따뜻하고 촘촘하게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회장 안원희)는 오전 10시부터 진천읍사무소 광장에서 회원, 군민과 함께 ‘6.25 전쟁 당시 음식 재현 무료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식회에서는 찐 감자, 쑥개떡, 주먹밥 등 200인분을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전쟁 당시 상황을 짐작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를 같이 열어 처참했던 당시 상황을 상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순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 여성회장은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알고 젊은 세대들이 호국보훈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지회는 매년 안보 교육장 탐방, 자유 수호를 위한 군민 화합 전진 대회 행사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오는 8월 15일에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에서 제3회 나라 사랑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진천군,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 서비스 기관 모집
진천군보건소(소장 박지민)는 ‘2024년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 사업’의 서비스 제공기관을 모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권 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신규 사업이다.
서비스 제공기관은 이용권을 발급받은 이용자가 서비스를 신청하면 계약을 체결한 후, 1대1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총 8회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기관 자격은 33㎡ 이상의 상담 공간과 기관장 1명, 제공 인력 1명 이상 등 시설과 인력 기준을 갖춰야 한다.
신청은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 유형(정신건강 전문 요원 1급, 청소년 상담사 1급, 전문상담교사 1급 등)과 2급 유형(정신건강 전문 요원 2급, 청소년 상담사 2급, 전문상담교사 2급 등)으로 나눠 받는다.
또한 서비스 제공 인력의 자격 기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 규모가 결정된다.
특히 현재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이 부족한 진천군의 지역적 환경을 고려해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기관의 장’ 조건을 2급 유형으로 자체 완화해 공고하는 등 군민 마음 돌보기를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 고시·공고 또는 해당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문 심리상담이 필요한 군민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천군,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회의 개최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을 위한 ‘제2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진천군,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천경찰서, 진천교육지원청 등 총 16개의 청소년 관계기관의 실무자로 구성돼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3월 1차 회의에서 논의했던 위기 청소년 사례 경과보고에 이어 최근 발생한 고위기 청소년의 문제와 지원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기관별 협업 가능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배 센터장은 “청소년 안전망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가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위기(가능)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388 청소년 전화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찾아가는 청소년 동반자 사업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과의존 예방과 해소 사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